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Liverpool A~Z

최민호200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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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 Liverpool A~Z

A - Award : 스티븐 제라드가 리버풀 선수로는 5번째로 PFA(잉글랜드 선수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스페인에서 2005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B - The Blues : 첼시의 별명. 신흥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무려 10번을 만났다. 첼시만 만나면 기대와는 달리 비기거나 패하기 일쑤였던 리버풀이 FA컵 4강서는 첼시를 2:1로 잡았다.

 

C - Crystal Palace : 2005년 10월 24일, 리버풀은 팰리스와의 칼링컵 3라운드 경기서 2:1로 패하면서 탈락.

 

D - Defending Champion : 리버풀은 2004-05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리그에서 5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 2005-06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였다. 그러나 16강전서 벤피카에게 최종스코어 3:0으로 패하면서 탈락.

 

E - DaniEl Agger : 덴마크의 신예 수비수. 2004-05시즌 브론드비에서 데뷔하여 리그 25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와 컵경기 우승을 경험하였으며, 2006년 840만 유로의 이적료로 리버풀과 4년 반 계약을 체결하였다.

 

F - Fowler : 파울러의 앤필드 귀환. 말 그대로 깜짝소식이었다. 로비 파울러는 제이미 레드납, 스티브 맥마나만, 마이클 오웬과 함께 90년대 리버풀을 이끌었던 스트라이커. 특출난 골결정력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했던 파울러는 훌리어 감독 아래서 오웬, 헤스키 투톱에 밀려 2001년 리즈로 이적했다가 2003년에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2006년 겨울 베니테즈는 파울러가 가지고 있는 '경험에서 나온 노련미'를 눈여겨 리버풀로 귀환시켰다.

 

G - Gerrard : 설명이 필요없는 리버풀의 아이콘, 정신적 지주이다. 미드필더 임에도 불구, 리버풀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는 제라드는 가공할 위력의 중거리슛, 절묘한 킬패스 등을 무기로 리버풀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그의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은 두 말하면 잔소리.

 

H - Home : 2005-0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은 앤필드에서는 첼시에게만 단 1패를 허용하며 홈에서 막강화력을 과시하였다.

 

I - Injury : 항상 우리를 불안하게하는 부상. 올 시즌도 어김없이 부상은 찾아왔다. 모리엔테스, 리세, 제라드 등이 부상을 경험했으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5월 7일에 있었던 포츠머스전에서 알론소가 입은 발목부상의 정도. 리버풀은 5월 13일 웨스트햄과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J - Jan Kromkamp : 1980년 8월 17일 네덜란드의 Makkinga에서 태어난 얀 크롬캄프는 네덜란드의 오른쪽 풀백을 맡고 있다. UEFA컵 알크마르의 돌풍을 이끈 그는 비야레알로 아적한 뒤 챔스에서도 에버튼의 탈락을 주도하는 등 활약을 펼치는 듯 했으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2006년 리버풀에 입단한다. 그는 리버풀에 입단한 네번째 네덜란드 선수로, 베니테즈 감독이 2006년 들어서 첫번째로 계약한 선수가 되었다. 베니테즈 감독은 그에 대해서 

 "그는 강한 풀백이며, 앞으로 나가려고 하고 공격적이다. 그는 풀백 또는 윙백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라며 설명하였다.

 

K - Kewell : 그동안 부진을 보이며 애를 태웠던 키웰. 2006년 1월 15일 토튼햄과의 홈경기에서 멋진 발리 골을 작렬한 이후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첼시와의 FA컵 경기서 첼시진영을 파고 들며 많은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리즈 포스가 살아나는 것인가?

 

L - Longest Winning? : 리버풀은 2005년 10월 29일 웨스트햄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이후 2006년 1월 1일 웨스트 브롬위치전 1:0승리까지 파죽의 리그 10연승을 달렸다. 토튼햄이 1960-61시즌 기록한 11연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다음 경기인 볼튼전에서 2:2로 비기면서 기록경신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M - Manchester United : 리버풀은 앤필드에서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 경기에서 크라우치의 헤딩 선취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하였다.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FA컵에서 누른 것은 1921년 이후 85년만의 일이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상대로 FA컵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은 108년만에 일어난 일.

