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칼링컵 8강전 버밍엄 시티와 경기에서 공식경기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8월10일 챔피언스 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 헝가리 데브레첸 VSC와 홈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후 25경기, 133일 만에 터진 골이었다. 이적 직후인 7월26일 맨유의 아시아투어 2차전 베이징 현대와 친선경기에서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첫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공식경기 득점은 아니었다.
박지성은 데뷔 이후 정규 리그 17경기, 챔피언스리그 6경기, 칼링컵 1경기 등 24경기 무득점으로 국내 팬들의 애를 태워왔다. 이제 데뷔골을 성공시킨 만큼 골 부담을 덜고, 더욱 좋은 플레이를 펼치기를 기대한다. 박지성의 성인 무대 골들을 정리해 보았다.
◈교토 퍼플상가 시절
박지성은 교토 퍼플상가 시절 리그 76경기 11골(2000, 2002년은 J1, 2001년은 J2)을 기록했다. 데뷔골은 일본 데뷔 10경기만인 2000년 11월11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후기 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4분에 넣은 만회골이다. 박지성은 2000년 시즌 13경기 1골, 2001년 시즌 38경기 3골 8어시스트, 2002년 25경기 7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월드컵 이후 처음 출전한 경기였던 2002년 7월20일 빗셀 고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시즌 1호골을 골든골로 장식하기도 했다. 연장 후반 8분 스즈키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박지성이 가볍게 골로 연결한 것이다. 박지성의 리그 마지막 골은 최용수가 뛰던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1대 2로 뒤지던 후반 26분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3대 2 역전승을 견인한 것이다.
박지성의 일본 무대 마지막 골은 2003년 1월1일 일왕배 결승에서 터졌다. 82회 일왕배 일본선수권의 결승전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5만526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열렸다. 전반전이 끝난 상황에서 교토는 상대팀 가시마 앤틀러스에 0대 1로 리드를 당하고 있었다.
후반 5분 크로스된 볼이 박지성에게로 날아왔고, 박지성은 그대로 볼을 골문으로 꽂아 넣었다. 동점골이었다. 이 골을 계기로 팀의 분위기는 역전됐고, 그로부터 교토의 파상적인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후반 35분 박지성으로부터 시작된 볼이 동료 구로베로 이어졌고 구로베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교토가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교토의 별’로 우뚝 선 박지성은 2년여의 일본 생활을 마감하고 다음 무대인 네덜란드로 향했다.
2000년 13경기 1골 1호: 11월11일 가시마 앤틀러스전 후반 4분
2001년 38경기 3골 8어시스트 1호: 3월10일 몬테데오 야마가타와의 개막전 골 2호: 3월31일 쇼난 벨마레와 1-1 동점인 상황에서 후반 43분에 넣은 결승골 3호: 8월11일 미토 홀리호크전 전반 35분의 결승골
2002년 25경기 7골 7어시스트 1호: 7월20일 빗셀 고베전 연장 후반 8분의 골든골 2호: 7월27일 우라와 레즈전 전반 1분의 선제골과 2어시스트 기록 3호: 8월7일 FC 도쿄전 후반 13분 4호: 8월17일 센다이 베갈카전 후반 23분 페널티골 5호: 9월7일 삿포로 콘사도레전 후반 44분 페널티골 6호: 9월18일 가시마전 선제 헤딩골 7호: 11월30일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의 J리그 최종전 후반 26분 동점골
◈PSV 아인트호벤 시절
박지성은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첫 시즌 8경기에 출전했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2003년 2월9일 만데마커스 경기장에서 열린 RKC 발바이크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18분 헤셀링크와 교체 투입되어 네덜란드 무대를 처음 밟았고, 데뷔전에서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오른발 슈팅이 몸을 날리는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박지성이 아인트호벤 소속으로 첫 골을 넣은 것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였다. 7월16일 피스컵 B조 1차전인 독일의 1860 뮌헨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4대 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0-1로 뒤지던 후반 5분 레안드로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건네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으로 단독 드리블, 상대 골키퍼 안드레 옌치까지 제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은 7월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B조 마지막 경기에서도 한 골을 성공시켰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박지성의 리그 첫 골은 2003/04년 시즌 2차전에서 터졌다. 8월24일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빌렘Ⅱ와의 홈 개막전서 전반 32분과 후반 13분 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한 뒤 후반 18분 쐐기골을 쏘아올려 팀의 6대 1 대승을 이끈 것이다. 중앙 미드필드에서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볼을 가로챈 박지성은 수비수 2명을 달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15m 드리블한 후 강력한 왼발슛을 성공시켰다. 네덜란드에 진출한 지 8개월, 11경기만의 골이었다. 11월2일 NAC 브레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한 경기 두 골을 넣기도 했다. 2003/04년 시즌 성적은 28경기 출장(선발 19, 교체 9)에 6골 2어시스트. 챔피언스 리그 5경기와 UEFA컵 5경기(1어시스트), 암스텔컵(FA컵) 1경기에도 출전했다.
