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사진은 본 작품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리게 하기 위해 적당히 골랐음을 알립니다.][본 이미지는 '가면라이더' 씨의 '왓따동' 이미지와 동일합...니다...] 나는 세계를 좋아한다.인간도 좋아.상냥한 초록빛의 나무 숲과 파란색의 시원해 보이는 물줄기,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색들로 빛나는 라스베가스의 야경도 좋아.하지만,그것은 이미 필름에 담겨있는 풍경에 불과하다.무엇 때문에 아직도 나는 이 세계에 살아 존재 하는 걸까?-소원을 이루어 드립니다.처음으로 그 간판을 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대부분의 사람이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이건 뭐지? 어이없는 간판”그런 첫 인상과는 관계없이, 나는 소원을 빌고 말았다.나는 이 세상이 싫었고,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싫었고, 자연적으로 존재해왔던 모든 것 과 인간이 만든 문명이라는 것을 거부했다.그렇기 때문에,지금 나의 손에 들려있는 이 수동카메라 하나만을 들고 이 세상에 나 혼자가 되었다.카메라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면 원래의 세상이 보인다. 바삐 걷고있는 사람들의 모습과시끄럽게 울려대며 지독한 한 매연 을 뿜어내는 자동차들.원래는 차도였을 대지의 한 자리에 서서, 카메라 렌즈의를 통해 저편을 바라보면 여전히,안전 주행속도 따위는 이미 훌쩍 넘겨버렸을 자동차들이 나를 향해 달려든다.가볍게 카메라렌즈에서 눈을 돌렸을 때는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 세계의 정적만이 나를 반긴다.아니...애초에 소리 따위는 들리지 않았을 거다.다리를 움직여-원래는 사람들이 가득했을 도심의 한복판으로 걷는다.렌즈의 저편으로 보이는 건 여전히 바빠 보이는 군웅들의 응집.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자신이 하고있는 일이 그렇게 싫다면, 투덜대며 살기에 바쁘다면.‘포기하면 그만이잖아?’다시 렌즈에서 눈을 돌린다.이 세계에서 살며 배가 고파지거나 하면 적당히 눈에 보이는 근처의 편의점으로 들어가 손에 집히는 것을 먹는다. 세계의 정적. 렌즈 건너편으로 보이는 세계.그곳에는 없고, 이곳에는 있는 나.렌즈의 건너편을 보고있는 나.지금 나는 어디에 있을까?그렇게도, 지독히도 싫어하던 세계지만.세계의 정적 속에서 가끔씩 지독한 외로움을 느끼거나 할때는 하루종일 카메라 렌즈의 건너편을 보고는 한다.렌즈를 시선의 중심으로 맞추고는 적당히 이 장소와 저 장소들을 돌아다니며,역시나 나는 보통의 사람이었구나. 라는 것 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부질없는 것.이미 나에게는 카메라 렌즈의 건너편 이야기일 뿐…뼈가 시릴 만큼 사무치는-외로움이란 감정을 달래주는 렌즈의 건너편 세상을 바라보고 있자면 내가 세상에 혼자라는 사실을 더욱 강하게 확인시켜 준다.렌즈 건너 세상의 끝에, 보이는 사람들이.사실은 나에게‘어서 돌아와’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더 이상 다리로 걷기가 힘들만큼 돌아다니면카메라 렌즈에 눈을 대고 버스에 몰래 타고는 한다. 그 누구도 나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는 모두를 느낄 수 있다.난 대체, 무엇이 되고 싶었던 걸까?카메라 렌즈만을 통한 저쪽 세계와의 교류는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걸까?나는 무엇을 이루고 싶었던 걸까…잠시 때어두었던 카메라 렌즈에 다시 눈을 가까이 한다.아아…그래 이제야 알았다. 나는 세계를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거야.그 옛날, 우연히 파인더에 담아낸 빨간빛 의 노을을,너무나도 높아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올라갈수 없다고 생각했던하지만 결국은 산의 정상에 올라가 바다를 연상시키는 초록색의 물결을 보았을 때에도.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다.나는 카메라 렌즈 건너편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었다.시끄럽고 지나치게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과 사람들, 그 모든 것과 자신을 사랑했다.눈물이 흘렀다.닿아있던 렌즈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눈물.눈물아, 너는 렌즈의 건너편으로 갈수 있니?그렇다면, 그 누구에게 나는 이곳에 있었다고 전해다오…그것은 수신불명의 편지처럼, 범인을 암시하는 다잉 메시지처럼…….눈물을 흘린다.어딘가에 닿았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흘러 넘친다.그것은 분명 세계를 사랑했다는 증거.힘없이 떨구어진 손에 들려있던 카메라.바닦으로 내동댕이 처진다.카메라의 렌즈는 부서지고, 다시는 저쪽 세계를 보는일은 할 수 없겠지. ------------------------------------------------------- 이상 방랑극장 시리즈의 두번째 오리지날 작품입니다. 첫번째 작품은 너무 야하다, 잔혹하다 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라지만 언젠가 다시 리메이크를 하면 올릴 예정입니다. 단지 두번째 작품이 먼저 리메이크 되었을 뿐. 글의 주제는 없습니다. 저는 언제나 글의 주제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느끼는 그대로, 떠올리는 영감 그대로를 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읽으신 독자분이 무언가 느낀다면 그것은 자신의 이야기 일태지요. 좋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랑극장 오리지날-2
[첨부사진은 본 작품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리게 하기 위해
적당히 골랐음을 알립니다.]
