황우석 사태와 진실을 위한 저항

유미정200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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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의 사건은 박정희대통령 시절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던 이휘소박사를 또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아이슈타인의 대를 이은 천재 물리학자로 미국에서 인정 받고 편한 생활을 보장 받았지만 조국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조국의 부름에 응했다. 하지만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이휘소 박사.

 

줄기세포의 업적을 꼭 한국의 업적으로 남겨야 한다고 주장하던 황우석박사의 굳은 심지와 그리고 일말의 씁쓸한 사태를 무거운 짐으로 짊어지고 있는 황우석박사의 현재 모습. 그리고 오늘(8일) 오전 고속도로에서의 작은 사고는 그저 단순하고 작은 사고라고 하더라도 가슴을 조아리게 한다.

 

국간의 이권다툼, 그것도 모잘라 국내 과학계를 비롯해 얽히고 섥힌 각 계층간의 다툼은 한 과학자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미래를 포획하려는 음모에 자진 가담하고 있는 것이다. 얼씨구나 좋다하고 불난 집에 기름을 쏟아붓듯 한발 더 앞장서서 맞장구를 치는 언론들은 답답함을 넘어서 꼭 다른나라에서 특수 훈련받고 파견된 스파이 같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관련하여 최근 KBS TV '추적60분-새튼은 특허를 노렸나'의 방송 여부를 놓고 KBS경영진과 문형렬 PD와의 갈등 파문에 한층 더 가슴이 답답하다.

 

약아빠진 미국에서는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는 주정부가 속속 늘고 있다는데 우리는 제자리걸음도 아닌 퇴보로의 강행을 언제까지 할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