박지성이 아인트호벤에서 보낸 최고의 시즌은 2004/05년 시즌이었다. 리그 28경기(27경기 선발, 1경기 교체)에서 7골을 넣었으며, 암스텔컵에서도 3경기 2골을 기록했다. 5월3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드 쿠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빌렘Ⅱ 틸부르크의 암스텔컵 결승에서 박지성은 후반 29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파르판의 짧은 크로스를 몸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로빙슛을 때렸고, 볼이 골키퍼 모엔스의 손끝을 스치고 위로 떠오르자 다시 머리로 받아 넣었다. 박지성의 아인트호벤 소속 마지막 골이었다. 아인트호벤은 16년 만에 2관왕이 되었다.
박지성은 2004/05년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여 맹활약을 했다. 팀의 14경기 중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 로젠보리전을 제외하고 13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넣었다. 첫 골은 8월 12일 원정 경기로 열린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의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1차전에서 터졌다.
박지성의 명성을 높여준 두 번째 골은 2005년 5월5일에 열린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터졌다. 왼쪽 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9분 헤셀링크에게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찔러준 뒤 문전으로 쇄도하며 볼을 다시 받자마자 벼락같은 인스텝 슛을 때렸고 볼은 AC밀란 골키퍼 디다가 미처 손 쓸 틈도 없이 네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박지성은 이 골로 2004년 11월 FC 바르셀로나전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던 AC 밀란의 철벽 수비를 깼고, 브라질 대표 골키퍼 디다의 챔피언스리그 640분 연속 무실점 행진도 중단시켰다.
2002/03년 시즌 8경기 출장, 골 없음
2003/04년 시즌 28경기 출장(선발 19, 교체 9), 6골. 2어시스트 챔피언스 리그 5경기, UEFA컵 5경기(1 어시스트), 암스텔컵 1경기 1호: 8월24일 빌렘Ⅱ와의 홈 개막전 후반 18분(2어시스트도 기록) 2, 3호: 11월2일 NAC 브레다와의 원정경기 전반 31분, 40분 4호: 3월7일 FC 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 후반 41분 5호: 4월4일 발바이크와의 원정경기 후반 14분 6호: 5월9일 덴하그와의 홈경기 전반 30분
2004/05년 시즌 28경기 7골(선발 27, 교체 1) 1호: 8월22일 AZ 알크마르와의 홈 개막전 후반 30분 2호: 2월20일 NEC 니메겐과의 홈경기 전반 21분 3호: 2월28일 SC 히렌벤과의 원정경기 전반 39분 4호, 5호: 3월13일 아도 덴 하그와의 홈경기 전반 6분, 42분 6호: 4월3일 FC 위트레흐트와의 홈경기 전반 42분 7호: 4월24일 비테세와의 홈경기 전반 23분
2004/05년 시즌 암스텔컵 3경기 2골 1호: 1월26일 2부 리그 FC 볼렌담과의 암스텔컵 4라운드 홈경기 전반 44분 2호: 5월30일 빌렘Ⅱ 틸부르크의 암스텔컵 결승전 후반 29분
2004/05년 챔피언스 리그 13경기 2골 1호: 8월12일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원정)와의 예선 3라운드 1차전 전반 9분 2호: 5월5일 준결승 2차전(홈) 전반 9분
◈A매치
박지성은 A매치에서 통산 57경기 5골을 기록했다. 2000년 4월5일 동대문 운동장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1차 예선이 데뷔 무대였고, 첫 골은 2000년 6월7일 테헤란에서 열린 LG컵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넣었다. 올림픽 대표 시절인 2000년 9월1일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터뜨린 골이 AFC 9월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지성은 그 경기에서 전반 10분 홍명보의 롱패스를 받아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슛, 네트에 꽂았다.
