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생활백수견과 함께...

노경미2006.04.19
조회101
현대생활백수견과 함께...

경포에 갔더니, 커피가 생각났다.

패밀리 마트에 가서 과자와 커피를 마신후...

우리는 경포 호수쪽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길을가다 우연히...

경포의 터줏대감을 만나게 되었다.

골든리트리버인 요놈은 좁은 의자에 큰 덩치를 맡긴채로 올라가 앉아있었다.

가히 서커스를 보는 듯 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남은 과자를 두 조각정도 주고 돌아가는데, 뜨거운 시선이 느껴져 뒤를 돌아다 보니,,,!!!!! 

한입만 더 주면

안되겠니?안되겠니?안되겠니?안되겠니?

하는 눈빛으로, 바로 그 개가 목이 180도가 돌아간 채로 불쌍하게 쳐다보고 있었던 것!

뜨하~~~~~~~~~~~~~~~~~~~~~~~~~~~~~~~~~~~~~~~~

나는 그놈에게 남은 과자 전부를 털리고 머리까지 만져준 후에야 돌아올 수 있었고, 돌아오는 길은 고 놈으로 인해 웃음꽃이 피었다.

 

대한민국에 안되는 개 어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