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견의 사상

정재열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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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一心不度優

일만년 인간의 역사는 그 굴레를 무한히 반복하고 있다. 이에 賢者(현자)는 생각을 생각속에 묻어서 그 열매를 기록한다. 나또한 현자는 아니지만 내 사상과 철학의 기포(起抛)가 된 삼국지에 기반하여 세상에 대한 나의 시각을 표명한다.

이 기록에 동조하는 자는 나와 연관되며 제자가 될수도 있고 스승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 기준하여 내 사상을 천박하게 반박치 마라, 내 사상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나만의 세계이다. 그런 세계와 잠시나마 교유한 그대들은 내 몇백억 뇌세포와 만난게 아닌, 내 가슴속 뜨거운 의(義)와 함께 한것이기에 말 몇마디의 천박한 반박을 나 손견은 이단으로 규정한다.

이제 2000년 유일의 역사굴레가 나의 스승이었음을 분명히 밝히며, 이 사상기록(思想記錄)이 분명 정당한 권위를 갖추지 못할지라도 추호도 후회와 번민이 없음을 기록한다.


2001년 9월 26일
손견



손견의 사상- 正學 (새로운 자유)

.. 새로운 자유

어떠한 사상이나 마찬가지지만 그것은 세뇌, 즉 반복암시로 인한 철학적 사유의 반복을 의미한다. 이것은 기독교의 성경과 유대교의 탈무드 불교의 경전과 이슬람의 코란등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인간의 자유는 이러한 철학적 반복으로의 자유다. 일찌기 조조는 그 철학적 반복의 자유를 누렸던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이 자유는 쉽고 어려우며 또한 많은 인내가 필요한것이다. 쉽다는 것은 모든 철학으로의 탈피가 쉽다는 것이고 어렵다는 것은 이러한 탈피가 사회안에서 철저히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그러한 사상적 관습,철학을 누를만큼에 절대적일만큼의 바르고 옳은 신념이 필요한것이다.

그렇다면 그 절대적 옳은 신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의 사회생활중 가장 기초적인 부분은 의(衣),식(食),주(宙)인 것이다. 이것이 충만해지면 다른 의,식,주가 필요한데...이것이 바로 의(義),식(式),주(周)인것이다....

곧, 옷과 음식,집에 만족한다면 바로 옳은뜻과 법과 두루미치는 마음인것이다.

일찌기 고대 중국의 후한시대에 후한다음세대를 가다듬으려 했던 것은 바로 백성과 민중의 마음인것이다. 전쟁이 희미해질수록 위정자는 후자의 의식주에 더욱 신경쓰는 것이다.

바로 내 사상의 핵심은 이세가지 의미인것이다. 의(義)와 식(式)과 주(周).....

천지간 시간이 흘러 인간은 입고 먹고 자는 생활보다는 옳은것과 지킬법과 두루미치는 마음에 신경을 쓰기 시작할것이다. 이것은 신이 인간에게 주는 천년의 안배이며 전자의 세가지요소와 후자의 세가지 요소를 지키는 국가야 말로 천년왕국이며 낙원이며 극락이고 인류의 꿈일것이다.


손견의 사상- 正學(기원의 전쟁)

.. 기원(基原)의 전쟁

모든 인류의 전쟁은 正通性(정통성)에 기반을 두고 자신들의 신념을 다른집단의 신념으로 강제 매김하는데서 일어난다. 이것은 고대와 중세사회의 일이 아니며 근세사회의 일만도 아니다.초극단을 달리는 현대사회도 마찬가지다.

진정한 정통성은 인류의 뿌리가 아닌 마음의 근원인것이다.세상은 통신시설의 발달로 인한 수차례의 과학적 혁명(불의발견을 시작으로 한 수차례의 인류의 과학적 대발명을 과학적 혁명이라 명명한다.)으로 인해 상당히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가진것 즉 부(富)로 인한 마음의 갈등은 갈수록 두꺼지고 있는데...그것은 무엇때문일까?

이유는 단하나다."세상에 옳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말그대로다 세상에 옳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바꿔 말해서 옳은 신념을 가진 영도자(營度者:Grate Master)가 없는것이다. 옳은 신념을 가지고 큰힘을 가진 영도자는 근원이 하나임을 전쟁과 힘으로서가 아닌 아량과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야 하는 것이다. 전쟁과 힘의 과시는 아량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난후에 해도 옳기 때문에 최고의 방법이라 할수 없다.

