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흑(厚黑)

김남기200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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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러뜨려야 할 적과 마주쳤다고 하자. 당신은 어떻게 표정관리를 하겠는가. 눈을 부릅뜰까, 무시할까, 아니면 미소를 띨까. 마오쩌둥(毛澤東)은 맨 뒤를 택했다.

 

후는 '면후(面厚)'를 말한다. 낯이 두껍다는 것이다.

흑은 '심흑(心黑)'을 일컫는다. 마음이 시커멓다는 뜻이다.

 

'하늘이 사람을 낼 때 낯가죽 속에 뻔뻔함을 감출 수 있게 해 주었다. 또 속마음에 음흉함을 감출 수 있게 해 주었다. 어리석은 중생들이 이처럼 귀한 보물을 몸에 지니고도 쓰지 않으니 천하에 어리석은 일이라고 할 만하다'

 

후흑(厚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