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방문기

이우경2006.04.30
조회26

강원도 홍천에 일이 있어 갔다가,

뜻하지 않게 그 일대(?)를 여행하게 됐다..

 

홍천에서 인제를 지나 한계령을 넘어가다 들른 곳은

'오색약수터'

철분과 탄산수의 성분을 가진 약수가 솟아 오르는 곳으로,

다량의 철분을 함유한 약수의 하루 분출량이 1,500리터에 달한다고 한다..

맛은 마치 쇳물에다 김 빠진 사이다를 섞어 놓은듯 했다..

한마디로 맛이 없었다는.. ㅡㅡ^

그래도 기념이라고 다른 사람이 두고 간

물통을 몰래 빌려(?) 퍼왔다.. ㅋㅋ

 

그 다음 들른 곳은 '낙산해수욕장'

동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이름높은 곳 가운데 하나로

십리에 달하는 해변과 주변의 절경들을 거느리고 있는 곳이란다..

그런데 우린 새벽 1시에 그 곳에 도착했기에,

그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는 대신

불꽃놀이만 하고 돌아왔다는..

서해안과는 다르게 비릿한 물냄새가 나질 않았다..

 

이어 도착한 곳은 '대포항'

설악산 여행에서 먹거리를 찾아 가장 먼저 가보게 되는 곳 중의 하나라는 이곳엔 소문대로 어물전과 횟감들이 가득했다..

새벽 2시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회를 먹거나,

구경을 하고 있어.. 마치 대낮의 시장거리를 연상케 했다..

그러나 우린 이곳이 쬠 비싸다는 소문을 듣고 왔던 터라

인근

 

'속초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피서철이 아니어서인지 인적이 드물었고,

횟집 마당에서 술과 회를 즐기는 몇몇 팀들에 섞여 우린

오징어회와 멍게를 먹었다..

그리고 거기에 쐬주 한잔..

"ㄱ ㄱ ㅑ~" 공기가 좋아서인지 술이 절로 넘어갔다.. ㅎㅎ 

 

P.S 디카를 미처 챙기지 못해 휴대폰으로 대신 흔적을 남겼따..

그래서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점 양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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