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8세 아들,3세 딸 그리고 여우같은 마누라랑 사는 평범한 회사원임다. 첨 학부형이 되었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되고 덩달아 학생이 된 거 같은 착각속에 하루하루가 참 바쁘면서도 재밌네요 새벽5시 반에 일어나 근처 체육관 가서 운동하고 사우나하고 들어와서 아들이랑 아침밥먹고 가방 챙겨주고 준비물 점검하고 집 근처 초등학교까지 손잡고 데려다주고 인사하고 느긋하게 출근... 요새 왜 매일 늦냐고 회사에서 구박아닌 구박(?)을 당하지만 꿋꿋이 댕깁니다. 게을러서 그렇다고 웃어 넘기면서(속도 모르고) 첨에 남들은 엄마가 데려다 주는데 혼자만 아빠가 데려가 준다고 투정부리던 아들도 이젠 자연스레 아빠랑 학교 가는게 재밌답니다. 손잡고 가면서 학교 얘기도 하고... 퇴근시간(대략 6시 반) 근처만 되면 영락없이 언제오냐고 전화하는 초딩 아들놈! 가급적이면 저녁이후는 가족과 함께 보낼려고 하는데 퇴근해서 애들 목욕시키고 밥 먹고 주사위,숨박꼭질, 줄넘기,장기,바둑,등등 애들 엄마는 공부 안 시킨다고 투덜대지만 마냥 놀고... 9시 넘으면 그래두 한시간은 공부시킨다고 엄마가 책상에 잡아놓는데 한시간 동안 아빠는 옆에서 책보면서 지켜봅니다. 10시되면 초딩이랑 침대에서 손 꼬옥 잡고 잠자리 듭니다. 혼자 자면 무섭다고 해서 1년간만 아빠가 같이 자달라고 졸라서 본의 아니게 와이프랑 별거(?)하고 어쩌다 옆방의 와이프에게 침투할라면 잠결에 아들놈 와서 체포해 갑니다. ㅋㅋㅋ 요새 초딩이랑 4개월째 지내다보니 제가 다닐때 (전 37살)랑 많이 틀리데요 급식도 있고 소풍도 롯데월드로 가고 부모가 신경써야 될 게 아주 많데요 정말 애 둘 키우는 주부님들! 존경합니다. 남자들은 소시적 자기가 살던 시절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애 키우는 게 정말 장난 아니네요! 요샌 제가 초딩이 된 듯한 착각에 삽니다. 첨에 결혼하고 누구나 그렇듯 아웅다웅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된건지 포기한 건지 모르지만 그런대로 만족하고 삽니다. 맞벌이가 아니라 그리 넉넉하진 않지만 네 식구 그냥 욕심없이 지금 생활을 즐기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 아들놈 초딩되고 나서 제 생활패턴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느낍니다. 물론 친구나 직장동료들의 곱지 않은 시선(퇴근시간 이후 안 보임)이 질리긴 하지만 그래두 극복할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모든 것을 가 잘할순 없으니까 이전엔 친구들이랑 술을 너무 사랑해서 허구헌 날 와이프 준 과부(?) 만들었었은데 아 옛날이여! 직장이 주 5일이라 주말휴일은 쉬는 데 애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줄려고 여행을 많이 댕깁니다. 외식도 자주 하는 편이고, 사정상 비싼 것 못먹지만 삼겹살,만둣국,냉면등 저렴한 걸루 자주 (주말엔 설겆이대신 대화를 할려고)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불확실한 미래땜시 걱정될 때도 있지만 지금 이순간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고 밝은 웃음을 짓는 지금이 가장 인생에서 행복한 시간이라 고 생각하면 힘든일두 없구요 살아가면서 네 식구의 가장으로서 내 삶에서 나의 지분은 1/4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가족들의 몫... 출근해서 근무하다가 한 번 끄적거려 봤는데 자랑하는 거 아니니 악플은 삼가시길... 그냥 평범히 사는 한 가장의 삶을 가감없이 쓴 겁니다
초딩 키우기
결혼 10년차 8세 아들,3세 딸 그리고 여우같은 마누라랑 사는 평범한 회사원임다.
