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란 사람은...
나에게 쓰린 아픔만을 전해 주는 군요...
그대란 사람은...
나에게 웃음조차 보이지 않는군여...
그대란 사람은...
내가 다가가면 한발짝 물러나는 군여...
그대란 사람은...
사랑 받기보다는 주기를 인정하는 군여...
그러기에 그대는...
그토록 나에게서 멀어지려 하는 군여...
내가 그대에게 주는 사랑은...
그대에게 부담이 되었나보군여...
내가 그대에게 받은 사랑은... 가
련한 사람에게 베푼 동정이었나여...
그토록 사랑하는 그대를...
잊기에는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 쉬울것 같네여...
눈을 감기가 힘드네여...
그대의 모습이 너무 선명해서...
말을 하기가 힘드네여...
그대의 이름을 부를까봐...
귀를 열기가 힘드네여...
그대의 이름이 들리까봐...
방문을 열기가 힘드네여...
그대의 숨결을 느낄까봐...
하지만 이제는 잊으려고 해여...
그대가 힘들다며 말했잖아여...
눈가에 고인 작은 물방울에... 맹세할께여...
다시는... 다시는... 그대를... 찾지않을 것을... 다시는...
그대란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