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op Doggy Dogg(Calvin Broadus)은
1972년에 캘리 포니아, 롱 비치(Long Beach)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웨스트 코스트의 Gangsta Rap을 대표하는 랩퍼 중 하나다.
Snoop은 고등 학교 시절 부터 랩에 재능을 보여 왔으며, 정통 R&B 에도 심취해 있었다. 그 당시엔 George Clinton,Funkadelic,Isley Brothers 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noop의 본격적인 활동은 어릴 적 부터 친구인 Warren G의 소개로 그의 이복 형인 Dr.Dre를 만나게 되면서 부터 시작된다.
Dr.Dre에 대해서는 여기저기서 많은 말이 오고 간다. 그의 프로듀싱에 관한 찬사도 많은 반면, 반대되는 말도 많다.
Dr.Dre는 N.W.A.에서 나오면서, 레이블을 Eazy-e의 Ruthless Records사에서 Suge Knight의 DeathRow Records사로 옮겼다.
그 후, 첫 솔로 앨범인 The Chronic에 Snoop이 참여하게 되면서 Snoop은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앨범 The chronic에서의 Snoop의 참여는 거의 절대적이었으며, 현재, 최고의 스타 자리로 발돋움하게 해준 밑거름이된 앨범 이기도 하다.
Snoop은 자신의 솔로 앨범이 나오기 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다. 현재 그는 총 2장의 앨범을 내놓긴 했지만, 그의 인기는 West Coast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The Chronic에서의 Snoop이 참여한 거의 모든 부분은 G-rap에 관심이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어봐야할 명작이다.
이 앨범의 peak는 Dr.Dre와의 듀엣 곡인 Nuthing But A 'G' Thang인데, 이 곡은 웨스트 코스트의 Gangsta Rap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한 곡이라고 평가된다.
이외에도 Fuck Wit Dre Day, Lil' Getto boy, Let me ride등 많은 수작들이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 후, Snoop의 솔로 앨범인 The Doggy Style이 나오게 되는데, 이 앨범은 웨스트 코스트 Gangsta Rap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범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사운드는 G-funk로 Dr.Dre와 Snoop,Warren G에 의해서 정의 내려진 사운드다.
물론 The Chronic에서부터 이 사운드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Doggy Style에서 어느 정도 정착됐다고 볼 수 있다.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G-funk사운드의 시초는 Above the Law가 아닌가 생각된다. Above The Law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Cold 187um의 프로듀싱은 G-funk사운드를 종종 보여준다. Cold187um이 이러한 곡을 만든 시기가 Dre보다 약간 앞선다는 점에서 이들이 이러한 사운드를 먼저 시작하지않았나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 앨범 Doggy Style은 앨범의 어느 곳도 뺄 곳이 없는 명반이다.
Warren G , Lady Of Rage , Dr.Dre , RBX , Dogg Pound 등 DeathRow 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앨범으로 싱글 커트된 곡으로는 Gin & Juice ,What's my name ?,Murder Was The case 같은 곡을 들 수 있다. Snoop의 인기는 한 때 미국 전역을 들썩이게 했을 정도였다.
어떤 만화 프로에서도 Snoop의 노래가 나왔을 정도이니...Snoop의 이런 성공 후에도 많은 음반에 참여하여 그 이름을 날렸다. Above The Rim , Gridlock'd , Murder Was The Case와 같은 사운드 트랙이 좋은 예이다. Snoop은 DeathRow Records사의 일부 경영권을 쥐게 되었고, 자신의 스튜디오(Doggy Style Records)도가지게 되었으며, 직접 프로듀싱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 발매된 2집 앨범 Dogg Father 는 1집에 비하면 좀 부족한 점이 많은 듯 느껴진다. 1집의 모든 곡은 Dr.Dre가 프로듀싱을 맡았지만, 2집을 제작할 당시에는 Dr.Dre가 DeathRow Records사를 떠나서, Dj Pooh, Dat nigga Daz가 프로듀싱을 맞았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나, Snoop의 랩핑과 그 스타일은 Dr.Dre의 음악과 맞아 떨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Dj Pooh와 Dat Nigga Daz의 프로듀싱은 Snoop의 역량을 다 발휘 시키지 못하는 듯 해 아쉽다.
2집의 배경에 깔린 음악은 1집에 비해 좀 떨어져 분위기를 살리는 곡이 그리 많진 않다. 곡들중 싱글커트된 Snoop's Upside ya Head란 곡은 예전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느끼게 해준다.
이 곡은 1집에 있는 What's My Name?과 그 맥락을 같이하는 느낌이든다. What's my name? 은 George CLinton의 명곡인 Atomic Dog을 샘플링한 곡인데 반해 이 곡은 Oops up side your head 란 곡을 샘플링한 곡이다.
Snoop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은 그의 FreeStyle 랩핑에 있다.
FreeStyle이란 어떤 내용의 랩을 미리 만들어 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제가 주어지면 그 주제에 맞추어 즉흥적으로 랩을 만들어 하는 것을 말하는데, Snoop의 FreeStyle은 마치 미리 준비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기존의 곡같은 느낌을 준다.
웨스트 코스트의 Gangsta Rap을 대표하는 랩퍼 Snoop Doggy Dogg...
웨스트 코스트의 랩을 듣고자 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아티스트다.
SnoopDogg
첨부파일 : 1(2219)_0350x0380.s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