1호 2000년 6월7일 마케도니아전(LG컵 이란 4개국 대회,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 후반 18분 미드필드 오른쪽을 파고 들어가던 이천수가 로빙패스한 볼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2호 2002년 5월21일 잉글랜드전(친선,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후반 6분 이천수의 오른발 코너킥을 최진철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꾸자 달려오던 박지성이 강하게 헤딩슛, 동점을 만들었다. 센터백 사우스게이트(미들스부르)와 싱클레어(웨스트햄)도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골이었다.
3호 2002년 5월26일 프랑스전(친선, 수원 월드컵 경기장). 전반 25분 김남일이 하프라인 밑에서 길게 찔러준 볼을 받아 한 번의 볼 트래핑으로 수비수 드사이를 제친 후 왼발로 슈팅, GK 바르테즈가 지키던 골네트를 흔들었다.
4호 2002년 6월14일 포르투갈전(한일 월드컵, 인천 월드컵 경기장). 후반 25분 이영표가 왼쪽에서 쏘아올린 센터링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박지성이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로 콘세이상을 제친 뒤 곧바로 왼발슛,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5호 2005년 6월8일 쿠웨이트전(독일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 후반 16분, 박지성은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오른쪽 진영을 돌파,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중앙에 있던 이동국에게 패스하는 듯하다가 골키퍼를 속이고 오른발로 슈팅, 반대쪽 네트를 갈랐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칼링컵 8강전 버밍엄 시티와 경기에서 공식경기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8월10일 챔피언스 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 헝가리 데브레첸 VSC와 홈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후 25경기, 133일 만에 터진 골이었다. 이적 직후인 7월26일 맨유의 아시아투어 2차전 베이징 현대와 친선경기에서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첫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공식경기 득점은 아니었다. 이후, 풀햄전에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프리미어리그첫골을 만들어낸다.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아스날전 선발로 나와 승리에 쐐기를 밖는 2번째골을 터트려팀의2:0승리를 이끈다.
박지성 story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칼링컵 8강전 버밍엄 시티와 경기에서 공식경기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8월10일 챔피언스 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 헝가리 데브레첸 VSC와 홈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후 25경기, 133일 만에 터진 골이었다. 이적 직후인 7월26일 맨유의 아시아투어 2차전 베이징 현대와 친선경기에서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첫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공식경기 득점은 아니었다.
박지성은 데뷔 이후 정규 리그 17경기, 챔피언스리그 6경기, 칼링컵 1경기 등 24경기 무득점으로 국내 팬들의 애를 태워왔다. 이제 데뷔골을 성공시킨 만큼 골 부담을 덜고, 더욱 좋은 플레이를 펼치기를 기대한다. 박지성의 성인 무대 골들을 정리해 보았다.
◈교토 퍼플상가 시절
박지성은 교토 퍼플상가 시절 리그 76경기 11골(2000, 2002년은 J1, 2001년은 J2)을 기록했다. 데뷔골은 일본 데뷔 10경기만인 2000년 11월11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후기 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4분에 넣은 만회골이다. 박지성은 2000년 시즌 13경기 1골, 2001년 시즌 38경기 3골 8어시스트, 2002년 25경기 7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월드컵 이후 처음 출전한 경기였던 2002년 7월20일 빗셀 고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시즌 1호골을 골든골로 장식하기도 했다. 연장 후반 8분 스즈키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박지성이 가볍게 골로 연결한 것이다. 박지성의 리그 마지막 골은 최용수가 뛰던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1대 2로 뒤지던 후반 26분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3대 2 역전승을 견인한 것이다.
박지성의 일본 무대 마지막 골은 2003년 1월1일 일왕배 결승에서 터졌다. 82회 일왕배 일본선수권의 결승전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5만526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열렸다. 전반전이 끝난 상황에서 교토는 상대팀 가시마 앤틀러스에 0대 1로 리드를 당하고 있었다.
