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해석 ㅠ 포토에올릴랫눈데 '-'// 그림이안떠서 여기올린답 '-'// 슬풉니다 ㅡㅠ 봄이 아직 오지 않은 늦은 겨울 어느날 열기구 동아리 '라퓨타(LAPUTA: 하늘에 떠있는 섬이란 의미로 걸리버 여행기, 천공의 성 라퓨 타에 쓰인 이름이기 도 함, 열기구 동아리 이름으로 딱이네요~)'에서 열기구 제작에 필요한 비 용을 모으기 위해 한 광장에서 동아리 회원인 한 남자(이하 준기로 씀)가 검도 시연에 한창이 다. 흐트러짐 없는 표정으로 단칼에 짚단을 베어 버리는 모습에 관객들은 환호하고 그 안에는 준 기의 그런 모습에 반한 한 여자(이하 서현으로 씀)도 있었다. 한창 설레는 마음으로 준기를 바라보던 서현쪽으로 갑자기 준기가 미소지으며 손을 흔든다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을 향해 아는척을 하는 모습에 서현은 의아해 하는데, 그 녀 뒤에는 준 기의 여자친구(이하 희정으로 씀)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 사실은 서현은 알 리 없고...그저 그를 자신의 운명이라 여기게 된다. 기대 이상으로 돈이 많이 모여 신이난 열기구 동아리 사람들은 열기구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파는 가게에 우르르 몰려가고 서현은 준기에게 첫눈에 반한 마음에 준기에 대해 알고 싶어 그 장소에까지 & #51922;아가게 된다. 열기구 재료를 사들고 사람들과 웃으며 어디론가 가는 준기의 모 습을 뒤에서 바라보며 서현은 준기의 동아리에 가입해 준기에게 다가가가기로 결심한다. 준기가 희정과 웃고 얘기하는 모습을 봤지만 그 둘의 관계를 친구이상으로 여기지 않았기에 서현은 준기와 만날 꿈에 부푼다. 용기를 내어 들어선 동아리 문을 열자 사람들의 짖굿은 질문은 쏟아지고 당황하여 어물거리고 있는 서현에게 누군가 묻는다. '높은데서 하늘을 본 적 있나요?' '잘할 수 있습니다!' 대뜸 대답하고 쳐다보니 작은 꼬마 아이(이하 다빈이라 씀) 그런 서현의 모습이 엉뚱하다는 듯 폭소를 터뜨리는 라퓨타 사람들과 준기와의 첫만남은 그렇 게 이루어지고 다빈이가 달아주는 동아리 뱃지를 다는 것으로 입단식을 마친 서현도 이제 열 기구 동아리 라퓨타의 한 일원이 된다. 하지만 서현은 '정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고 자문한다. 서현은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었던 것. 서현은 준기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일념에 기구 타는 연습을 해보지만 조금 높은 건물에서 내 려다보이는 세상도 아찔해 뒷걸음 쳐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제 서현은 준기에게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지 온통 그것에만 몰두하지만 선뜻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고 그의 주변을 맴돈다. 준기가 연습하는 대학내 검도장에 몰래 혼자 찾아가 난생 처음 잡아보는 죽도를 들고 준기가 연습하는 것을 몰래 본것을 떠올리며 준기처럼 자신도 따라해보고 수련을 마치고 참선을 하는 준기에게 몰래 음료수를 굴려 놓고 도망치는 정도로 말이다. 어느날 검도장에서 연습을 마치고 명상에 잠겨있던 준기는 자신의 무릎을 건드리는 음료수캔 에 깜짝 놀라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누가 그랬는지 보진 못했지만 누구의 장난인지 알겠다는 듯 혼자 웃음짓는다. 동아리에 음료수를 사들고 온 준기는 열기구 제작 준비에 한창인 친구들에게 음료수를 건내고 유독 한사람에겐 탁자에 캔을 굴리는 방법으로 전해주는데, 그 캔이 향한 방향은 서현이 아니 라 희정이다. 희정을 보며 준기는 눈을 징끗하며 손으로 '우리 둘의 비밀이야!' 란 제스추어를 취하고 희정은 그런 준기의 행동의 진짜 의미를 알리 없지만 , 그의 그런 애정이 담긴 장난끼 어린 제스추어가 전혀 낯선 것이 아닌 듯 자연스레 웃음으로 맞장구 쳐주고, 그러한 둘의 행 위를처음부터 모두 지켜보던 서현의 표정은 순간 굳는다. 