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마지막(END)

배근관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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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영어로 마지막을 뜻하는 단어이지요... 절대적인 끝이 있을까요? 그럼 순수한 시작이 있을까요? 아마도 두개의 대답은 '아니다'일것입니다 언제나 끝은 있고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의 끝은 절대적인 끝이 아닌... 그렇다고 순수한 시작도 아닌 그런것 입니다 솔직히 당신... 너무 잔인합니다... 너무나 순수한당신 그렇기에 자기의 잘못도 모르는 당신... 그런 당신을 사랑한것이 저의 죄일까요? 아니면 이런나에게 아픔을 준것이 당신의 죄일까요? 우습군요... 이렇게나 간단히 끝이 나는 것을... 왜 그 많은 밤과 그많은 시간들을 쪼개가면서 당신에게 매달렸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로써 당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쪼금이나마 알것 같네요... 헤헤... 이렇게 보여도 눈치만 100단이잖아요 내가 너무 빠른건가요? 당신에게 더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건가요? 더많은 시간과 더많은 노력을 들여야하는 건가요? 그럼 나에게 올껀가요? 내일 당신을 만난다면 어떠한 식으로든 끝이 나겠지요...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되겠지요... 그런의미에서 내일은 특별한 날이 될꺼 같네요 어쩌면 당신은 안나올수도 있겠지요... 아니 안나올 가능성이 더많겠지만요... 그렇지만... 나와줬으면 해요 ^^* 절대 내일은 당신에게 부담이나.... 하여튼 그런것을 안줄태니깐요.... 후... 저도 문장실력이 딸리는 가봐요...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모든 문장가들이 말을 했어요 '어떠한 미사어구를 붙여도 사랑을 표현하지는 못한다'라고요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당신에게 대한 간접적인 사랑의 표현으로써 이 글들을 적어갔어요 하나씩 하나씩 좋은 문장이 생각나면 메모를 해가면서요 그순간들은 제 평생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꺼에요 소설이나 TV를 보면 왜 꼭 마지막에 악당들은 말을 많이 할까?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도 그 기분을 알거 같네요.... 왠지 알아요? 아깝잖아요... 그렇게 긴 시간을 그 순간만을 위해 기다려왔는데 빨리 끝내버리면 아깝잖아요... 마지막이란 단어는 참 신기한거 같아요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이것이 지나가면 다시 시작이라는 것이 온다는 설래임... 그리고 지난 추억들... 언젠가는 당신과 나도 지난 추억을 말하면서 서로 웃을수 있는 순간이 올까요? 아마도 그렇겠죠? 내일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아마 서로 같은 시간을 잠시나마 공유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꺼에요... 참... 이런말을 아시나요? 제 친구에게 들은 웃긴 이야기에요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3천억겁의 시간이 필요하데요 ................................ 망할놈의 옷깃! ㅎㅎㅎ;;; 쪼금 웃기죠? ^^; 난 그런 옷깃에게 감사하고 싶네요 망할놈의 옷깃이든.... 뭐든... 아~ 왜이렇게 주절주절하죠? 앞뒤도 안맞구... 에구에구... 뭔가 실타래처럼 복잡하네요... 뭐... 하여튼 결론은 내일 당신과 나는 끝이란 거에요 그것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끝이든지... 아니면 평행선을 달리게 하는 끝이든지... 그것도 아니면 반대쪽으로 뛰쳐나가는 끝이든지... 어떠한 것이든지 끝이란 거에요... 슬프네요... 