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임 열 아홉. 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예요。

송유진20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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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 있는데...

당신이 돌아보면 환하게 웃음지어주기 위해

이렇게 꼭 붙어 서 있는데...

당신은 돌아봐도 아무도 없다고 하네요.

이제 자신이 혼자라는 생각에 외롭다네요.

 

아닌 척, 무딘 척, 그런 것 쯤 신경쓰지 않는 척.

그렇게 무던히 서 있기는 것 처럼 보여도

나는 당신이 할퀴어 상처날 걸 안다고 하더라도

당신을 꼭 안아줄거예요.

 

그러니...

혼자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