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건물간판들 차이점

최종욱2006.04.14
조회23,251
한국과 일본의 건물간판들 차이점

일본에 살면서는 못느끼다가, 한국에 잠깐 다니러가면 뭔가 정리안된 느낌을 받곤한다.

어찌생각하면 그게 더 인간적일 수도 있으나, 또 다른 면으로 보면, 거기엔 이기주의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한 예가 건물들에 닥지닥지 붙어있는 간판이다.

일정규칙을 정하여, 그 룰을 따르면 좋을 것을 누군가가 정해놓은 룰을 깨고

좀 더 크고 튀는.. 손님의 눈에 들어오는 자극적인 간판을 내건다.

그러면 다른사람들은 그에 질세라 더욱 튀고 자극적인것으로 바꿔달고..

이런식으로 가다가 건물전체가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뭐 이런 것의 악순환이 아닐까??

 

지난번 분당에 갔다가 본 건물은 그 벽면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간판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심지어는 창문까지도...으으 도시전체의 건물이 이 지경이니, 왠지 정리된 것 같지 않고

어수선해 보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사회적 질서는 서로가 지키면 편하고 아름다운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