 

N - OweN : 2004년 레알로 건너간 오웬은 괜찮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벤치에 머무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2005년 잉글랜드 뉴캐슬로 돌아온다. 리버풀에 복귀 할 것인가가 큰 이슈가 되었지만 행선지는 뉴캐슬이었다. 그러나 오웬의 리버풀 복귀설은 아직까지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오웬이 리버풀로 돌아온다면?

 

O - One-hundred-fourteen : Liverpool F.C.의 나이.

 

P - Peter Crouch : 2004-05시즌 사우스햄튼에 있다가 소속팀이 강등되자 리버풀로 이적한 장신 스트라이커.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나 정교한 플레이에 능하다. 한동안 득점에 가뭄이 온 듯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팬들에게 야유를 들어야만 했던 크라우치다. 그러나 FA컵이나 리그에서 중요한 골을 기록하며 불만을 무마시키고 있다. 꾸준한 득점력 유지의 필요성을 느낀다.

 

Q - Quarter Final : 리버풀은 버밍햄과의 FA컵 8강 원정 경기서 클럽 역대 최다 점수차 원정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스코어는 7:0. 클럽 FA컵 최다 점수차 승리는 1990년 홈에서 스완지를 상대로 거둔 8:0 승리이다.

 

R - Riise : 왼쪽 풀백이지만 키웰이 부재중일 때는 왼쪽 날개를 맡기도 한다. 그의 왼발 슈팅의 위력은 가공할 만하다. 첼시와의 FA컵에서 거둔 승리의 일등공신.

 

S - Super Cup : 2005년 8월 27일 모나코에서 벌어진 리버풀과 CSKA 모스크바의 UEFA Super Cup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리버풀의 3:1승리로 끝났다. 선취 득점은 모스크바가 올렸고 후반 막판까지 그대로 진행되었다. 후반 37분 리버풀의 씨세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연장전반 13분에 다시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후반 4분에 루이스 가르시아의 추가골로 마침내 리버풀은 승리를 거뒀다.

 

T - Third : 리버풀의 2005-06 프리미어리그 순위.

 

U - HillsbroUgh : 1985년 헤이젤 참사가 일어난 지 4년 뒤, 잉글랜드에서 또 한번의 대참사가 일어났다. 1989년 4월 15일, 셰필드 힐스보로 경기장에서 리버풀과 노팅햄 포레스트의 FA컵 경기가 열렸다. 표가 부족하여 많은 팬들이 경기장 밖에 서 있었으나 갑자기 리버풀 써포터석의 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들이닥쳤고 무게를 견디지 못한 철장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압사당하였다. 95명이 사망하였고, 170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올해는 힐스보로 17주년이 되는 해이다. 영국에서는 추모식이 열렸으며 추모 패치를 붙이고 경기를 하기도 하였다. 

 

V - Largest Victory : 올 시즌 리버풀이 거둔 리그 최다 점수차 승리는 2006년 3월 16일에 앤필드에서 풀햄을 상대로 거둔 5:1승리이다.

 

W - World Club Championship : 일본에서 열렸던 월드 클럽 챔피어쉽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리버풀은 손쉽게 결승까지 진출하여 브라질의 상파울로와 우승을 다퉜다. 그러나 리버풀은 오프사이드 판정에 무너지며 1-0으로 상파울로에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X - EXcellant : 이번 시즌의 리버풀은 지난 2004-05시즌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었다. 훌륭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이어 FA컵 결승에 진출하였고, 리그 5위에서 3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그러한 상승세는 10연승이라는 기록으로 나타났다. 20클럽 가운데 가장 무실점 경기가 많았다는 것도 훌륭한 기록이다. 리버풀의 1989-90시즌 우승 이후 어언 16년이 지났다.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에는 리그 우승에 한 번 도전해보자. 공격력 상승이 관건.

 

Y - You'll never walk alone :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

 

Z - Rafael BeniteZ : 리버풀의 영광을 이끌고 있는 스페니쉬 명장. 2003-04시즌 발렌시아를 리그 우승과 UEFA컵 우승이라는 더블을 달성한 후 리버풀 감독에 부임. 2004-05 칼링컵 준우승, 2004-05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Super Cup 우승, FIFA World Ciub Championship 준우승, 리버풀 리그 3위 달성, 2005-06 FA컵 결승 진출 등의 업적을 쌓아가고 있음. 법사로 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