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는 순간 어떤 몸부림도 쳐보고 초능력까지 발휘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난 집 옆 24시간 구멍가게에 가서 문이 잠겼다는 걸 조낸 피력했고 그 녀석은 고맙게도 문따는 녀석들의 정보를 주었다. 그냥 전화쓰기 미안해서 중남해 한 값과 자갈치 한봉다리를 샀다...이제 5원남았다.... 새벽 5시...문따는 녀석들이 전화 받을리가 만무하다. 난 날이 밝을때까지 아파트 현관에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주린 배를 자갈치로 채우며 아파프 현관 소파에서 졸라 그지새끼마냥 쭈그리고 누워있었다. 그래도 한국 사람 지나갈땐 쪽팔려서 얼굴은 가리려고 애썼다. 육수 냄새에 몰려드는 모기쉑히들 때문에 짜증은 밀려올대로 밀려왔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나고...난 다시 구멍가게 녀석에게 전화 좀 걸어달라고 부탁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문따는 녀석이 온단다. 시계를 가리키며 6시 반이면 도착할거란다. 난 눈물섞인 자갈치를 곱씹으며 그 녀석을 기다렸다. 시발탱이...(비속어 미화법을 사용하려했으나 그 때를 떠올리니 나도 모르게 그만....) 7시 넘어서 도착했다........(ㅡㅡ^) 문따는 녀석은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뭔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집 문고리는 보더니 200원(한화 2만6천원)이라고 했다.
'문 따는데 뭐가 그렇게 비싸....시앙....이 새끼 사기치네..'
하지만 난 에너지 게이지가 바닥이 다 되가고...정신은 이미 혼미 상태인지라 승락했다. 그리고 그 녀석은 꼬챙이로 문구녕을 몇번 쑤시더니..조낸 분위기 잡으면서
"10펀쫑"
10분이면 깐다는 말 같았다. 난 그 녀석의 자신감 찬 표정을 보고 굳게 믿었다. 대국기에 대한 경례의 굳게 다짐할때보다도 더 굳게 믿었다. 그 녀석은 꼬챙이로 졸라 쑤시고 레이저로 비추고... 그렇게 30분이 지났다.....(ㅡㅡ^)
'시발탱이...10분이면 된다더니.....'
난 순간 정신을 놓은 나머지 그 녀석에게 문고리를 조낸 차대며 뿌시라는 과격 표현을 했다. 거의 행위예술에 가까웠다. 지미럴....그 새끼 졸라 직업 정신 투철했다. 문 따는데는 전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안따지니 오기가 생겼나보다. 쌍쌍바 같은게 조낸 고집부리고 계속 꼬챙이만 쑤신다.....ㅡ0ㅡ 그렇게 1시간이 지났고...시간은 8시가 되었다... 내 에너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 녀석이 1시간 동안 꼬챙이만 쑤셔댄 것이다. 직업정신...물론 투철해야한다....당연한거다. 하지만 고객의 요구는 들어줘야하는거 아닌가........(ㅜ0ㅜ) 안되겠던지 전화를 한다. 한 놈 더 부르는 눈치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고 조커는 마지막에 쓰지 않는가! 난 이 녀석이 부른 구원투수를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약 15분후....그녀석이 등장했다. 그 녀석은 한손에 묵직한 장비를 들고 '쉐꺄...그것도 못따?' 라는 썩은 미소를 보이며 등장했고 실패한 녀석은 쪽팔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음...고참이 왔군!'
난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근데 이건 머고?? 십탱구리....이 새끼도 구녕에 꼬챙이만 쑤신다... 둘이 계속 조낸 대화하는데 그 모습....덤앤 더머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이 덤앤 더머는 이제 번갈아가며 꼬챙이를 쑤신다.........(-_-;;) 고객의 요구가 어찌됐건....둘이서 문고리에 관한 연구를 새로 시작하고 있었다. 둘다 졸라 직업정신 투철하고 자존심 조낸 강한 덤앤 더머였다. 난...8시 반을 지나며 깨부시라고 조낸 몸부림쳤다. 갸쉑히덜.... 지들은 전문가다 이거다... 깨부시면 지들은 문따는 녀석이 아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계속 꼬챙이질만 조낸 해댄다... 유학생 여러분.... 문 따는 녀석들을 부를 일이 있다면..그 녀석이 직업정신이 투철한지부터 보십쇼......-_- 그렇게 난 덤앤 더머에게 걸려... 결국...9시에 문 고리를 부셨다..... 시댈.....오자마자 부셨으면 난 2시간이나 단축할 수 있었다... 그 덤앤 더머 갸쉑히덜 때문에... 4시간 동안.....육수냄새 조낸 맡으며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직업정신...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다...
6편은 다음에....ㅜㅜ
*팅부똥 유학일기는 제 경험을 토대로 혼신을 다해 적은 소중한 추억이자 재산입니다. 제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악용하시면 참 마음이 아플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 추억을 나누며 고국 떠나 고생하시는 우리 대한민국 유학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공감가고 웃음을 드린다면 저에겐 더 없이 큰 기쁨이지요. 부디 제 글을 쓰실 용도가 있으시다면 먼저 저에게 메일이나 리플로 꼭 말씀해주세요. 여러분께서 모두 도와주셔야 저 역시 마음놓고 일기를 연재할 수 있습니다. 우린 대한민국 국민이잖아요....^^ written by HazelNut
팅부똥-.-유학일기 5편(덤앤더머 2부)
그렇게 난 정신이 혼미해져가고..
내 덕에 모기들은 때아닌 회식분위기였다....ㅜ0ㅜ
재수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고...나에게 몇가지의 악재가 더 낑겼다.
