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성공법

민유미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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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변신, 변신, 변신!
재결합, 어떻게 얻은 기회인가. 비록 영원한 사랑일 것이란 확률은 적지만 그 소수의 성공률에 도전해 볼만 하지 않을까? 어렵게 다시 만난 만큼 이전보다 두 배 아니 세 배, 네 배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가만 앉아서 상대방이 깨우치고 변하길 기다리지 말자. 먼저 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물론 20년 이상을 살아 온 사람의 본성이 하루 아침에 바뀌기는 힘들 테지만 적어도 노력하는 모습 정도는 보여주란 이야기다. 신경 써서 외모를 가꾸는 성의, 그 사람의 말을 차분히 들어줄 줄 아는 성의, 세 번은 참는 인내심의 성의, 최대한의 '성의표시'로 연애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욕심과 기대를 버려라!
지나친 기대는 그보다 더 큰 실망감을 안겨 준다. 새롭게 시작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많이 바뀌었거나 예전보다 사랑이 더 깊어졌을 거란 기대는 말자. 물론 그렇게 됐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기대감을 살짝 묻어두고 있는 그대로의 상황에 충실해야 한다. 마음 속 깊숙이 간직한 그와의 추억은 잠시 자물쇠로 잠궈 버리고 지금 눈 앞에 있는 그 사람이 인생에 있어 새로 만난 낯선 이처럼 신선함을 느껴 보자. 아마도 신이 당신들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준 것일 지 모른다. 그 기회를 아담과 이브의 섣부른 욕심처럼 깨뜨리지 말자.


과거는 묻지 마세요!
행복만 해도 모자랄 지금 이 순간, 왜 과거를 자꾸 떠올리는가. "그때 너 나한테 왜 그렇게 모질게 굴었니?", "왜 바람폈어?", "왜 날 버리고 갔어?", "나랑 떨어져 있는 동안 누구 만났어?" 등등 끝도 없는 추궁과 의심이 과거를 얼룩지게 만들다 못해 현재까지 얼룩지게 만든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해도 과거는 과거일 뿐, 재결합한 상황에서도 과거를 끄집어 낸다면 이것은 사랑에 대한 다짐이 아니라 복수극으로 전락된다. 제발 과거는 묻지 말자. 만약 서럽고 슬펐던 기억이 있다면 그 때의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자. 오직 현재의 그 사람이 '진짜'라 여기고 다시 한 번 믿어보자. 기회를 주어 서로의 운명을 시험해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