[본 이미지는 '가면라이더' 씨의 '왓따동' 이미지와 동일합...니다...]
나는 세계를 좋아한다.
인간도 좋아.
상냥한 초록빛의 나무 숲과 파란색의 시원해 보이는 물줄기,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색들로 빛나는 라스베가스의 야경도 좋아.
하지만,
그것은 이미 필름에 담겨있는 풍경에 불과하다.
무엇 때문에 아직도 나는 이 세계에 살아 존재 하는 걸까?
-소원을 이루어 드립니다.
처음으로 그 간판을 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대부분의 사람이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
“이건 뭐지? 어이없는 간판”
그런 첫 인상과는 관계없이, 나는 소원을 빌고 말았다.
나는 이 세상이 싫었고,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싫었고,
자연적으로 존재해왔던 모든 것 과 인간이 만든 문명이라는 것을 거부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의 손에 들려있는 이 수동카메라 하나만을 들고 이 세상에 나 혼자가 되었다.
카메라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면 원래의 세상이 보인다. 바삐 걷고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시끄럽게 울려대며 지독한 한 매연 을 뿜어내는 자동차들.
원래는 차도였을 대지의 한 자리에 서서, 카메라 렌즈의를 통해 저편을 바라보면 여전히,
안전 주행속도 따위는 이미 훌쩍 넘겨버렸을 자동차들이 나를 향해 달려든다.
가볍게 카메라렌즈에서 눈을 돌렸을 때는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 세계의 정적만이 나를 반긴다.
아니...애초에 소리 따위는 들리지 않았을 거다.
다리를 움직여-원래는 사람들이 가득했을 도심의 한복판으로 걷는다.
렌즈의 저편으로 보이는 건 여전히 바빠 보이는 군웅들의 응집.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자신이 하고있는 일이 그렇게 싫다면, 투덜대며 살기에 바쁘다면.
‘포기하면 그만이잖아?’
다시 렌즈에서 눈을 돌린다.
이 세계에서 살며 배가 고파지거나 하면 적당히 눈에 보이는 근처의 편의점으로 들어가
손에 집히는 것을 먹는다.
세계의 정적.
렌즈 건너편으로 보이는 세계.
그곳에는 없고, 이곳에는 있는 나.
렌즈의 건너편을 보고있는 나.
지금 나는 어디에 있을까?
그렇게도, 지독히도 싫어하던 세계지만.
세계의 정적 속에서 가끔씩 지독한 외로움을 느끼거나 할때는
하루종일 카메라 렌즈의 건너편을 보고는 한다.
렌즈를 시선의 중심으로 맞추고는 적당히 이 장소와 저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역시나 나는 보통의 사람이었구나.
라는 것 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부질없는 것.
이미 나에게는 카메라 렌즈의 건너편 이야기일 뿐…
뼈가 시릴 만큼 사무치는-외로움이란 감정을 달래주는 렌즈의 건너편 세상을 바라보고 있자면 내가 세상에 혼자라는 사실을 더욱 강하게 확인시켜 준다.
렌즈 건너 세상의 끝에, 보이는 사람들이.
사실은 나에게‘어서 돌아와’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더 이상 다리로 걷기가 힘들만큼 돌아다니면
카메라 렌즈에 눈을 대고 버스에 몰래 타고는 한다.
그 누구도 나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는 모두를 느낄 수 있다.
난 대체, 무엇이 되고 싶었던 걸까?
카메라 렌즈만을 통한 저쪽 세계와의 교류는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걸까?
나는 무엇을 이루고 싶었던 걸까…
잠시 때어두었던 카메라 렌즈에 다시 눈을 가까이 한다.
아아…
그래 이제야 알았다.
나는 세계를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거야.
그 옛날, 우연히 파인더에 담아낸 빨간빛 의 노을을,
너무나도 높아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올라갈수 없다고 생각했던
하지만 결국은 산의 정상에 올라가 바다를 연상시키는 초록색의 물결을 보았을 때에도.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다.
나는 카메라 렌즈 건너편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었다.
시끄럽고 지나치게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과 사람들, 그 모든 것과 자신을 사랑했다.
눈물이 흘렀다.
닿아있던 렌즈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눈물.
눈물아, 너는 렌즈의 건너편으로 갈수 있니?
그렇다면, 그 누구에게 나는 이곳에 있었다고 전해다오…
그것은 수신불명의 편지처럼, 범인을 암시하는 다잉 메시지처럼…….
눈물을 흘린다.
어딘가에 닿았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흘러 넘친다.
그것은 분명 세계를 사랑했다는 증거.
힘없이 떨구어진 손에 들려있던 카메라.
바닦으로 내동댕이 처진다.
카메라의 렌즈는 부서지고, 다시는 저쪽 세계를 보는일은 할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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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방랑극장 시리즈의 두번째 오리지날 작품입니다.
첫번째 작품은 너무 야하다, 잔혹하다 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라지만 언젠가 다시 리메이크를 하면 올릴 예정입니다.
단지 두번째 작품이 먼저 리메이크 되었을 뿐.
글의 주제는 없습니다.
저는 언제나 글의 주제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느끼는 그대로, 떠올리는 영감 그대로를 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읽으신 독자분이 무언가 느낀다면 그것은 자신의 이야기 일태지요.
좋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