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칭기즈칸, 즉 테무친은 충분한 힘을 갖지 못하던 시절에 사랑하는 아내 보르테를 상대 부족에게 약탈당한다. 약탈당한 아내가 어떤 운명을 강요받아야 했는지는 젊은 테무친도 익히 알고 있는 터였다. 사랑하는 여인의 정조가 짓밟힌 것이다.
테무친은 동맹을 맺기 우해서 가까운 부족장을 찾아간다. 이 부족장은 죽은 아버지의 친구였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세계적인 대제국을 건설한 테무친이 맺은 첫 번째 동맹은 결코 군사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테무친은 오로지 아내 보르테를 구하기 위해서 동맹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아버지의 친구인 이 부족장도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원조를 청하는 테무친의 간청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원군을 얻은 테무친은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서 야음을 틈타 적진 속으로 파고든다.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형편이었으므로 테무친은 말 위에서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을 끊임없이 외쳐 불렀다. 그 어둡고 위험한 싸움터에서도 보르테는 자신을 애타게 찾아 부르는 테무친에게 다가가서 그의 손을 붙잡았고, 테무친 또한 높은 말 위에 있으면서도 어둠움을 뚫고 내리비치는 달빛 사이로 자시의 손을 잡은 사람이 보르테임을 알아챈다. 그 순간 테무친은 말 위에서 뛰어내려 보르테와 격렬하게 포옹한다. 위험천만한 싸움터 한복판에서 말이다. 아내를 구출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복수를 위한 추격과 처절한 살육전뿐이었다. 그것은 거의 관례적인 군사행동이었다. 그러나 그날 밤 테무친은 사랑하는 여인과의 밤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한다.
소설같은 이 러브스토리는 칭기즈칸의 젊은 시절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러브스토리가 반드시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다. 케무친의 아내는 이미 옛날의 그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원수의 씨를 잉태하고 만 것이다. 이 비극은 두고두고 그녀와 테무친을 괴롭힐 문제였다. 그러나 테무친은 남다른 데가 있었다. 괴롭기는 했으나, 테무친은 보르테의 모든 것을 사랑했다.
그런데 먼 훗날 테무친이 세계를 제패하고 그야말로 칭기즈칸이 되었을 때, 후계자 문제를 둘러싸고 자식들간의 싸움이 발생한다. 순수한 칭기즈칸의 피를 이어받은 둘째 아들 차가타이가 큰아들 주치의 혈통을 문제삼고 나선 것이다. 차가타이가 주치의 상속권에 이의를 제기하였다. 이때 칭기즈칸은 이렇게 대꾸한다. "주치는 나의 큰아들이 아닌가! 그런 말을 하지 말아라!" 칭기즈칸은 마지막까지 아내 보르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의심은 커녕 단호하게 보르테의 첫 자식이 자신의 큰아들임을 변호해주었던 것이다. 자칫 불행할 뻔했던 이 러브스토리는 극적인 반전을 통해서 마지막까지 행복한 러브스토리로 막을 내리게 된다. 물론 칭기즈칸은 보르테의 순결 문제를 입 밖에 내지도 않았고, 보르테 역시 자신의 정조를 증명하기 위해서 불길 속에 몸을 던지지도 않았다.
칭기즈칸의 사랑
젊은 시절 칭기즈칸, 즉 테무친은 충분한 힘을 갖지 못하던 시절에 사랑하는 아내 보르테를 상대 부족에게 약탈당한다. 약탈당한 아내가 어떤 운명을 강요받아야 했는지는 젊은 테무친도 익히 알고 있는 터였다. 사랑하는 여인의 정조가 짓밟힌 것이다.
테무친은 동맹을 맺기 우해서 가까운 부족장을 찾아간다. 이 부족장은 죽은 아버지의 친구였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세계적인 대제국을 건설한 테무친이 맺은 첫 번째 동맹은 결코 군사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테무친은 오로지 아내 보르테를 구하기 위해서 동맹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아버지의 친구인 이 부족장도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원조를 청하는 테무친의 간청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원군을 얻은 테무친은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서 야음을 틈타 적진 속으로 파고든다.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형편이었으므로 테무친은 말 위에서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을 끊임없이 외쳐 불렀다. 그 어둡고 위험한 싸움터에서도 보르테는 자신을 애타게 찾아 부르는 테무친에게 다가가서 그의 손을 붙잡았고, 테무친 또한 높은 말 위에 있으면서도 어둠움을 뚫고 내리비치는 달빛 사이로 자시의 손을 잡은 사람이 보르테임을 알아챈다. 그 순간 테무친은 말 위에서 뛰어내려 보르테와 격렬하게 포옹한다. 위험천만한 싸움터 한복판에서 말이다. 아내를 구출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복수를 위한 추격과 처절한 살육전뿐이었다. 그것은 거의 관례적인 군사행동이었다. 그러나 그날 밤 테무친은 사랑하는 여인과의 밤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한다.
소설같은 이 러브스토리는 칭기즈칸의 젊은 시절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러브스토리가 반드시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다. 케무친의 아내는 이미 옛날의 그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원수의 씨를 잉태하고 만 것이다. 이 비극은 두고두고 그녀와 테무친을 괴롭힐 문제였다. 그러나 테무친은 남다른 데가 있었다. 괴롭기는 했으나, 테무친은 보르테의 모든 것을 사랑했다.
그런데 먼 훗날 테무친이 세계를 제패하고 그야말로 칭기즈칸이 되었을 때, 후계자 문제를 둘러싸고 자식들간의 싸움이 발생한다. 순수한 칭기즈칸의 피를 이어받은 둘째 아들 차가타이가 큰아들 주치의 혈통을 문제삼고 나선 것이다. 차가타이가 주치의 상속권에 이의를 제기하였다. 이때 칭기즈칸은 이렇게 대꾸한다. "주치는 나의 큰아들이 아닌가! 그런 말을 하지 말아라!" 칭기즈칸은 마지막까지 아내 보르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의심은 커녕 단호하게 보르테의 첫 자식이 자신의 큰아들임을 변호해주었던 것이다. 자칫 불행할 뻔했던 이 러브스토리는 극적인 반전을 통해서 마지막까지 행복한 러브스토리로 막을 내리게 된다. 물론 칭기즈칸은 보르테의 순결 문제를 입 밖에 내지도 않았고, 보르테 역시 자신의 정조를 증명하기 위해서 불길 속에 몸을 던지지도 않았다.
사랑보다 위대한 것은 없음을 믿는가?
사랑하기에 내가 가진 전부를 포기할 수 있는가?
사랑하다 죽을 수 있는가?
사랑하기에 모든 것을 용서 할수 있는가?
아직 뭔가 걸리는 것이 있다면...
사랑하지 말자...쪽팔린다...
- J.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