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송행남2006.05.15
조회198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하루에 1m씩 자라고 있는 바위산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독자 'naturecallsme'님이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라며 제보한 사진입니다.
반듯하게 깎아 놓은 듯한 거대한 바위와 쏟아 오르는 수증기, 주변을 날고 있는 헬기…. 뭔지 모르게 좀 으스스한 분위기입니다.

'naturecallsme'님은 이 사진에 대해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세인트 헬렌스 산의 모습"이라면 서 "이 산은 1980년 폭발했는데 2004년 11월부터 분화구 중 하나에서 하루 1m 이상 바위가 자라 지금은 100m 이상의 높이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사진의 출처로 나사(NASA)의 한 페이지( ▷ 나사에서 사진 보기 )를 링크했습니다. 이곳에는 美 지질조사국(USGS=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의 Dan Dzurisin씨가 사진을 올린 것으로 돼 있었습니다.
나사에 올라 온 사진설명은 아래와 같은 것으로 'naturecallsme'님의 설명은 이를 요약한 것이었습니다.

2006 May 9
A new rock slab is growing at more than one meter a day on the Mt. St. Helens volcano in Washington, USA. The rock slab, growing since last November, now extends about 100 meters out from one of the volcano's craters. A recently made time lapse movie shows the rock slab growing. Pictured above, a helicopter examines the steaming hot rock slab late last month. Mt. St. Helens underwent a spectacular eruption in 1980 but has been undergoing a comparatively serene eruption since 2004 September. A new volcanic dome has been building which is now about 100 meters above the 1980s dome. The rock slab is visible from the Johnson Ridge Observatory on the erupting volcano.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이 사진은 지난 2004년 10월 도깨비 뉴스가 소개했던 것입니다. 당시 외신은 "10월 1일부터 수증기와 연기 재를 내뿜고 있는 세인트헬렌스 화산은 당장 또는 며칠이나 몇주 내에 폭발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 화산이 수증기를 내 뿜고 있는 모습을 잇달아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재해 ‘3등급’ 경보가 발령됐으며, 관계당국은 존슨 리지 전망대로 구경나온 방문객 수백명을 대피시키고 연방항공청(FAA)은 비행기의 세인트헬렌스 산 주변 진입을 금지하는 등 폭발에 대비한 여러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만 다행히 대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었습니다.
폭발하는 대신 세인트 헬렌스 화산은 활동을 계속하면서 바위를 첫 사진 처럼 밀어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80년 5월 세인트 헬렌스 화산의 대폭발에서 최근까지의 모습을 담은 로이터 통신의 사진입니다.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1980년 5월에 발생한 세인트헬렌스화산의 폭발 모습. (1980/05/18 08:32)
당시 수주간 진동과 산사태 및 연기와 화산재 분출 이후 폭발해 산꼭대기의 3분의 1이 날아가 버렸고
길이 2.7km, 너비 2km, 깊이 400m의 분화구가 만들어졌다.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1980년 5월이후 두번째 발생한 세인트 헬렌스 화산의 폭발모습. (1980/07/22)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화산폭발이후 폐허가 된 주변 모습. (1983)
당시 폭발로 용암이 분출돼 57명이 사망했으며 일대 도시가 회색 화산재로 뒤덮혔다.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이 공개한 세인트 헬렌스 화산 주변의 해저드 맵. (2004/10/01)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화산활동이 재개된 세인트 헬렌스 화산의 모습.(2004/10/01)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수증기과 연기 재를 내뿜고 있는 세인트 헬렌스 화산. (2004/10/01)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존슨 리지 전망대로 몰려든 취재진들의 모습.(2004/10/01)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수증기과 연기를 분출하고 있는 화산의 모습과 3시간 후의 모습을 비교한 비디오 화면.
(상단: 2004/10/01 12:04 하단:2004/10/01 15:14)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세인트 헬렌스 화산 인근의 존슨 리지 전망대로 구경나온 방문객을 대피시키고 있는 모습.(2004/10/02)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콜드 워터 능선에서 촬영한 세인트 헬렌스 화산. (2004/10/02)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수증기를 내뿜고 있는 세인트 헬렌스 화산의 모습.(2004/10/02)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세인트 헬렌스 화산 분화구 위를 날고 있는 미국 지질조사국의 헬리콥터. (2004/10/03)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케슬레이크에서 보이는 세인트 헬렌스 화산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화가. (2004/10/03) [사진= 로이터 특약]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세인트헬렌스 화산의 분출구를 남서쪽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 (2004/10/03)

하루에 1m씩 자라는 바위가 있다?
세인트헬렌스 화산이 수증기를 내뿜고 있다.
10일 새벽 화산에서 미세한 지진활동이 감지됐으며 아침부터는 분화구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2주동안 분출된 용암이 쌓이면서 산의 높이가 90m 가량 올라갔다.(2004/10/10)     출처 : 도깨비 뉴스

http://www.cyworld.com/freeday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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