자신이 준기에게 몰래 한 행동을 당연히 희정이 했을거라고 여기고 희정에게 다정하게 구는 준기에게 희정은 동아리 친구 이상인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희정에게 자초지정을 들으러 서현은 그녀가 있는 실험실로 가고 사람이 없는 검도장으로 데리 고 가 준기와 어떤 사이인지를 묻고 희정은 처음엔 입을 굳게 다물다가 애걸하는 서현에게 준기와 자신이 얽힌 과거 이야기를 해 준다. 실험 도중에 실수를 한 준기는 시력을 거의 잃게 되고 그 때문에 심한 실의에 빠지게 된다. 준기를 사랑하고 있었던 희정은 죽은 사람의 기증이 아니면 법으로 막고 있는 각막 이식을 의 사에게 애걸해서 결국 준기에게 자신의 한쪽눈을 이식시켜 준다. 수술은 성공했고, 이제 눈이 잘 보이게 되어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던 준기의 오른쪽 눈에 난데 없이 눈물이 흐른다. 동시에 왼쪽눈에서 눈물을 흘리는 희정을 보던 준기는 희정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게 되었 음을 알게 된다. 준기는 희정이 슬퍼서 눈물을 흘리면 자신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같은 시간 희정이 준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되어 그렇게 그 두사람은 같은 시간에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떨어질 수 없는 한 몸과 같은 사이로 엮인것이다. 준기는 자신의 오른쪽 눈에 눈물이 흐르는 한 어디선가 분명히 울고 있을 희정을 머릿 속에서 지울 수 없기에 떠날 수 없다. 그 누구와 함께 있어도 어떤 일을 하더라도 희정은 그에게 자신의 존재를 눈물로 항시 자각시켜버리니까... 과거 얘기를 하며 감정이 격해진 희정의 왼쪽 눈에 눈물이 흐르고 같은 시간 동아리룸에서 친구들과 열기구 제작 회의에 한창인 준기의 오른쪽 눈에도 갑자기 눈물이 역시 흐른다... 일에 한창 몰두해있어 모든 사정을 아는 친구의 지적으로 눈물이 흐르 고 있음을 안 준기는 어디선가 희정이 울고 있음을 깨닫고, 서둘러 희정을 찾아 실험실로 가지만 희정이 없자 희정을 찾아 검도실로 뛰어가다 그 쪽에서 걸오오던 서현과 마주친다. 이미 희정과 준기와의 끊을 수 없는 끈을 전해들은 서현은 충격에 망연자실한 상태이고 하염없이 흐르는 오른쪽 눈의 눈물을 서현앞에서 숨기듯 씨익 웃으며 닦아내며 지나치는 준기가 희정에게 가는 것을 아는 서현은 잡고 싶지만 잡을 수 없다. 준기는 자신을 잡으려는 듯 자신의 팔을 스치는 서현의 손길에서 서현의 마음을 느끼고 그녀 의 자신을 향한 사랑을 눈치 채게 되는 계기가 되지만 서현에게 내색하지 않고 희정에게 달려 가 울고 있는 그녀를 꼬옥 안아준다. 그리고 서현은 그런 모습을 보며 슬퍼한다. 드디어 열기구가 제작되고 첫비행 준비를 하게 된다. 동아리 사람들은 같이 모여 실험 성공을 기원하고, 바람대로 성공적으로 하늘에 떠오르는 열 기구를 탄 준기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한다. 서현도 그런 모습을 보며 기쁘기도 하지만 마음 한편 찹착함을 지울 수 없다. 서현은 감정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 라퓨타에서 받은 회원 뱃지를 빼어들고 동아리를 탈퇴해야 할지 망설인다.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기구 동아리에 들어간 이유는 오직 준기 때 문인데 지금의 준기와의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동아리는 그녀에게 아무 의미도 없고 준기를 바라보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 희정은 동아리 사람들과의 깜짝 계획을 다빈이와 눈짓으로 나눈 다.(희정에게 서현이 준기와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는 의견이 많던데, 전 그렇게 보지 않아요. 어떤 여자가 자기 남자를 짝사랑 하는 여자를 둘이 기구를 태워 하늘을 날게 내버려 두고, 술 에 취했다 하더라도 업고 가게 놔둘까요? 서현이 준기와 희정의 사이는 캐물었어도 자신의 감 정은 희정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여깁니다.) 