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음주 뺑소니 의혹을 두고 논란을 빚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배병렬(60)가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창원지검 형사3부는 최근 김해경찰서로부터 송치받은 이 사건에 대해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배씨를 약식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2004년 4월 24일 오후 7시쯤 경남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현직 경찰관 임모(43) 경사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출동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3년 전 사고 당시 배씨에 대한 경찰의 음주측정 기록이 없어 음주 뺑소니 혐의를 입증할 증거인 혈중알콜농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이 때문에 사건의 공소시효(4월 23일)를 앞두고 음주측정 거부 부분에 대해서만 약식기소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임 경사는 “술에 취한 배씨가 접촉사고 뒤 아무말 없이 사라져 현장에서 50여m 가량 떨어진 모 농원쪽으로 걸어가던 그를 붙잡아왔다”며 음주 뺑소니 사건임을 꾸준히 주장했다. 경찰청도 이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2월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배씨가 사고 전 일식집에서 소주 두 잔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음주교통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감찰조사를 발표했었다. 한편 임 경사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더 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고 싶지 않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창원=윤희각 기자 hgyoon@kmib.co.kr1
음주사고 뻉;소니도 벌금 200만원만 내면 되는 울나라 좋은나라
[쿠키 사회] 음주 뺑소니 의혹을 두고 논란을 빚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배병렬(60)가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창원지검 형사3부는 최근 김해경찰서로부터 송치받은 이 사건에 대해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배씨를 약식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2004년 4월 24일 오후 7시쯤 경남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현직 경찰관 임모(43) 경사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출동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3년 전 사고 당시 배씨에 대한 경찰의 음주측정 기록이 없어
음주 뺑소니 혐의를 입증할 증거인 혈중알콜농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
이 때문에 사건의 공소시효(4월 23일)를 앞두고 음주측정 거부 부분에 대해서만
약식기소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임 경사는 “술에 취한 배씨가 접촉사고 뒤 아무말 없이 사라져 현장에서
50여m 가량 떨어진 모 농원쪽으로 걸어가던 그를 붙잡아왔다”며 음주 뺑소니 사건임을 꾸준히 주장했다.
경찰청도 이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2월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배씨가 사고 전
일식집에서 소주 두 잔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음주교통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감찰조사를 발표했었다.
한편 임 경사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더 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고 싶지 않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창원=윤희각 기자 hg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