의(義)에 전파(傳波)는 말그대로 잔잔한 호수의 물결같아야 한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이 법(法)으로 행해지지며 그 법은 조그만 세상사의 이익보다는 조그많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법이어야 하며 이런 법들에 목숨을 걸고 지키는 것이 신념이며 바른 의(義)인 것이다. 후한시대 영웅들이 지키려고 했던 대의(大義)에 원천인 충(忠)은 바로 이런 조그만 의(義)에 살아있는 수호자인 황제를 지키는 것이었던 것이다.

기원의 전쟁은 조그만 파동으로 시작되며 그 끝은 호수를 말려버리게 되어 있는 것이다.기원의 전쟁은 이제 그만두어야 할것이다


손견의 사상- 正學 (義의 시작)


.. 곧은 뿌리는 곧은 나무를 생성하게 되어있다. 절실한 그 무언가...그것이 겨우 꿈일뿐이라도 좋다.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이 절대적 옳은 가치, 그 전에 말했던 작은 義가 뭉친 결코 작지 않은 옳은것들위에서 행해진다면 그것이 바로 義인것이다.

일찌기 로버트 케네디는 말했었다.

"한인간이 이상을 위해 일어설때마다 혹은 타인의 운명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동할때마다 또는 불의에 맞서 투쟁할때마다, 그는 아주 작은 희망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수백만이나 되는 힘의 중심은 에너지를 파생시켜 그들을 가로질러 도전하게 하고 결국 그에너지의 파동은 강력한 탄압과 저항의 벽마저 허물게 하는 것입니다."

라고...

당신의 작은 희망은 집단과 군중을 가로질러 그것이 옳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옳다고 표출되는 것이다. 집단의 몰아붙이기식 사고를 경계하라...개인의 독주를 비웃어라...우매한 집단과 야비한 인간의 야합(夜合)이 있다면 절대 끼어들지 마라.
위에 당부하는 것은 의(義)에 부작용은 자신을 돌보지 않는 저돌성이다. 하지만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의(義)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철저히 자신을 감추며 자신의 옳은 신념을 표출할때까지 내면의 3할만을 보이라.....그리고 위에 경고를 항상 명심하며 어리석은 자들이 악(惡)과 대결하여 어느 한쪽이 쓰러질때까지 기다리라...그후에 힘에 결집을 이룬후 신념을 펼치라...
의(義)와 모순된 부분일지라도 투사(鬪士)의 본분은 지켜야 한다.


손견의 사상- 正學 (信念)

.. 며칠 전에 친구 揆(규) 그리고 廣(광)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친구 규는 쓰러져 잠이 들고 광과 나는 장장4시간에 걸친 주상토론(酒上討論)을 벌였습니다.
주제는 신념(信念)이었는데....그 이야기를 여기서 할까 합니다.
우선 신념의 의미를 이야기 했습니다. 나는 신념을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옳은 생각중 가장 옳은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바로 나라는 것이였지요...
그때 광(廣)이 말하기를 "네생각대로라면 히틀러도 좋은사람이 되고 그사람의 사상또한 정의(正義)가 되지 않겠니?"

충격! 저에게 또하나의 화두(話斗)가 생겼습니다.

내가 설명하기를 '신념'이란...
"인류의 보편적인 기준위에 일만년 인류의 올바른관습문화가 성장한 문화를 기반으로 한다.그 문화를 역(易)하는 행위,즉 동성애(同性愛)와 같은 문화는 그 지지기반이 없으므로 생물학적으로나 정신학적으로나 또는 관습적으로나 올바른 신념이 될수는 없다."

광(廣)이 말하길...
"인류의 역사를 거슬러 보면 기독교 문화가 들어오기전 로마시대에 동성애는 미덕(美德)이지 않았는가? 또한 우리 역사에도 암묵적인 동성애가 있지 않았나? 궁궐에서 궁녀들간에 양반댁 규수간에도...그럼에도 관습적이지 않다는 것은 무얼 의미하는가?"

