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날선생]시트콤같은 코미디영화, 하지만 간이 덜된 느낌의 영화

박철원2006.05.17
조회96

[생날선생]시트콤같은 코미디영화, 하지만 간이 덜된 느낌의 영화

"노는 쌤 VS 놀던 쌤" 이라는 대표 카피를 표방한 의 영화는 보기 전까지는 두 남녀의 로맨스적인 코믹 영화라고만 느껴졌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그렇지 않았다.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모두 교사 집안에서 태어난 주호(박건형)는 학창 시절 늘 반장만 해오던 모범생이였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로또에 당첨이 되면서 그의 행동은 밤의 황제로 군림하며 유흥업소를 돌아다니며 즐기며 사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전재산 환원이라는 유서에 대해 그는 낙담한다. 주호의 할아버지는 주호가 학교 선생님으로 2년만 버텨준다면 재산을 환원하지 않고 물려줄 것을 약속한다.

[생날선생]시트콤같은 코미디영화, 하지만 간이 덜된 느낌의 영화

여기까지의 상황이나 설정은 마치 의 현빈의 상황과 비슷하다. 아니 내가 보기엔 똑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박건형의 에드립 및 중간중간의 상황적인 코믹스런 모습은 칭찬할만하다. 그가 연기 변신을 해 코믹연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이나 한것처럼 말이다. 나이트 클럽에서 부킹해온 여자를 대상으로 설레발을 치는 모습하며, 윤소주(김효진)선생에게 대꾸하는 말투는 차승원처럼 외모는 멀쩡한 사람이 저런 연기가 자연스럽구나 할정도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여하튼, 할아버지 재산을 받기위해 수학선생이 된 주호는 말그대로 생 날라리 선생이다. 안마시술소에서 안마를 받으며 휴대폰으로 전화 종례를 하질 않나, 학생들과 같이 담치기를 하여 나이트 및 룸싸롱을 돌아다니는 모습들로 어떻게든 2년만 버티겠다는 속셈으로 있는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 태클을 거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윤소주 선생이다. 윤소주 선생은 과거 칠공주 리더로 마음을 다잡고 학교 음악선생이된 캐릭터이다.

[생날선생]시트콤같은 코미디영화, 하지만 간이 덜된 느낌의 영화

과감히 남자 화장실에서 담배 피는 아이들을 혼내는 장면이나, 아이들 역시 그녀의 무서움을 알고 벌벌 기는 모습들은 김효진의 연기 변신에 있어서 확실한 변화이긴 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의 염정아처럼 특이하고 별난 행동들을 보여준다거나, 의 김선아처럼 화려한 액션이 들어가 있지는 않아, 신빙성이 다소 떨어지는 설정으로 보였다.

[생날선생]시트콤같은 코미디영화, 하지만 간이 덜된 느낌의 영화

결국 영화는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주호가 학교에서 사고를 치는 에피소드들로 담아내다, 학교폭력의 소재, 재력가의 아들이 설쳐돼는 두사부일체의 모습처럼 변해간다. 결국, 주호는 학교를 그만두게되고 결국 김효진과의 로맨스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이 영화의 감독은 , 조감독을 거쳐 첫 장편 연출을 맡게된 김동욱감독이다. 다소 첫 영화라 그럴까? 중간중간 참신하고 새로운 상황설정이 우리를 즐겁게는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 및 내용면에서는 간이 덜 되었다는 느낌이 많이 받는다.

[생날선생]시트콤같은 코미디영화, 하지만 간이 덜된 느낌의 영화

[생날선생]시트콤같은 코미디영화, 하지만 간이 덜된 느낌의 영화

간담회에서 박건형은 배우들을 많이 믿고 순간 상황에 맞도록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준 김동욱 감독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겨서 눈낄을 끌었다. 즉, 박건형 및 김효진 등이 연기한 부분에 있어서 배우들의 에드리브가 많이 삽입되었다는 의미였다.

[생날선생]시트콤같은 코미디영화, 하지만 간이 덜된 느낌의 영화

으로 전국관객300만을 돌파하며 흥행배우로 첫 발을 들인 박건형이 이번 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관객들이 평가를 해줄지 그것이 궁금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영화에 첫 발을 들인 이켠도 출연을 하였으며, 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박은비 역시 학생으로 출연한다. 16일 이날 성년의 날에 성년이된 박은비양을 위해 박건형이 무대인사에서 장미 꽃을 선물해 화재가 되었다.

[생날선생]시트콤같은 코미디영화, 하지만 간이 덜된 느낌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