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하루,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다. 교회 고등부 내내 어미의 마음을 품게 해 준 학생이 군대 자대배치 후 첫 휴가를 나왔는데.. 힘겨워하는 부대로의 복귀에 길동무를 자청해 나선 길이었다^^ 서울 오는 버스를 기다리며 이전과 다른 나를 보았다. 내겐 재정과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난 그렇게 좋아하던 동해 바다로 향해야 했다. 1시간도 채 못 가면 속초의 바다..조금만 더 달리면 동해안의 해안도로가 그림처럼 펼쳐질 테니까... 예전엔 동해 바다를 보려고 긴 시간의 기차를 탔었다. 여전히 바다는 푸르고 시원한 차분함을 내게 안겨 주었다. 그치만.. 내 안의 빈 자리가 더이상 느껴지지 않아서 일까.. 한적한 시골길과 바닷가를 달리는 시골 버스로 만족하며 동해 바다를 뒤로 하고 서울로 향했다. 지난 시간, 바다는 내게 피난처였고 망각을 건네주는 포근함이었다. 그 푸른 드넓음은 닮고 싶은 부러움이었고.. 시원한 여유는 내 자신을 잊게 해 주는 행복이었다. 이제 나는.. 나를 위해 그 바다를 만드신 주님만을 닮고 싶어한다. 바다를 보며 아름다운 주님만을 묵상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야 비로소 바다를 사랑하게 된 은영이를 보게 된 것이다.
강원도 고성을 다녀와서
지난 금요일 하루,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다.
교회 고등부 내내 어미의 마음을 품게 해 준 학생이
군대 자대배치 후 첫 휴가를 나왔는데..
힘겨워하는 부대로의 복귀에 길동무를 자청해 나선 길이었다^^
서울 오는 버스를 기다리며 이전과 다른 나를 보았다.
내겐 재정과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난 그렇게 좋아하던 동해 바다로 향해야 했다.
1시간도 채 못 가면 속초의 바다..조금만 더 달리면
동해안의 해안도로가 그림처럼 펼쳐질 테니까...
예전엔 동해 바다를 보려고 긴 시간의 기차를 탔었다.
여전히 바다는 푸르고 시원한 차분함을 내게 안겨 주었다.
그치만.. 내 안의 빈 자리가 더이상 느껴지지 않아서 일까..
한적한 시골길과 바닷가를 달리는 시골 버스로 만족하며
동해 바다를 뒤로 하고 서울로 향했다.
지난 시간,
바다는 내게 피난처였고 망각을 건네주는 포근함이었다.
그 푸른 드넓음은 닮고 싶은 부러움이었고..
시원한 여유는 내 자신을 잊게 해 주는 행복이었다.
이제 나는..
나를 위해 그 바다를 만드신 주님만을 닮고 싶어한다.
바다를 보며 아름다운 주님만을 묵상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야 비로소 바다를 사랑하게 된 은영이를 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