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GM의 차량들은 주요 브랜드가 12개에 달하며 미국에서만도 8개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독일의 오펠, 한국의 GM대우, 일본 스즈키 등 자본제휴 관계에 있는 업체도 수두룩하다..
이렇게 브랜드가 난립하다 보니 도요타의 렉서스 같은 대표 브랜드는 육성하지 못한 채 브랜드 확장을 통해 판매대수 늘리기에만 급급하다는 평가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GM은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보다는 주로 기업 인수ㆍ합병(M&A)을 통해 덩치만 키워왔다"며 "이는 그 동안 양적 성장에 주력해온 한국 자동차업체들도 자신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고 얘기했다..
◆ 소비자가 원하는 차 만들어야..
70년대 중반부터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감각의 소형차를 앞세워 미국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이때 SUV와 트럭을 주력 모델로 북미 시장을 장악했던 GM과 포드는 자국 소형차 시장을 지키기 위한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여기에 90년대 후반부터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미국 소비자들은 점점 '휘발유 폭식증(gas-guzzling)'에 걸린 4륜구동차를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GM은 이런 변화에 눈을 감은 채 자신들이 강점이 있었던 SUV와 트럭 신모델 출시만을 고집하며 소비자 목소리를 외면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자신들이 잘하는 분야가 아닌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에 역량을 집중해야 GM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안정된 노사관계는 필수..
GM이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은 데에는 경직적인 노동운동이 핵심 원인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노조 동의를 받고 구조조정과 공장 국외 이전을 추진하고 과도한 복지비용을 지출하는 GM이 살아나려면 무엇보다 노사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경층도 "연례 행사처럼 반복되는 파업과 노사 불안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계에 시사점이 크다"고 지적했다..
고유가, 원화값 절상 등 대외환경 악화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계에 노사관계마저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면 치명타이기 때문이다..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실물 모델보다는 금융 모델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을 육성한 GM은 노조와의 교섭에서도 단기적 성과만을 중시한 나머지 노사관계 악화를 자초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자동차업계는 이러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GM을 바라보면서 '솔개 이야기'를 생각했다..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 70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된다.
이즈음이 되면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갱생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이다.
위의 "솔개 이야기"는 본인의 사진첩 솔개에 있다..
GM은 미래의 위기를 감지하지 못하고 그저 현실에 만족한 돼지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현실에 만족하게 되면 결코 미래를 바라볼 수 없게 된다..
끊임없는 구조조정과 제품개발, 그리고 고객만족에 대한 노력이 바로 도요타로 하여금 현재 위치로 오게 만들었다..
이에 비해 GM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현재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30년을 더 날려는 솔개가 되려하는가..
그저 40년을 산 데 대해 만족하는 솔개가 되려는가..
그것은 바로 현실에 대한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다..
당신은 어떠한가..
30년을 더 날고 싶은가?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나도는 가운데에서도 기업의 핵심임원들은 나이가 많아도 더 정력적으로 일한다..
왜라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면서 자기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그대는 경쟁을 싫어하는가..
본인은 경쟁을 좋아한다..
치열한 경쟁이 있어야만 발전이 있는 것이고, 내가 살아있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GM, 소비자 취향 무시하더니 외면당했다..
'있어도 안 팔리는 차, 없어서 못 파는 차.'..
GM은 지난해 초 북미 중형승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포츠세단 'G6'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이후 GM은 수천 달러의 할인 공세를 퍼부으며 인기몰이에 나섰지만 시험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쿠페(2도어 세단)' 대신 4도어 세단을 먼저 내놓는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올초 생산라인 축소와 감원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반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PRIUS)'는 귀하신 몸이다..
고유가 시대에 고연비 차량을 찾는 수요가 폭발하면서 미국 전역의 도요타 매장은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G6의 부진과 프리우스의 고속 질주는 시장이 외면하는 차를 만드는 회사는 몰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GM의 쇠퇴는 시장동향 파악, 신기술 개발 등 본업을 소홀히 한 데서 비롯됐다"고 말한다..
