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가 필요합니다.

안승주200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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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가져오는 신분의 변화는 많습니다.

백성이 되게 하고, 자녀가 되게 합니다.

백성이라는 말은 나라의 개념을 생각하게 하지만,

자녀는 가족의 관계를 떠 올리게 하는 말 입니다.

 

또 일군이라는 말 속에 담긴 신분이 있습니다.

그 속에는 종이라는 신분도 있고,

목자라는 신분도 있습니다.

 

이런 화려한 신분의 표현들 속에 미미하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신분의 표현이 있는데

바로 군사라는 표현입니다.

군사라는 말이 그렇다면 쉽게 병사라고 해 보자구요..

 

장군이나,

대장,

제사장,

아니

왕이라는 신분의 표현은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그런데 고작 병사라니요...

 

그런데

주님의 나라에 필요한 너무나도 필요한 사람들이

병사들이라는것을 아십니까?

왕의 뜻을 따라 전쟁터로 나서기 위해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과 작별을 고하는 사람들..

장군들의 전략에 따라

후방에 배치되거나..

아니면 최 전방에 서서 두려움을 떨친 눈길로..

묵묵히 적을 향해 무기를 들고 전진해야 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병사입니다.

 

전장터에서 수 없이 죽어가도 그저 한 병사로만

기억될 뿐입니다.

 

이들도 누군가의 절대적인 사랑의 사람일것이며

살아서 돌아와 주길 간절히 기다리는 가족을

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전장터에서는 그냥 병사들입니다.

자신의 상관에게 명령을 받아 적들과

목슴을 내어 놓고 피를 흘리며 싸우는 병사일 뿐입니다.

그러다가

전장터에서 죽어가야 할 병사입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의 왕을 위해

우리 주님을 위해

이렇게 싸우다 죽어갈

병사들이 필요합니다.

 

병사들이 필요합니다.

 

아십니까?

 

모두가 왕이길 원합니다.

모두가 대장을 원하고

모두가 제사장이길 원합니다.

 

나는

 

병사이길 원합니다.

나의 왕을 위해

나의 주님을 위해

주님의 나라를 위해

그저

한 병사로 전장터로 나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