탈퇴를 결심한 듯 옷에서 뺀 뱃지를 손에들고 동아리 문을 연 서현에게 난데없이 동아리 식구 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약간의 고소 공포증이 있는 서현을 기구에 태우기 위해 눈을 가리고 열 기구에 태운다. 준기를 처음 만나 지금껏 있었던 과거를 회상하던 서현의 눈을 가리던 손수건 이 풀리고 서현은 자신이 높은 하늘위에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더군다나 준기까지 있고... 아래를 내려다 보며 공포감에 머뭇대며 손을 떠는 서현을 바라보던 준기는 자신의 손을 서현 의 손위에 가만히 포개어놓고 지긋이 잡아준다. 준기의 손을 통해 전해지는 온기와 배려의 마음에 안정감을 찾은 서현은 공포감은 잊고 하늘을 난다는 기쁨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행복감을 느끼며 예전에 알지 못했던 마음에 감동이인다. 열기구 첫 시행운전은 성공리에 끝나고 환호하는 친구들에 둘러싸인 서현은 벅찬 표정으로 동아리 사람들과 소감을 나누는 등, 고소공포증을 겪던 예전의 서현은 없다. 준기가 있다면 서현은 고소공포증도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서현에게 있어서 준기는 그렇게 크나큰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벗어나려고, 지우려고 해도 이미 너무 늦은, 너무 커버린 감정... 한편, 서현이 동아리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시각,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희정,다빈과 먼 저 발걸음을 옮기던 준기는 문득 뒤 돌아 그런 서현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서현은 그 런 준기와 잠시 눈이 마주치며 두 사람 사이엔 미묘한 감정의 교감이 흐른다. *헷갈렸던 부분인데....첫 시행 때 술파티 하는 장면 바로 뒤에 나와서 같은 날인가 했는데...준 기 옷이 틀립니다!! 그렇게 첫 시행운전도 끝이난 후 어느날 (아마도 동아리 사람들과 또 술파티를 벌인게죠~술빼 면 시체인 대학 문화~~^^...) 이제 다가가려 해도 다가갈 수 없음을 깨달은 서현은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접기로 한다. 술에 취해 다빈에게(애를 왜 밤늦게 추운곳에 둔건지..-.-)기대어 있던 서현은 미워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없는 복잡한 마음으로 희정에게 비틀거리며 다가가 뒤에서 껴안 으며 가벼운 술주정을 하고 동아리 사람들은 그런 서현을 보며 단순한 취기이겠거니 여기며 장난처럼 바라보지만, 준기만은 서현의 행동을 다른 시선으로 주의깊게 바라보며 무언가 생각 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씁쓸히 미소짓는다. 서현은 술이 너무 취해 준기와 희정이 집에 데려다 주게 되어 준기의 등에 업힌채 집에 가게 되는데 술에 취한 서현을 업고 희정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던 준기의 뺨에 서현의 눈물이 묻 어 흐른다. 준기는 서현이 흘리는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눈치챈다. 자신을 향한 서현의 마음이 희정 과 자신과의 과거에 의해 차마 닿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서 괴로움에 흘리는 눈물이란 것을 느끼는 준기. 그래서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 하지만 자신의 곁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건내며 걷고 있는 희정 때문에 내 색하지 않는다. 서현은 준기의 등에서 내려 혼자 터덜터덜 집으로 걸어가고 희정도 귀가하기 위해 준기와 헤 어진다. 서현의 집 앞 길가에서 준기는 서현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그런 준기를 눈치채지 못한 서현은 집 앞에 열기구를 본딴 풍선 모형물 안에 자신이 언젠가 준기에게 몰래 굴려 줬던 음료 수 캔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준기는 서현이 음료수를 건낸 당일엔 희정이 준것인 줄 알았지만 아마도 따로 희정과 이야기 를 나누었을 때 희정이 준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을 것이고, 희정이 울던날 희정에게 가려는 자신을 잡으려는 서현의 손길(이것이 제일 결정적인 듯), 하늘 위에서 떨던 서현이 자신으로 인해 안정을 찾던 모습(이 땐 이미 준기도 마음이 생겼고~) 등으로 서현의 마음을 눈치챘던 것 이다. 