내가 말하길...
"그것이 역사적으로 표현된것은 로마시대 뿐이다. 과학적으로 남자가 남자와 여자와 여자가 사랑해서 얻은 것이 무었인가? 그것은 역사뒷편의 지저분한 이야기들을 전자에 말한 동성애를 신념으로 가진 자들이 그 정당화를 위해 또는 말할꺼리를 찾는 미친 언론이나 인사(人士)들이 일일이 뒤져가며 찾아낸 것일 뿐이다.몇몇사람의 행복을 위해 다수의 사람들이 일만년간 꺼려오고 터부시해서 이미 유전자안에 경멸의 숫자를 박아놓은 그 이야기는 자칫 낭만이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심한 정신적 불안과 공황을 불러 놓을수도 있다."

광(光)이 말하길...
"너는 너무 이상주의자 아닌가? 사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현대사회는 반대로 움직이지 않는가?"

내가 말하길...
"진실의 배위에서 정의(正義)의 돛을 달고 타인의 잘못된 정의(正義)라는 파도를 싸워 나가는 것이다. 신념(信念)이라는 바람은 나의 수호신이 되어 대중(大衆)의 바른정의라는 항구까지 대려다 줄것이다. 지금은 그 힘이 약한 돛이지만 이 배는 바람을 맞으면 천리를 흐른다."
라고 이야기 해주었지요...

이래서 형식상 내가 이긴것이 되어 신나게 마셨지만...
다음날 생각해보니 그 친구가 말한 화두
"네생각대로라면 히틀러도 좋은사람이 되고 그사람의 사상또한 정의(正義)가 되지 않겠니?"
가 자꾸 생각나더군요...


손견의 사상- 正學 (의로운 男兒)

문득 삼국지 이야기를 하다보니, 동탁정벌군들의 마음을 싯구절로 흉내내어 보았습니다.^^"


누른 벌판의 끝쪽에 마음을 둘진데 이상은 간데 없고 志皮(지피)만 남았도다.
용루(龍淚)의 방울이 천하를 울리메, 영웅(英雄)들 천명을 받아 천하를 휘돌다.
파적(頗敵)의 웃음소리 뒤로하며 백성의 울부짖음 귀를 막았네,
후일에 血跡憤音(혈적분음)하며, 振天血雷(진천혈뇌) 하리라.

##혈적분음 진천혈뇌 - 피의 보복을 하겠다는 맹세어.

손견의 사상- 正學 (꿈꾸는 영웅)

유비와 조조 둘다를 비웃는 민중의 마음을 시로 적었습니다....@@"

풍전(風戰) 속에서 천하 세번을 휘졌소
가신(家臣)을 버리고 패퇴한 영웅을 욕하리오,
장자(丈子)를 버리고 패퇴한 영웅을 욕하리오,
미친바람속 세상을 끌고간 간신들을 욕하리라.

손견의 사상- 正學 (우리사회)

난세와 우리가 사는 세상...
집권층의 부패는 곧 난세를 부른다. 현대사에서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시대를 말할수 있다. 6.25이전부터 6.25이후까지의 난세를 집권하던 힘없던 대통령...
이후 이승만 박사의 하야(강제로 물러남)까지의 난세는 이후 우리나라 첫내각집권제의 난막상까지 이끌어 냈다. 이후 친일파란 멍예를 지고 있으면서 6.25의 영웅으로 급부상한 박정희 전대통령의 카리스마....정권......

과연 우리나라에 정상적인 집권세력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우리나라에 정상적인 집권세력은 바로 한반도 전역에 일통을 이루고 경제상황을 극점에 올려놓으며 문화적 충돌을 완화시켜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 체제를 확립하며 바른것이 정(正)이 되고 바르지 못한것이 역(易)이 된다고 단명하게 말할수 있을 정도의 청정한 지혜집단이어야 한다.
지식보다는 지혜가 미덕이 되고 영웅보다는 민중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이어야 하며 타의보다는 자의에 의한 맘을 키워주며 약한자를 돌보는 것이 아닌 약한자를 강한자로 점차 키워주는 사회가 되어야 하며, 조폭이나 양아치가 우상이 되는 것보다 지혜로 감추어진 지식을 꺼내 놓을수 있는 매너있고 존경할 만한 전문인을 우상으로 두는 사회이어야 하며 매스컴의 악하고 선정적인 면보다 정보를 공유하며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건전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3할이요,조금 알고 조금 모르는 사람이 2할이요,지식을 갖추되 지혜를 갖춘 사람이 2할이요,지식보다는 지혜를 갖춘사람이 3할이 되는 사회가 정말 이상적인 사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