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꿈꾸다! 날씨너무 좋아..

정은선2006.05.21
조회30

싱싱한 삶, 각 잡힌 삶. 

펄펄 튀는 파란 물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의 파닥거림을 꿈꿔본다.

 

직각 1도의 여유도 허락하지 않는 레귤러를 꿈꿔본다.

 

뇌를 뒤집어 놓는 후각을 꿈꾼다. 

 

그런 나는 스물아홉,

어느 풀 속에서 허우적대는 되지 한 마리.

 

난 내가 싱싱하면 좋겠어.

 

금발을 생각하고 있는건 아냐.  블루 아이도.

그저 넘실거리는 긴 머리와 우유비누같은 피부를 같고 싶을뿐야.  금방이라도 날아갈것같은 그 싱싱함.

 

mission impossible...

 

새벽녘이 되면 멍한 눈을 비벼

5에 일어나

누구도 헤집고 들어올수없는 나의 밤.

책과 함께, 또는 그대와 함께.

각 잡힌 스케줄 그대로 살고 싶어.

 

다갈색의 꿈은 일상다반사일뿐야.

매일 꿈만 많이 먹을것.

늪에서 허우적대는 까만 돼지 한마리에게 손을 내밀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