후반 5분 크로스된 볼이 박지성에게로 날아왔고, 박지성은 그대로 볼을 골문으로 꽂아 넣었다. 동점골이었다. 이 골을 계기로 팀의 분위기는 역전됐고, 그로부터 교토의 파상적인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후반 35분 박지성으로부터 시작된 볼이 동료 구로베로 이어졌고 구로베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교토가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교토의 별’로 우뚝 선 박지성은 2년여의 일본 생활을 마감하고 다음 무대인 네덜란드로 향했다.
2000년
13경기 1골
1호: 11월11일 가시마 앤틀러스전 후반 4분
2001년
38경기 3골 8어시스트
1호: 3월10일 몬테데오 야마가타와의 개막전 골
2호: 3월31일 쇼난 벨마레와 1-1 동점인 상황에서 후반 43분에 넣은 결승골
3호: 8월11일 미토 홀리호크전 전반 35분의 결승골
2002년
25경기 7골 7어시스트
1호: 7월20일 빗셀 고베전 연장 후반 8분의 골든골
2호: 7월27일 우라와 레즈전 전반 1분의 선제골과 2어시스트 기록
3호: 8월7일 FC 도쿄전 후반 13분
4호: 8월17일 센다이 베갈카전 후반 23분 페널티골
5호: 9월7일 삿포로 콘사도레전 후반 44분 페널티골
6호: 9월18일 가시마전 선제 헤딩골
7호: 11월30일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의 J리그 최종전 후반 26분 동점골
◈PSV 아인트호벤 시절
박지성은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첫 시즌 8경기에 출전했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2003년 2월9일 만데마커스 경기장에서 열린 RKC 발바이크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18분 헤셀링크와 교체 투입되어 네덜란드 무대를 처음 밟았고, 데뷔전에서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오른발 슈팅이 몸을 날리는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박지성이 아인트호벤 소속으로 첫 골을 넣은 것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였다. 7월16일 피스컵 B조 1차전인 독일의 1860 뮌헨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4대 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0-1로 뒤지던 후반 5분 레안드로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건네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으로 단독 드리블, 상대 골키퍼 안드레 옌치까지 제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은 7월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B조 마지막 경기에서도 한 골을 성공시켰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박지성의 리그 첫 골은 2003/04년 시즌 2차전에서 터졌다. 8월24일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빌렘Ⅱ와의 홈 개막전서 전반 32분과 후반 13분 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한 뒤 후반 18분 쐐기골을 쏘아올려 팀의 6대 1 대승을 이끈 것이다. 중앙 미드필드에서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볼을 가로챈 박지성은 수비수 2명을 달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15m 드리블한 후 강력한 왼발슛을 성공시켰다. 네덜란드에 진출한 지 8개월, 11경기만의 골이었다. 11월2일 NAC 브레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한 경기 두 골을 넣기도 했다. 2003/04년 시즌 성적은 28경기 출장(선발 19, 교체 9)에 6골 2어시스트. 챔피언스 리그 5경기와 UEFA컵 5경기(1어시스트), 암스텔컵(FA컵) 1경기에도 출전했다.
박지성이 아인트호벤에서 보낸 최고의 시즌은 2004/05년 시즌이었다. 리그 28경기(27경기 선발, 1경기 교체)에서 7골을 넣었으며, 암스텔컵에서도 3경기 2골을 기록했다. 5월3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드 쿠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빌렘Ⅱ 틸부르크의 암스텔컵 결승에서 박지성은 후반 29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파르판의 짧은 크로스를 몸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로빙슛을 때렸고, 볼이 골키퍼 모엔스의 손끝을 스치고 위로 떠오르자 다시 머리로 받아 넣었다. 박지성의 아인트호벤 소속 마지막 골이었다. 아인트호벤은 16년 만에 2관왕이 되었다.
박지성은 2004/05년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여 맹활약을 했다. 팀의 14경기 중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 로젠보리전을 제외하고 13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넣었다. 첫 골은 8월 12일 원정 경기로 열린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의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1차전에서 터졌다.
박지성의 명성을 높여준 두 번째 골은 2005년 5월5일에 열린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터졌다. 왼쪽 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9분 헤셀링크에게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찔러준 뒤 문전으로 쇄도하며 볼을 다시 받자마자 벼락같은 인스텝 슛을 때렸고 볼은 AC밀란 골키퍼 디다가 미처 손 쓸 틈도 없이 네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박지성은 이 골로 2004년 11월 FC 바르셀로나전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던 AC 밀란의 철벽 수비를 깼고, 브라질 대표 골키퍼 디다의 챔피언스리그 640분 연속 무실점 행진도 중단시켰다.
