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코드' 새빨간 거짓말

홍성욱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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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코드' 새빨간 거짓말

 

다빈치 코드에서 나오는 거짓말들.

 

-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앞에 놓여 있는 '유리 피라미드'의 마름모꼴 유리 조각이 모두 666개라 하지만 실제는 673개다.

 

-  런던 킹스 칼리지의 조직신학 연구소에는 세계에서 '성배'에 관해 가장 방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갖고 있는 연구소가 있다고 하지만 그런 연구소는 현존하지 않는다. 단지 조직신학에 대해 몇몇 학자들이 토론하는 두뇌집단이 있을 뿐이다.

 

-  중세시대 이단으로 정죄받아 화형당한 카타르들과 알비파, 그리고 템플 기사단들이 모두 성배의 비밀을 간직했기 때문에 처형됐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이단이었기 때문에 처형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배를 보존했다는 근거는 없고 그런 사실은 역사 기록에 나타나지도 않는다. '성배' 이야기는 역사 속에 존재하지 않고 단순히 사람들이 만들어낸 '전설'에 불과하다.

 

-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에서 특별히 예수님의 오른쪽 사람이 예쁘게 생겼다고 해서 여성, 즉 막달라 마리아 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빈치가 그린 이후에 이 그림은 수백 년 동안 수차례 수정과 복구가 시행되었다. 1999년에 수정되기 전의 그림에서는 그 사람은 여성같이 생기지 않았고 남성같이 생겼다. 그리고 그 사람은 '사도 요한' 이라는 사람으로 그 중에 가장 나이가 어리고 미소년이라고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다.

 

- 그 여인의 왼쪽 어깨와 예수님의 오른쪽 어깨 사이를 'V'자로 그린다며, 그 글자는 여성의 '자궁'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또 예수님의 왼쪽 어깨와 여성의 오른쪽 어깨를 연결해 'M'자를 그려서 '막달라 마리아'의 머리글자라고 한다. 전설뿐 아니라 왜곡된 역사적 상상을 갖고 억지주장을 편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복원된 그림 한장 가지고 돈을 벌기 위한 한 몸부림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2000년 가까이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 지던 것을 한 낯 "소설"에 적힌 글귀 몇 자에 흔들린다면, 정말 말도 안될 것이다.

 

- 위 글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라은성

교수님의 글을 발췌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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