그리고 자신 또한 서현에게 희정과는 다르게 자연스럽게 애정이 생기고 있음을 깨달은 준기는 자신이 그런 서현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것을 풍선 모형물 안에 든 음료수 캔으로 알 린 것이다. 서현은 자신의 집앞의 준기의 선물로 준기도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준기가 아 직 있기를 바라며 좀전에 헤어졌던 장소로 달려간다. 준기는 떠나지 않고 골목에 서서 서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준기를 본 서현은 준기가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었단 사실에, 그도 그녀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게 되어 그만 마음이 복받쳐 준기에게 울며 안기고 그런 서현과 같은 마음인 준기는 애써 절제하려 하 지만 얼굴엔 고통스러운 슬픔이 역력하다. 희정에게 평생 갚아도 모자를 은혜를 입은 준기는 너무 큰 사랑을 쏟아부어주는 희정을 아프 게 할 수 없기에 서현에게 조용히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쉽게 드러낼 수가 없다. 그래도... 한 번 쯤은 말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말하지 않고 그냥 넘기기엔 자신의 감정 또한 너무 진실하니까... 받았기에 갚는 의리의 마음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어느날 깨달은 조건없이 피어나는 사랑이 란 감정을 알아버린 준기니까... 서현이 혼자서 너무 힘들어 하는게 안쓰러운 나머지 현실적으로 그녀의 연인으로 서 줄 수는 없지만 서현에게 무언의 표현을 하는 것이다. 자신도 서현의 마음과 다르지 않음을... 그러니 그렇게 혼자서 힘들어 하지 말라고... 나도 같이 힘들어하니까... 우리, 같이 힘들어하는 거니까 서현이 너 혼자 힘들어 하는 것 보다는 덜 힘들거라고... 준기는 그런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희정에게 상처주고 연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둘다 알고 있기에 준기는 안기는 서현을 같이 부등켜 안지 못하고 뿌리치지도 못하고, 서현도 부여잡았던 준기의 목을 이내 끄르지 만 쉽게 버리지 못하는 마음처럼 준기에게서 얼른 떨어지지 못하고 그저 고개를 숙이고 흐느 낀다. 준기는 그런 서현을 애잔하고 아련한 마음으로 바라보다 가만히 이마에 입맞춤을 한다. 사랑하지만 아끼지만 연인이 될 수 없기에 입술이 아닌 이마에 입맞춘다. 자신을 향한 서현의 마음에 대한 감사함과 받아주지 못하는 미안함과 틀어막고 참아왔던 서현에 대한 마음을 그 날 만은 조금 풀어보고 싶은 마음으로 서현은 준기를 밀어내고자 하는 이성과 잡고싶은 감정이 뒤엉킨 마음으로 둘은 작은 비밀의 추억을 그날 밤 그렇게 만든다. 그 날 이후... 여느날 처럼 검도 연습에 몰두하고 혼자 숨을 고르고 있던 준기에게 준기때문에 죽도를 들고 타이어를 몇 번 쳐 본 것이 다인 서현이 대련을 신청한다. 서현의 제의에 말도 안된다는 듯이 거절하고 일어서는 준기에게 다시 신청하는 서현의 표정 이 사뭇 진지한 것을 본 준기는 조금 놀란 듯한 의문의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다 신청을 받아 들인다. 검도의 가장 기본인 복장조차 엉성한 것을 보던 준기의 표정은 복잡하다. 하지만 서현의 도복 매무새를 만져주며 서현이 어떠한 생각으로 이러는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자신때문에 힘들어 하는 마음일것은 확실하기에 서현을 바라보는 눈빛이 처연한 준기... 