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기수용200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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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

                               Sh.K

텅빈 머리만큼

텅빈 내지값만큼

텅비어버린 내왼쪽가슴

채울까 채울수있을까

채우려할수록

공허함은 더해가는데

뻥~ 뚤린 양말처럼

휑~ 해진 내눈처럼

점점 초췌해져가는

내 오른쪽가슴

무언가 뜨거운걸

원하지만 원하고있지만

너무나 차가운 내가슴

무얼원하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