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폭행여교사 이대로 묻혀지는가?

김성진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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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청에 올라온 글을 옮깁니다... 폭행여교사 아동학대죄를 고소를 하세요...

신풍초등맞은 학부모들은 왜 가만히 앉아 당하고만 있습니까?

 

 

초등1폭행여교사 이대로 묻혀지는가?제가 아는 분이 군산 신풍초의 학부모이신데 여기에 글을 올리자니 혹시라도 아이들한테 불이익이 가지 않을까 걱정된가고 하시며 대신 올려달라고 하셨네요.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


어제, 그러니까 6.28 수요일 학교에서 학부모들과 학교 교장 선생님과 대화의 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참석은 못하고 들은 바에 따르면 교장 선생님이 하는 말이 자기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냥 여기서 끝냈으면 좋겠다, 학부모들이 이렇게 강경하게 나와 그 여교사가 자살이라도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답니다. 게다가 교장 선생님 옆에 있던 학교운영위원이라는 사람이 한 말은 더욱 가관입니다. 그거 좀 때린 거가지고 왜그러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학부모 한 사람이 대번 반박했고 그 운영위원이라는 사람 아무 말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교장 선생님이 그 학부모에 대해 하는 말이 도대체 몇학년 몇반 학부모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왜 물었을까요? 아마도 나중에 아이에 대해 보복하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아마도 교장 선생님이나 해당 교사나 믿는 구석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배째라 심보로 나올 수 없겠지요. 어떤 분이 교총에 쓰신 글을 보니 학교가 조폭집단화 한다고 하신 분이 있는데 정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가재는 게편, 유유상종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백번 사죄를 해도 모자랄 일에 대해 이제 그만 끝내자니요. 다행히도, 정말 다행히도, 정말 드릴 말씀이 없다고 하신 선생님도 있다고 합니다.

직위해제 해버리면 몇 달 뒤 다른 학교로 갈 것 아닙니까? 고작 몇 달의 시간 뒤에 그 교사가 개과천선을 할 수 있을까요? 요즘 아이들 제멋대로 하고, 응석부리고, 버릇없고, 교사들한테 상스러운 말도 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때려서라도 훈육을 해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동영상을 보면 그건 훈육을 위한 체벌이 아닙니다. 그냥 "패는" 겁니다. 그 아이가 나중에 커서 그 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아마도 치가 떨리고 그 교사가 증오스러울 겁니다. 어떻게 애 머리를 권투하듯이 패고, 책을 던지고, 뺨을 때립니까?

정말 학교 보내기 싫지만 할 수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행히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내년 내후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선생님 만나는 것은 정말 '운'인 것 같습니다. 학기초가 되면 벌써 학부모들 수근수근합니다. 어떤 선생님을 만날까, 그 선생님 아이들 잘 때리고 무섭다는데, 저 선생님은 되게 밝힌다는데...반이 확정되면 그 대는 희비가 엇갈립니다. 이게 뭡니까?

해당 교사 직위해제로는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스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그 날 하루만 있었던 일도 아니었고 그 전부터 학부모들 사이에 자주 아이들을 때리는 선생님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해임이나 파면을 요구합니다. 아울러 교장 선생님도 이 일에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초등1폭행여교사 이대로 묻혀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