1. 일요일 세벽이었다.(문따는 녀석들이 와줄까?)
2. 주머니 뒤져보니 15원 남아있다.(호텔도 못간다.)
3. 지미럴...핸드폰 안가져 나왔다.(시댕...공중전화 쓸줄도 모르는데.....ㅜ0ㅜ)
사람은 죽는 순간 어떤 몸부림도 쳐보고 초능력까지 발휘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난 집 옆 24시간 구멍가게에 가서 문이 잠겼다는 걸 조낸 피력했고 그 녀석은 고맙게도 문따는 녀석들의 정보를 주었다.
그냥 전화쓰기 미안해서 중남해 한 값과 자갈치 한봉다리를 샀다...이제 5원남았다....
새벽 5시...문따는 녀석들이 전화 받을리가 만무하다.
난 날이 밝을때까지 아파트 현관에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주린 배를 자갈치로 채우며 아파프 현관 소파에서 졸라 그지새끼마냥 쭈그리고 누워있었다.
그래도 한국 사람 지나갈땐 쪽팔려서 얼굴은 가리려고 애썼다.
육수 냄새에 몰려드는 모기쉑히들 때문에 짜증은 밀려올대로 밀려왔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나고...난 다시 구멍가게 녀석에게 전화 좀 걸어달라고 부탁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문따는 녀석이 온단다.
시계를 가리키며 6시 반이면 도착할거란다.
난 눈물섞인 자갈치를 곱씹으며 그 녀석을 기다렸다.
시발탱이...(비속어 미화법을 사용하려했으나 그 때를 떠올리니 나도 모르게 그만....)
7시 넘어서 도착했다........(ㅡㅡ^)
문따는 녀석은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뭔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집 문고리는 보더니 200원(한화 2만6천원)이라고 했다.
'문 따는데 뭐가 그렇게 비싸....시앙....이 새끼 사기치네..'
하지만 난 에너지 게이지가 바닥이 다 되가고...정신은 이미 혼미 상태인지라 승락했다.
그리고 그 녀석은 꼬챙이로 문구녕을 몇번 쑤시더니..조낸 분위기 잡으면서
"10펀쫑"
10분이면 깐다는 말 같았다. 난 그 녀석의 자신감 찬 표정을 보고 굳게 믿었다.
대국기에 대한 경례의 굳게 다짐할때보다도 더 굳게 믿었다.
그 녀석은 꼬챙이로 졸라 쑤시고 레이저로 비추고...
그렇게 30분이 지났다.....(ㅡㅡ^)
'시발탱이...10분이면 된다더니.....'
난 순간 정신을 놓은 나머지 그 녀석에게 문고리를 조낸 차대며 뿌시라는 과격 표현을 했다.
거의 행위예술에 가까웠다.
지미럴....그 새끼 졸라 직업 정신 투철했다.
문 따는데는 전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안따지니 오기가 생겼나보다.
쌍쌍바 같은게 조낸 고집부리고 계속 꼬챙이만 쑤신다.....ㅡ0ㅡ
그렇게 1시간이 지났고...시간은 8시가 되었다...
내 에너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 녀석이 1시간 동안 꼬챙이만 쑤셔댄 것이다.
직업정신...물론 투철해야한다....당연한거다.
하지만 고객의 요구는 들어줘야하는거 아닌가........(ㅜ0ㅜ)
안되겠던지 전화를 한다.
한 놈 더 부르는 눈치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고 조커는 마지막에 쓰지 않는가!
난 이 녀석이 부른 구원투수를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약 15분후....그녀석이 등장했다.
그 녀석은 한손에 묵직한 장비를 들고 '쉐꺄...그것도 못따?' 라는 썩은 미소를 보이며 등장했고 실패한 녀석은 쪽팔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음...고참이 왔군!'
난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근데 이건 머고??
십탱구리....이 새끼도 구녕에 꼬챙이만 쑤신다...
둘이 계속 조낸 대화하는데 그 모습....덤앤 더머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이 덤앤 더머는 이제 번갈아가며 꼬챙이를 쑤신다.........(-_-;;)
고객의 요구가 어찌됐건....둘이서 문고리에 관한 연구를 새로 시작하고 있었다.
둘다 졸라 직업정신 투철하고 자존심 조낸 강한 덤앤 더머였다.
난...8시 반을 지나며 깨부시라고 조낸 몸부림쳤다.
갸쉑히덜....
지들은 전문가다 이거다...
깨부시면 지들은 문따는 녀석이 아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계속 꼬챙이질만 조낸 해댄다...
유학생 여러분....
문 따는 녀석들을 부를 일이 있다면..그 녀석이 직업정신이 투철한지부터 보십쇼......-_-
그렇게 난 덤앤 더머에게 걸려...
결국...9시에 문 고리를 부셨다.....
시댈.....오자마자 부셨으면 난 2시간이나 단축할 수 있었다...
그 덤앤 더머 갸쉑히덜 때문에...
4시간 동안.....육수냄새 조낸 맡으며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직업정신...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다...
6편은 다음에....ㅜㅜ
*팅부똥 유학일기는 제 경험을 토대로 혼신을 다해 적은 소중한 추억이자 재산입니다. 제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악용하시면 참 마음이 아플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 추억을 나누며 고국 떠나 고생하시는 우리 대한민국 유학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공감가고 웃음을 드린다면 저에겐 더 없이 큰 기쁨이지요. 부디 제 글을 쓰실 용도가 있으시다면 먼저 저에게 메일이나 리플로 꼭 말씀해주세요. 여러분께서 모두 도와주셔야 저 역시 마음놓고 일기를 연재할 수 있습니다. 우린 대한민국 국민이잖아요....^^
written by HazelN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