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rfect man

옥은진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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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rfect man

the perfect man


더이상 homepage에 맘을 쏟지 않아도 돼.

이젠 진정한 home이 있으니깐~

 

요즘 그냥 가벼운 맘으로 볼만한 것을 주로 찾는 내게 이 영화 딱! 조아~!!!

 

마크로즈만 감독과 힐러리더프는 '신데렐라스토리'로 인연을 맺었던가... 이번영화에서도 힐러리는 젊은 10대의 역을 맡아 자연스럽게 잘 연기 한것 같다. 그리고 크리스노스 아저씨의 등장도 넘넘 좋았구...

 

싱글맘의 사랑에 의한 시련은 moving으로 대신되었다. 어쩔 수 없이 짚시 생활을 해야하는 첫째딸인 헨리는 정착되며 오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그런 생활을 꿈꾼다.

이번 도착지는 브룩클린...

헨리는 엄마의 맘이 또 다시 흔들리지 않게 하기위해, 덧붙여 자신의 오랜 정착을 위해 제2의 벤씨를 꾸며낸다. 친구 삼촌인 벤씨의 생각을 실존하지 않는 인물에 부여하게 되고, 엄마의 마음에 사랑을 다시 심어다준다. 물론 결국 그 사랑은 물거품되어 사라지지만 파도가 실어다 준것은 그 모녀에게 더 큰 사랑을 만들어주었다.

 

딸에게 사랑이 찾아왔으나 그것을 거부하는 모습, 그리고 떠나길 요구하는 딸의 모습에서 엄만 흐느낀다. 바로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엄마의 습관과 같은 이동생활은 끝을 맺게 된다. 이동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정착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엄마도 딸도 사랑의 문턱에 조심히 다가선다. 항상 옷걸이 속에서 채워져만 있던 헨리의 드레스, 드디어 그녀에게서 너무나 이쁘게, 화려하게 빛이났다. 그러면서 그녀의 짚시생활은 정착이라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이젠 도착지가 아니라 정착지가 된 것이다. 그리고 더이상의 다음 목적지는 필요가 없어보인다. 

결국 진정한 home을~!!!

 

눈물을 흘릴만한 감동적인 장면은 없었지만, 세모녀가 신나게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짚시생활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내게 약간의 전환포인트도 주었고... 

 

영화에서 계속 비춰지는 애플컴퓨터에 눈이 계속 갔구.

엄마가 일하는 베이커리숖에 정말로 가보고 싶구... 

힐러리더프의 상대역으로 나온 남자 조연이 누군지 궁금해지구...ㅋ

암튼~!

팝콘과 함께 보기좋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