그는 또 "국내 자동차업계 역시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지 않으면 언제든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기 전략에 따라 경쟁력 키워야..
미국의 자동차잡지 모터트렌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상으로 상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여기서 GM의 SUV들은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 등에 훨씬 뒤처지는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모터트렌드는 "GM의 경영자들은 품질 향상보다는 단기 수익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심하다"고 말했다..
또 단기 판매 증대에만 몰두하는 GM의 장기 계획 부재를 꼬집었다..
GM이 브랜드 통일성 측면에서 비판을 받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
현재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GM의 차량들은 주요 브랜드가 12개에 달하며 미국에서만도 8개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독일의 오펠, 한국의 GM대우, 일본 스즈키 등 자본제휴 관계에 있는 업체도 수두룩하다..
이렇게 브랜드가 난립하다 보니 도요타의 렉서스 같은 대표 브랜드는 육성하지 못한 채 브랜드 확장을 통해 판매대수 늘리기에만 급급하다는 평가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GM은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보다는 주로 기업 인수ㆍ합병(M&A)을 통해 덩치만 키워왔다"며 "이는 그 동안 양적 성장에 주력해온 한국 자동차업체들도 자신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고 얘기했다..
◆ 소비자가 원하는 차 만들어야..
70년대 중반부터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감각의 소형차를 앞세워 미국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이때 SUV와 트럭을 주력 모델로 북미 시장을 장악했던 GM과 포드는 자국 소형차 시장을 지키기 위한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여기에 90년대 후반부터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미국 소비자들은 점점 '휘발유 폭식증(gas-guzzling)'에 걸린 4륜구동차를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GM은 이런 변화에 눈을 감은 채 자신들이 강점이 있었던 SUV와 트럭 신모델 출시만을 고집하며 소비자 목소리를 외면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자신들이 잘하는 분야가 아닌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에 역량을 집중해야 GM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안정된 노사관계는 필수..
GM이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은 데에는 경직적인 노동운동이 핵심 원인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노조 동의를 받고 구조조정과 공장 국외 이전을 추진하고 과도한 복지비용을 지출하는 GM이 살아나려면 무엇보다 노사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경층도 "연례 행사처럼 반복되는 파업과 노사 불안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계에 시사점이 크다"고 지적했다..
고유가, 원화값 절상 등 대외환경 악화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계에 노사관계마저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면 치명타이기 때문이다..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실물 모델보다는 금융 모델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을 육성한 GM은 노조와의 교섭에서도 단기적 성과만을 중시한 나머지 노사관계 악화를 자초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자동차업계는 이러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GM을 바라보면서 '솔개 이야기'를 생각했다..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 70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된다.
이즈음이 되면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갱생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이다.
위의 "솔개 이야기"는 본인의 사진첩 솔개에 있다..
GM은 미래의 위기를 감지하지 못하고 그저 현실에 만족한 돼지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현실에 만족하게 되면 결코 미래를 바라볼 수 없게 된다..
끊임없는 구조조정과 제품개발, 그리고 고객만족에 대한 노력이 바로 도요타로 하여금 현재 위치로 오게 만들었다..
이에 비해 GM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현재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30년을 더 날려는 솔개가 되려하는가..
그저 40년을 산 데 대해 만족하는 솔개가 되려는가..
그것은 바로 현실에 대한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다..
당신은 어떠한가..
30년을 더 날고 싶은가?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나도는 가운데에서도 기업의 핵심임원들은 나이가 많아도 더 정력적으로 일한다..
왜라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면서 자기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그대는 경쟁을 싫어하는가..
본인은 경쟁을 좋아한다..
치열한 경쟁이 있어야만 발전이 있는 것이고, 내가 살아있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GM이 다시 일어서려면 바로 이 기본의식부터 차려야 한다..
더 이상 1950~60년대의 자기 세상이 아니다..
현실은 약육강식의 정글이다..
살아남기 위한 GM의 처절한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겠다..
2006. 4. 4(화) GM, 소비자 취향 무시하더니 외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