첨 학부형이 되었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되고 덩달아 학생이 된 거 같은 착각속에
하루하루가 참 바쁘면서도 재밌네요
새벽5시 반에 일어나 근처 체육관 가서 운동하고 사우나하고 들어와서
아들이랑 아침밥먹고 가방 챙겨주고 준비물 점검하고
집 근처 초등학교까지 손잡고 데려다주고 인사하고 느긋하게 출근...
요새 왜 매일 늦냐고 회사에서 구박아닌 구박(?)을 당하지만 꿋꿋이 댕깁니다.
게을러서 그렇다고 웃어 넘기면서(속도 모르고)
첨에 남들은 엄마가 데려다 주는데 혼자만 아빠가 데려가 준다고 투정부리던
아들도 이젠 자연스레 아빠랑 학교 가는게 재밌답니다.
손잡고 가면서 학교 얘기도 하고...
퇴근시간(대략 6시 반) 근처만 되면 영락없이 언제오냐고 전화하는 초딩 아들놈!
가급적이면 저녁이후는 가족과 함께 보낼려고 하는데
퇴근해서 애들 목욕시키고 밥 먹고 주사위,숨박꼭질, 줄넘기,장기,바둑,등등
애들 엄마는 공부 안 시킨다고 투덜대지만 마냥 놀고...
9시 넘으면 그래두 한시간은 공부시킨다고 엄마가 책상에 잡아놓는데
한시간 동안 아빠는 옆에서 책보면서 지켜봅니다.
10시되면 초딩이랑 침대에서 손 꼬옥 잡고 잠자리 듭니다.
혼자 자면 무섭다고 해서 1년간만 아빠가 같이 자달라고 졸라서
본의 아니게 와이프랑 별거(?)하고 어쩌다 옆방의 와이프에게 침투할라면
잠결에 아들놈 와서 체포해 갑니다. ㅋㅋㅋ
요새 초딩이랑 4개월째 지내다보니 제가 다닐때 (전 37살)랑 많이 틀리데요
급식도 있고 소풍도 롯데월드로 가고 부모가 신경써야 될 게 아주 많데요
정말 애 둘 키우는 주부님들! 존경합니다.
남자들은 소시적 자기가 살던
시절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애 키우는 게 정말 장난 아니네요!
요샌 제가 초딩이 된 듯한 착각에 삽니다.
첨에 결혼하고 누구나 그렇듯 아웅다웅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된건지 포기한 건지 모르지만 그런대로 만족하고 삽니다.
맞벌이가 아니라 그리 넉넉하진 않지만 네 식구 그냥 욕심없이 지금 생활을 즐기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
아들놈 초딩되고 나서 제 생활패턴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느낍니다.
물론 친구나 직장동료들의 곱지 않은 시선(퇴근시간 이후 안 보임)이 질리긴 하지만
그래두 극복할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모든 것을 가 잘할순 없으니까
이전엔 친구들이랑 술을 너무 사랑해서 허구헌 날 와이프 준 과부(?)
만들었었은데 아 옛날이여!
직장이 주 5일이라 주말휴일은 쉬는 데 애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줄려고
여행을 많이 댕깁니다. 외식도 자주 하는 편이고, 사정상 비싼 것 못먹지만
삼겹살,만둣국,냉면등 저렴한 걸루 자주 (주말엔 설겆이대신 대화를 할려고)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불확실한 미래땜시 걱정될 때도 있지만 지금 이순간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고 밝은 웃음을 짓는 지금이 가장 인생에서 행복한 시간이라 고
생각하면 힘든일두 없구요
살아가면서 네 식구의 가장으로서 내 삶에서 나의 지분은 1/4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가족들의 몫...
출근해서 근무하다가 한 번 끄적거려 봤는데
자랑하는 거 아니니 악플은 삼가시길...
그냥 평범히 사는 한 가장의 삶을 가감없이 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