눈물이 자꾸앞을 가려 글이 잘안써지네요... 머리속은 이제 까지 배웠던 것들이 소용없다는 듯이 멍하고... 갑짜기 당신과의 첫만남이 생각나요... 그때 생각나요? 당신은 생각이 안날수도 있어요 전 아마 당신을 무척이나 아니꼽게 처다보았을꺼에요 그때 당신의 웃는모습이 무척이나 눈에 거슬렸으니깐요... 솔찍히 그때의 저는... 훗... 한마디로 개망나니 였죠... 마음에 안들면 안하고 거기서 더짜증나면 폭력이나 쓰고.. 그런데 당신을 만난뒤로는 왠지 싸우는것이 다 쓸때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싸우지도 않았죠... 아...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당신을 만난뒤에 전 직업반을 갔어요 그전까지는 전 문재아 였으니깐요... 하여튼 거기서라도 열심히 해볼려고 하는데 나한테 시비거는 한녀석이 있었어요... 그래도 왠지 부질없게 느껴져서 그냥 냅뒀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녀석하고 저하고 우연찮게 싸움이 붙게되었어요 아니... 싸움이라기 보다는 제가 무자게 맞았죠... ^^;; 전 그때 한대도 때리지 안았어요... 그런데 있죠? 맞은건 아프지 않은데... 눈물이 나서 참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방에 들어가 혼자 울었어요... 맞은것이 분했나고요? 아니면 서러웠나고요? 둘다 아니에요... 친구들이란걸 느꼈기때문이에요... 저하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 두녀석이 제가 맞았다고 하자 그녀석을 묵사발 냈거든요 처음으로 중학교 친구녀석들 말고 딴녀석들에게 마음을 열었어요... 이때 당신이 떠오른거에요... 고맙다고... 이런 친구를 사귀게 해주어서 당신께 고맙다고요... 어떻게보면 당신은 존재 자체로도 나에게 많은 것을 준거 같아요... 나에게 친구를 준것도 당신이고... 나를 바뀌게 한것도 당신이죠... 그리고 참된 사랑을 가르쳐준것도 당신이고요... 참... 낮간지럽네요 ^^;;; 아차차~ 또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아니 용서를 빌께있어요 나 사실은 당신 핸드폰의 음성사서함 비밀번호를 알아요^^;; 역시나 당신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비밀번호이더군요... 쪼금황당했지만... 그걸로 당신에 대해서 약간이나마 더 알게 됬어요... 아~ 그렇다고 모든 음성을 들었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냥 당신 친구들의 음성 3개 정도만 들었으니깐요 더들을려고 하다가 왠지 당신에게 미안해져서 그만 뒀으니깐요... 음... 또다른이야기가 많이 남았는데... 지금은 생각이 안나네요 아~ 이런것도 있어요 당신은 기억하실련지 모르겠지만 당신과 함께 서울을 한번 가려고 했죠? 기억이 나요? 그때 당신은 못온다고 했지만... 난 당신이 왠지 올것 같아서 아직도 그표를 가지고 있어요^^;; 그날 고생만 진짜 많이 했지만 나름데로 재미는 있었어요 언젠가 당신과 함께 고생을 해보러 서울로 무작정 올라가보고 싶네요 ^^;; 그때는 정말 짜증만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또 그거 기억나는가요? 당신과 함게 갔던 식당? 음... 하여튼 거기 내친구랑 다시 갔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걸 먹어봤어요 의외로 괜찮더군요^^* 내일 만나면 다시한번 거기로 밥먹으로 가요 이번에는 우리 돈까스만 먹지 말아요^^;; 전에 이야기는 안했지만... 솔찍히... 흠흠.. 그랬거든요... 참 그것도 기억이 나네요 무작정 내친구가 당신이랑 나랑 잘되게 해준다고 큰소리 탕탕 치길래 그래! 그럼 난 술쏜다! 라고 해서 당신과 함께 술을 마신적이 있죠? 참...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그렇게 얘같이 굴었는지 몰라요 내친구와 먼저 이야기 했다고... 팔장잠시 했다고 그렇게 바보 처럼 굴었는지 모르겠어요 결굴은 노래방가서 뻣어서 당신에게 추태도 보이고... 지금생각하면 괜한짓했다... 싶어요 아~ 그래도 그때의 성과는 있었어요 성과? 라고 말하기에는 뭐 하지만... 그래도 당신만을 바라본 시간중에서 아마 가장 큰 성과 일껄요? 