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www.mnshome.com/asx.php?file=%B9%D9%C0%CC%BA%EACCM%C7%A5%C0%FD.mp3 type=video/x-ms-asf> 이효리 '겟차' 표절 시비 잠잠…최근 모 인기그룹의 노래도 CCM 표절 의혹 또 가요 표절 의혹이다. 모 그룹이 불러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가 CCM '형제의 모습 속에'와 비슷하다는 논란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번지고 있다. 두 곡을 한데 묶은 파일이 유포되면서 의혹에 더욱 힘이 실리는 상황이고, 검색창에 그룹 이름을 치면 시비를 논하는 네티즌 의견이 줄을 잇는다. 최근 가요계에 표절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가까운 예는 이효리의 '겟차(Get ya)'. 이 곡은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섬싱(Do Something)'과의 표절 시비로 지난 한 달간 가요계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두 섬싱'의 원저작권자인 '뮬린송스' 측은 국내 저작권을 보유한 '유니버설 퍼블리싱 코리아'를 통해 "표절이라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전하며 표절을 일부 인정했다. '유니버설'은 곧바로 "'겟차' 작곡가와 만나 해결방안을 강구하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법정 소송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논란이 일자 잠시 활동을 중단한 이효리는 지난달 말 후속곡 '쉘 위 댄스'로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그 사이 '겟차' 표절 의혹은 사그라졌다. '유니버설'의 조규철 대표는 "'뮬린송스'에서 지금까지 이렇다할 요구사항이 없다"고 했다. 원저작권자의 결정이 없는 상황에서 법정 소송을 진행할 수 없어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뮬린송스'의 요구가 없다면 이 의혹에 대한 '결론'도 없다는 얘기다. 이효리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남성 가수 몇 명이 미국 유명 힙합가수 어셔의 곡을 연상시키는 노래를 불러 의심을 산 바 있다. 표절 판가름할 규정도 기관도 없는 상황 가요계에 표절 의혹이 계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표절을 판명해 줄 어떠한 기관도, 규정도 없기 때문. 90년대 후반까지 공연윤리위원회가 존재해 표절을 심사했지만, 현재는 논란의 결론을 내줄 규정도 기관도 없는 상태다. 원작가의 고소가 있을 때 법정에서 여부가 가려지지만, 현재로서는 지상파 방송이 방송여부를 판가름하는 심의가 전부다. '의혹'만 있을 뿐 '결론'을 내기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이는 최근 이효리의 사례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겟차'를 두고 표절을 일부 인정한 '뮬린송스'가 그 이후로 공식 입장을 보이지 않아 표절 의혹은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저작권자뿐 아니라 이효리에게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CCM '형제의 모습 속에'와 표절 의혹을 벌이고 있는 모 그룹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두고 한 작곡가는 "CCM과 모 그룹의 노래는 코드 진행이 거의 비슷하다"며 표절 여부에 힘을 실으면서도 "법적인 표절은 아니다"라고 했다. 즉 원작자의 소송이 있지 않는 이상 표절 여부를 가늠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는 또 "심증은 있는데 물증으로 증명해낼 수 없는 것이 현재의 가요 표절"이라면서 "작곡가만큼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이 없다. 창작이 한계에 다다라 무의식 중에 비슷한 코드가 되는 것"이라고 한탄했다. 또 표절 의혹을 빚는 가수들이 지상파 방송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 가요 관계자는 "표절 시비를 일으켰다 하더라도 이효리 등 인기가수가 갖는 막강한 콘텐츠를 내칠 수 있는 용기있는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과연 있을까"라고 되물으며 "작곡가는 물론 가수들의 도덕적 해이는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충고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그남자그여자"와 "형제의모습속에" 비교 파일
이효리 '겟차' 표절 시비 잠잠…최근 모 인기그룹의 노래도 CCM 표절 의혹 또 가요 표절 의혹이다. 모 그룹이 불러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가 CCM '형제의 모습 속에'와 비슷하다는 논란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번지고 있다. 두 곡을 한데 묶은 파일이 유포되면서 의혹에 더욱 힘이 실리는 상황이고, 검색창에 그룹 이름을 치면 시비를 논하는 네티즌 의견이 줄을 잇는다. 최근 가요계에 표절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가까운 예는 이효리의 '겟차(Get ya)'. 이 곡은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섬싱(Do Something)'과의 표절 시비로 지난 한 달간 가요계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두 섬싱'의 원저작권자인 '뮬린송스' 측은 국내 저작권을 보유한 '유니버설 퍼블리싱 코리아'를 통해 "표절이라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전하며 표절을 일부 인정했다. '유니버설'은 곧바로 "'겟차' 작곡가와 만나 해결방안을 강구하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법정 소송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논란이 일자 잠시 활동을 중단한 이효리는 지난달 말 후속곡 '쉘 위 댄스'로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그 사이 '겟차' 표절 의혹은 사그라졌다. '유니버설'의 조규철 대표는 "'뮬린송스'에서 지금까지 이렇다할 요구사항이 없다"고 했다. 원저작권자의 결정이 없는 상황에서 법정 소송을 진행할 수 없어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뮬린송스'의 요구가 없다면 이 의혹에 대한 '결론'도 없다는 얘기다. 이효리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남성 가수 몇 명이 미국 유명 힙합가수 어셔의 곡을 연상시키는 노래를 불러 의심을 산 바 있다. 표절 판가름할 규정도 기관도 없는 상황 가요계에 표절 의혹이 계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표절을 판명해 줄 어떠한 기관도, 규정도 없기 때문. 90년대 후반까지 공연윤리위원회가 존재해 표절을 심사했지만, 현재는 논란의 결론을 내줄 규정도 기관도 없는 상태다. 원작가의 고소가 있을 때 법정에서 여부가 가려지지만, 현재로서는 지상파 방송이 방송여부를 판가름하는 심의가 전부다. '의혹'만 있을 뿐 '결론'을 내기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이는 최근 이효리의 사례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겟차'를 두고 표절을 일부 인정한 '뮬린송스'가 그 이후로 공식 입장을 보이지 않아 표절 의혹은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저작권자뿐 아니라 이효리에게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CCM '형제의 모습 속에'와 표절 의혹을 벌이고 있는 모 그룹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두고 한 작곡가는 "CCM과 모 그룹의 노래는 코드 진행이 거의 비슷하다"며 표절 여부에 힘을 실으면서도 "법적인 표절은 아니다"라고 했다. 즉 원작자의 소송이 있지 않는 이상 표절 여부를 가늠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는 또 "심증은 있는데 물증으로 증명해낼 수 없는 것이 현재의 가요 표절"이라면서 "작곡가만큼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이 없다. 창작이 한계에 다다라 무의식 중에 비슷한 코드가 되는 것"이라고 한탄했다. 또 표절 의혹을 빚는 가수들이 지상파 방송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 가요 관계자는 "표절 시비를 일으켰다 하더라도 이효리 등 인기가수가 갖는 막강한 콘텐츠를 내칠 수 있는 용기있는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과연 있을까"라고 되물으며 "작곡가는 물론 가수들의 도덕적 해이는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충고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