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데쳄버 이야기 - 악셀 하케

강은영2006.04.10
조회21
사라진 데쳄버 이야기 - 악셀 하케

''얼마전부터 이따금

데쳄버 2세라고 하는

작고 뚱뚱한 왕이

우리집에 찾아오곤 한다.

키는 크게 잡아야 집게 손가락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하얀 족제비 털이 두툼하게 달린

앙증맞은 빨간색 비로드 외투를 입고 있는데

뚱뚱해서 외투가 채워지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현대인의 잃어버린 꿈을 일깨우는 어른동화, 독일의 「쉬트오이체 차이퉁」지의 편집자 겸 필자인 작가는 '테오도르 볼프상'등 권위있는 독일의 문학상을 받아 주목받는 현대작가. 독일어로 12월을 뜻하는 '데쳄버'는 이 소설에서 '시간의 끝'이라는 의미를 가지 ㄴ왕의 이름으로 쓰인다

 

- 네이버 책 소개 펌

 

p.s 은영's 리뷰 -

 

현실적인 글과, 몽환적인 사상이 결합된다면

어떤 책이 탄생할까?

 

그 궁금증을 가볍게 해소하고 싶다면,

이책을 권한다.

 

매우 현실적이면,

매우 몽환적인 느낌의 이 책은

 

내 서가와 벽 사이에 난 틈에 살고 있는,

데쳄버(12월이라는 뜻)는.

말랑 구미곰을 상당히 좋아하는

뚱뚱한 왕이다.

 

그는 왕비와 꼭 끌어 안고,

정원으로 뛰어내렸으며,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매우 사실적이며,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당신은,

꿈과 환상의 적당한 경계선에서

이 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