택시안에서 의외로 안겨오는 당신을 보고 난 쪼금은 당황했어요... ^^;; 그래서 엉거주춤하게 당신을 안고 있었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따뜻하게 당신을 안아주고 싶네요... 뭐... 불가능한 이야기지만요... 왜 이렇게 괜시리 말이 많아 지는 걸까요? 음... 내일은 꼭 당신에게 멋찌게 보이고 싶은데... 뭘입고 나갈까요? 워낙에 옷입는것은 센스가 없어서요... ^^;;; 당신도 알잖아요... 참... 전에 당신 알바하다가 왔냐구 했죠? 그거 사실은 신경쓰고 나간거에요 ㅠ ㅠ 그전에도 그런일이 한번 있었는데... 쩝... 어째든... 뭐... 옷입는 건 포기 한지 오래지만요... 그래도 내일은 꼭 멋찌게 입고 나가고 싶어요 ^^* 아~ 어쩌면 당신이 안나올수도 있겠네요... 이번에는 그래도 당신을 기다릴께요 ^^* 당신이 나오던... 나오지 안던... 참... 내일... 아차차~ 내일이 아니군요... 이제 오늘이네요? ^^;; 오늘 현기랑 성목이도 불렀어요 왠지 저랑 단둘만 있으면 당신이 부담스러워 할거 같아서요 참... 어쩌면 제 친구 한명더 올수도 있겠어요 그친구 정말 재미 있는 친구니 쉽게 친해 질꺼에요 그리고 외롭지도 않을꺼에요 아직 당신에게 가르쳐주고 싶은것이 너무나 많은데... 친구들과 놀때의 즐거움... 쓸때없이 시간 낭비해가면서 친구랑 같이 피씨방가기 ^^;; 또~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글을 쓸때의 즐거움...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괜시리 주인공이라도 됀것같이 착각할때의 즐거움... 더울때 한캔의 음료수를 할짝할짝 마시면서 길을 걸을때의 즐거움... 또는 추울때 친구 외투를 뺏어서 입고 도망칠때의 즐거움... 아니면 둘이 자석이라도 됀양 꼭붙어서 남들이 뭐라고 할때의 즐거움... 당신이 말했죠? 그런 작은 행복조차 지금 당신에게는 무리라고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건 달라요... 당신이기 때문에 제가 발견한 즐거움보다 더욱더 많은 즐거움을 찾을수 있을거에요 당신은 누가 뭐래도 이세상에서 가장행복한... 아니 가장행복해야할 사람이니깐요 그러니 걱정마세요 모든것이 잘될꺼니깐요 아무리 상황이 당신을 불행으로 끌고 간다고 해도 당신은 그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을수 있을 꺼에요 정 그것이 힘들다면 당신의 소중한 친구들에게 투정도 부리고 동생들에게 애교도 떨면서 괜히 웃어보세요 내가 말을 했던가요? 당신의 미소에 제가 반했다고 정말 당신이 웃음은 해맑아요... 해맑다는 뜻이 무슨뜻인지는 잘모르지만 그냥 당신에게는 그단어가 너무나 잘어울려요 나의 소중한 사람이여... 가끔씩 생각날때만 나에게 와서 나의 마음을 진탕치게 흔들어 놓아도 저는 행복해요... 그러니 저를 까먹지는 말아주세요 ^^; 가끔씩이라도 생각이 날때면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그럼 전 한달음에 당신에게 달려가 당신이 미쳐 놓치고 있었던 작은행복을 일깨워 드릴께요 그리고 당신이 고민스러우면 또 저를 불러주세요 그 고민을 쪼금... 아주쪼금이나마 덜어드릴태니깐요... 많이는 못덜어줘요~ ^^; 사랑하는 누나... 지희누나... 내가 이글을 쓸용기보다 쪼금만 더용기가 있었더라면 누나를 잡았을꺼야.... 누가 뭐래도 난 그럴자신이 있으니깐... 그러나... 지금은... 용기가 없어... 아니 앞으로도 그럴용기가 없을꺼야 난 그러기에 누나에게는 너무나 약한존재인걸.... 누나 말대로 누나의 한마디에 울고 웃고... 행복해하는... 누나에게는 너무나 힘없고 약한존재인걸... 그러니 이글을 읽고 나에게 욕을하고 때리고 싶더라도 참아줘 왜 이런 쓸때 없는 말을 해서 괜히 고민하게 만드냐고 묻고 싶어도 참아줘... 난... 누나가 날 안보는 것보다... 누나가 날 보면서 그런 말을 하는것이 더... 더 무서우니깐... 그리고 그것보다 더무서운건... 누나가 날... 영원히 기억속에서 지웠을때일꺼야... 난 성인군자도 아니구 그렇다고 날희생시켜서 누굴 위하는 사람은 더더욱 아니야 그러나 누나에게만큼은 성인군자가 돼고 싶고... 날 희생시키고 싶어... 그러니 이런 나에게 제발 냉정한 말은 하지 말어줘... 그게... 나의 바램이고... 나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부탁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