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비행기이용하기

이동규2006.05.20
조회35

자전거로 여행을 간다는 것은 얼마나 즐겁고..

흥분되는 일인지 잘 아실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좋은 마음으로 가는 여행길.. 나의 애마..

자전거의 안전도 걱정되겠죠. 보통 비행기 화물운송시, 많은 충격이 간다고 합니다. 막 던지나봐요.. ㅡ_ㅡ;

그래서, 해외여행이나, 육지를 벗어나게 될때.. 나의 자전거도 안전하게 여행의동반자로서 갈수있기를 바라는게 당연하지요.
그래서, 제가 경험했던 내용들을 올려봅니다.

쬐금 도움이 되실거에요.

하지만, 필자는 잔차에 대해 전문가도 아니요.. 선수도 아니요.. 그저 자전거 타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다소 명칭 구사에 그리 능통하지 않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1> 자전거 박스는 출발 1주일전에 구한다. 공짜다!!


- 크기 : 프레임 크기에 상관없이 국내용 성인잔차용 박스면 된다.
(필자는 프레임크기-15인치-에 맞춰서 구했다가 박스가 작아서 낭패를 봤다)
- 구하기 : 출발 1주일~10일전에 잔차포에 박스를 예약해둔다. 항상 박스가 있는게 아니라, 잔차 가게마다 물건이 들어오는 주기가 있다. 그때에 맞춰서 가지러 가기만 하면 된다!! 원하는 크기의 박스를 미리 이야기해 두면 가게주인이 준비해준다.

너무 쉽죠? 물론 공짜!!

2> 필요공구


- 15미리 스패너 : 패달을 분리할때 사용한다.
- 6각렌치 : 핸들 및 각종 조임부분을 분리할때 사용한다.
- 십자 드라이버: 각종 조임부분을 분리할때 사용한다.
- 펌프 : 바퀴를 다시 끼우고 조립할때 필요하다.
- 목장갑 : 체인을 드러낼때 기름으로부터 고운손을 보호한다.
- 신문지 꾸러미, 박스조각 등 : 드레일러, 림.. 등등 약한 부분을

  보호하는데 쓴다.
- 강력 테이프 : 안쪽 부품들을 고정하고, 박스 바깥쪽을

  튼튼하게 포장한다.

3> 자전거 분해하기


- 15mm스패너를 이용하여 양쪽 패달을 분해한다.
  오른쪽 패달에는 R, 왼쪽패달에는 L표시가 있다.

  조립할때 참고한다.
- 6각렌치를 이용하여 핸들을 분해한다. 핸들과 프레임 사이의

  축을 풀어준다. (필자의 자전거는 3개의 조임부분이 있다.)

  조임을 풀면 프레임과 1자로 놓여진다.
- 앞, 뒤바퀴 분해한다. 튜브의 바람을 1/3정도 뺀다.
  (비행기의 기압차로 타이어까지 찟어질 수 있다.) 큐알레버,

  또는 축도 따로 빼놓는다.
- 안장과 뒤짐받이가 있다면 모두 분리한다.
- 모든 자잘한 것은 하나의 주머니에 담아 놓는다.

4> 자전거 박스에 넣기


* 프레임을 박스 가운데 위치하도록 잘 넣는다.

이때 핸들은 프레임과 1자가 되게 한다.
* 드레일러 부분을 움직이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박스, 스폰지 등, 되도록이면 여행짐을 이용한다 - 침낭, 텐트,

핼멧, 베개, 옷 등등)
* 바퀴2개를 프레임을 가운데 두고 박스 가장자리에 끼운다. 
이때, 뒷바퀴는 톱니가 박스 종이쪽으로 가게 밖으로 향한다.
* 남는 공간에 나머지 짐을 넣는다.
(비행기 기내에는 가지고 갈 수 없는 물건들이 있다. 어차피 자전거는 대형화물로, 입국시, 짐을 붙여야(체크인) 한다. 이때, 자전거박스에 함께 넣으면 좋을것들.. 칼, 공구, 포크, 펌프, 자전거 부품들, 먹을것 등등)
* 항공사마다 1인당 화물용량이 다르다. 짐을 꾸리기 전에 내가 타는 항공사의 화물용량을 알아보자. 오바되면 돈든다.
필자는 자전거가 13킬로인데, 박스에 이것저것 넣어서 23킬로가 나왔다. 대한항공사는 1인당 화물운송 허용무게가 25킬로그램인데,
28~30킬로까지는 봐준다. 그 이상은 추가무게 만큼 비용이 든다.

5> 공항으로


* 자전거박스는 왠만한 승용차 뒷자석에 들어간다. (소형은 제외)
* 공항리무진에는 버스 아래쪽 화물칸에 실어준다.

6> 뱅기타기


* 여행사에서 받은 항공권은 공항에서 진짜 항공권으로 바꿔야

되는거 알죠? ㅋ
* 항공권으로 바꾸면서 화물로 부칠 짐들을 체크인 하게됩니다. 
이때, 자전거와 각종 나의 짐들을 해당 킬로수만큼 부치면 되고.. 
허용치가 넘거나 갖고 타고 싶은 가방은 기내에 가지고 타면

된다.
* 자전거 박스는 대형화물로, 보통은 대형화물용 부스가 따로

있다. 잘 모르면 항공사 직원이 뛰어다니면서 알아서 해준다.
* 내가 가지고 갈 짐의 무게와 항공사에서 정해놓은 무게를 알아

보고 간다. (공항에서 짐의 일부를 버리거나, 배웅자에게 넘기고 가는 경우가 종종있다.)

7> 뱅기내리기


- 입국수속을 밟고 짐을 찾을때... 남들 짐은 다 나왔는데.. 내 자전거 어디로 갔나? 거기서 찾는게 아니다!! 대형화물 찾는 곳으로 찾아간다. 멀지않은 곳에 있다.

8> 조립하기


- 분해했던 기억을 더듬어서 분해한 순서의 역순으로 조립한다.
바퀴를 맨첨에 뺐다면 맨 나중에 바퀴를 조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