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깽`양동근 표정세트

양영경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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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깽`양동근 표정세트

양동근의 `오색 표정 세트`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뜨렸다.

MBC `닥터깽`은 13일 양동근의 색다른 `표정 짓기 과외` 장면을 방송했다. 달고 역을 맡은 양동근이 `표정이 없는` 석검사(이종혁)에게 조목조목 상황에 따른 표정짓기를 연출한 것.

일단 상황의 전말.

김형사(유나의 오빠) 살해혐의를 덤터기 쓰고 자수했던 달고는 마음을 바꿔 조직의 계보도를 석검사에게 가르쳐주고 조직으로부터 ?i기는 신세를 택했다. 이에 피해자가족인 유나(한가인) 가족과 달고 가족은 석검사가 마련해준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 유나를 짝사랑해왔던 달고가 이 사실을 접하고는 기쁜 마음을 석 검사 앞에서 표출했다.

늘 `뚱`하게 바라보기만 하는 석 검사에게 달고는 `당신 가만 보면 얼굴에 표정이 없다...뭐 시체냐` `사람이 의뭉스러워도 못쓴다`며 표정 시범을 보였다.

먼저 어이없는 표정(사진 첫번째). 하지만 달고의 황당한 행동에 석 검사는 `뭐 이런 게 다 있나`라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이어 `엿 같다` `빡 돈다`는 달고의 표정이 이어졌다. 여전히 석 검사는 눈만 껌북.

마지막 표정이 하이라이트.

달고는 실실 웃으며 박수 짝 오른 팔 흔들, 왼팔 흔들 깜찍한 동작을 한 번 지어준 뒤 석검사 앞으로 건들건들 다가갔다. 순간 움찔하며 물러나는 석검사. 이어 달고는 얼굴을 한껏 일그러뜨리고 석검사의 두 볼을 꽉 집었다. 이어 `이거는 기쁜 거야, 기쁜 거...`이라며 애기 볼 다루듯 흔들었다.

달고의 표정과외와 석검사의 `멀뚱멀뚱`한 표정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박수를 받았다.

"이날의 최고 명장면이었다"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양동근과 이종혁의 `코믹&개성` 연기가 한껏 물오른 `닥터깽`의 이날 시청률은 AGB닐슨 조사결과 11.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