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어머니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토방으로 가자 ^-^

이민주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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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어머니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토방으로 가자 ^-^

  제 남자친구는 한식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자취를 해서 그런지, 어머니 손맛이 그리운가 봐요. 그래서 데이트 할 때도 피자, 스파게티 같은 이국적인 음식보다는 된장찌개, 설렁탕 등등 국물이 있고 뜨끈한 밥이 따라 나오는 음식들을 선호한답니다. 저와 같은 남친을 두신 분이나 혹은 자신이 그러하다는 분들, 엄마 손맛이 그리워지는 자취생 분들은 꼭 가보세요! 인사동에 위치한 토방을 소개합니다 ^-^

  토방을 알게 된 정확한 경위는 생각나지 않지만, 처음 갔을 때의 그 놀라움은 생생히 기억납니다. 길게 줄을 선 사람들에 놀라고, 그 향토적인 분위기에 놀라고, 정말 맛깔스러운 그 음식들의 맛에 놀랐답니다 ^^ 남자친구와 자주 가는데,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맛이 이집의 특징이랍니다. 위치는 인사동길로 들어서서 쭉 걸으시면 인사동 끝쪽에 크라운베이커리와 GS25가 마주보고 있지요? 그쪽으로 가기 바로 직전에 향토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대문이 있답니다. 土房 이라는 한자가 새겨진 작은 나무간판이 문 앞에 매달려 있지요 ^-^

  첫 번째 사진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줄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 뒤에도 사람들이 꽤 많이 줄을 섰더라구요. ㅎㅎㅎ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겠죠?

  두 번째 사진은, 토방의 전체적인 내부 분위기입니다. 한옥적인 느낌을 살리면서도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게끔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셨더라구요. 자세히 보시면 쭉 들어가면 방이 또 있는 구조입니다. ^-^

  세 번째 사진은, 두 번째 사진의 맞은편을 찍은 것이예요! 그러니까 거실과 두 개의 방이 있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늘 두 번째 사진에 나온 거실이나 방 1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방 2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ㅎㅎㅎ 기다리는 사이 물한잔 마셔주구요~

  네 번째 사진은 방에 들어와서 찍은 거예요. 미닫이문이 옛날 저희 외갓집을 연상시키더군요. 방 안에는 테이블이 딱 두 개 있는데, 그래서 더 아늑하고 좋아요. 식사 다 하고 나서도 나가고 싶지 않았다는;; ㅋㅋㅋ

  다섯 번째 사진은 방의 측면입니다. 요식업협동조합에서 준 커다란 달력이 인상적이예요. ^-^

  여섯 번째 사진!! 드디어 음식입니다 ㅜ_ㅜ 남자친구는 순두부 찌개를, 저는 김치찌개를 시켰어요. 음식 가격은....놀라지 마세요. 단돈 4,000원! 반찬은 당연히 공짜죠 ^-^♡ 이 가격에 누가 이런 진수성찬을 차려주겠습니까~! 이 밖에도 된장찌개, 굴비구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굴비구이는 5,000원이예요. 그래도 비싸지 않지요? ㅎㅎㅎ

  일곱 번째 사진은 제가 젤 좋아하는 반찬인 게장입니다~ 토방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입에 착착 붙는 게장맛 ㅠㅠ 김수미 게장, 진미령 게장 저리가라고 해요~ ㅋㅋㅋ 정말 맛있습니다. 돈 드리고 담궈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맛나요 ㅠ_ㅠ 아~ 또 먹고싶다. ㅎㅎㅎ

  이국적인 분위기에 묻혀 사는 우리들. 한번쯤 인사동 거리를 걷고 난 후에 토방에 가서 맛있는 식사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웰빙 시대잖아요! ^-^

 

 

http://www.cyworld.com/pink_choco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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