2002/03년 시즌
8경기 출장, 골 없음
2003/04년 시즌
28경기 출장(선발 19, 교체 9), 6골. 2어시스트
챔피언스 리그 5경기, UEFA컵 5경기(1 어시스트), 암스텔컵 1경기
1호: 8월24일 빌렘Ⅱ와의 홈 개막전 후반 18분(2어시스트도 기록)
2, 3호: 11월2일 NAC 브레다와의 원정경기 전반 31분, 40분
4호: 3월7일 FC 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 후반 41분
5호: 4월4일 발바이크와의 원정경기 후반 14분
6호: 5월9일 덴하그와의 홈경기 전반 30분
2004/05년 시즌
28경기 7골(선발 27, 교체 1)
1호: 8월22일 AZ 알크마르와의 홈 개막전 후반 30분
2호: 2월20일 NEC 니메겐과의 홈경기 전반 21분
3호: 2월28일 SC 히렌벤과의 원정경기 전반 39분
4호, 5호: 3월13일 아도 덴 하그와의 홈경기 전반 6분, 42분
6호: 4월3일 FC 위트레흐트와의 홈경기 전반 42분
7호: 4월24일 비테세와의 홈경기 전반 23분
2004/05년 시즌 암스텔컵
3경기 2골
1호: 1월26일 2부 리그 FC 볼렌담과의 암스텔컵 4라운드 홈경기 전반 44분
2호: 5월30일 빌렘Ⅱ 틸부르크의 암스텔컵 결승전 후반 29분
2004/05년 챔피언스 리그
13경기 2골
1호: 8월12일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원정)와의 예선 3라운드 1차전 전반 9분
2호: 5월5일 준결승 2차전(홈) 전반 9분
◈A매치
박지성은 A매치에서 통산 57경기 5골을 기록했다. 2000년 4월5일 동대문 운동장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1차 예선이 데뷔 무대였고, 첫 골은 2000년 6월7일 테헤란에서 열린 LG컵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넣었다. 올림픽 대표 시절인 2000년 9월1일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터뜨린 골이 AFC 9월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지성은 그 경기에서 전반 10분 홍명보의 롱패스를 받아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슛, 네트에 꽂았다.
1호
2000년 6월7일 마케도니아전(LG컵 이란 4개국 대회,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
후반 18분 미드필드 오른쪽을 파고 들어가던 이천수가 로빙패스한 볼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2호
2002년 5월21일 잉글랜드전(친선,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후반 6분 이천수의 오른발 코너킥을 최진철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꾸자 달려오던 박지성이 강하게 헤딩슛, 동점을 만들었다. 센터백 사우스게이트(미들스부르)와 싱클레어(웨스트햄)도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골이었다.
3호
2002년 5월26일 프랑스전(친선, 수원 월드컵 경기장).
전반 25분 김남일이 하프라인 밑에서 길게 찔러준 볼을 받아 한 번의 볼 트래핑으로 수비수 드사이를 제친 후 왼발로 슈팅, GK 바르테즈가 지키던 골네트를 흔들었다.
4호
2002년 6월14일 포르투갈전(한일 월드컵, 인천 월드컵 경기장).
후반 25분 이영표가 왼쪽에서 쏘아올린 센터링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박지성이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로 콘세이상을 제친 뒤 곧바로 왼발슛,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5호
2005년 6월8일 쿠웨이트전(독일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
후반 16분, 박지성은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오른쪽 진영을 돌파,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중앙에 있던 이동국에게 패스하는 듯하다가 골키퍼를 속이고 오른발로 슈팅, 반대쪽 네트를 갈랐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칼링컵 8강전 버밍엄 시티와 경기에서 공식경기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8월10일 챔피언스 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 헝가리 데브레첸 VSC와 홈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후 25경기, 133일 만에 터진 골이었다. 이적 직후인 7월26일 맨유의 아시아투어 2차전 베이징 현대와 친선경기에서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첫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공식경기 득점은 아니었다. 이후, 풀햄전에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프리미어리그첫골을 만들어낸다.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아스날전 선발로 나와 승리에 쐐기를 밖는 2번째골을 터트려팀의2:0승리를 이끈다.
현 공격포인트 상황:3골6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