서현은 작정을 한 듯 준기에게 죽도를 휘두르고, 막무가내로 휘두르는 서현을 수비만 하는 준기의 모습은 서현의 준기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과 사랑하는 만큼 늘어나는 미움, 즉 애증과 그것을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준 기의 심리상태를 은유한다. 서현은 이제까지 준기와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그 과거와 거기에 얽힌 자신의 감정을 모두 떨쳐내려는 듯 준기를 죽도로 계속 공격하고 끝내 자신의 감정에 이기지 못해 쓰러진다. 쓰러진 채 흐느끼던 서현은 눈물을 흘리는 것을 준기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다시 공격을 하고 마지막 일격은 준기를 치지 않고 스쳐버린다. 그걸 알고 막기만 하던 준기는 죽도를 내리며 투구를 벗고, 그런 준기의 표정은 다소 굳어있 다. 서현의 정리되지 않던 격앙된 마음이 준기와의 대련으로 일갈이 되고 이제 서현의 마음이 정 리가 되어 준기를 떠나보낼 수있는 준비다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장면이고 준기도 그런 것 을 어렴풋이 느끼는 듯 표정이 복잡하다. 서현은 준기를 죽도를 툭 침으로써 '이제 됐어...너에게 이젠 바라는 것 없어'란 싸인을 보낸다. 그리고 투구를 벗고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표정을 가장하며 준기를 보며 싱긋 웃고, 그런 그녀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준기는 쳐다만 볼 뿐이다. 서현 혼자만의 감정도 아니었음을 알았지만 더이상 발전할 수 없음에, 자신의 감정을 그리 만 들어 놓은 준기에 대한 사랑과 원망이 뒤섞여 복잡한 마음이었던 서현...서현은 이제 모든 애 증의 추억마저 버리고 준기를 놓아주어야 할 때임을 안 것이다. 그래서 준기를 보내기 위한 서현만의 이별 의식을 치룬 것이다. 준기를 마주보며 '이젠 내 마음에서 당신은 죽었다'라고 의미하듯 한쪽 팔을 들어올려 총을 쏘 는 듯한 제스추어를 하는 서현의 표정은 울지 않으려 애를쓰며 어설프게 웃고 있다. 자신이 운다면 준기도 힘들어 하는 것을 이젠 알기 때문에... 준기의 마음을 아는 지금, 자신이 울면 아무렇지도 않아할거라 여겼던 과거와는 틀리니까. 그런 서현을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준기는 그저 말없이 바라볼 뿐... 뒤 돌아서 그제서야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서현 뒤로 준기의 시선은 계속 머물러 있다. 서로 사랑하지만 이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은 거기서 그렇게 끝... 내용 : 지식in 출저:네이버..블로그2
이수영- grace,비밀
뮤직비디오해석 ㅠ
포토에올릴랫눈데 '-'//
그림이안떠서 여기올린답 '-'//
슬풉니다 ㅡㅠ
봄이 아직 오지 않은 늦은 겨울 어느날
열기구 동아리 '라퓨타(LAPUTA: 하늘에 떠있는 섬이란 의미로 걸리버 여행기, 천공의 성 라퓨
타에 쓰인 이름이기 도 함, 열기구 동아리 이름으로 딱이네요~)'에서 열기구 제작에 필요한 비
용을 모으기 위해 한 광장에서 동아리 회원인 한 남자(이하 준기로 씀)가 검도 시연에 한창이
다.
흐트러짐 없는 표정으로 단칼에 짚단을 베어 버리는 모습에 관객들은 환호하고 그 안에는 준
기의 그런 모습에 반한 한 여자(이하 서현으로 씀)도 있었다.
한창 설레는 마음으로 준기를 바라보던 서현쪽으로 갑자기 준기가 미소지으며 손을 흔든다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을 향해 아는척을 하는 모습에 서현은 의아해 하는데, 그 녀 뒤에는 준
기의 여자친구(이하 희정으로 씀)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 사실은 서현은 알 리 없고...그저 그를 자신의 운명이라 여기게 된다.
기대 이상으로 돈이 많이 모여 신이난 열기구 동아리 사람들은 열기구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파는 가게에 우르르 몰려가고 서현은 준기에게 첫눈에 반한 마음에 준기에 대해 알고 싶어 그
장소에까지 & #51922;아가게 된다. 열기구 재료를 사들고 사람들과 웃으며 어디론가 가는 준기의 모
습을 뒤에서 바라보며 서현은 준기의 동아리에 가입해 준기에게 다가가가기로 결심한다.
준기가 희정과 웃고 얘기하는 모습을 봤지만 그 둘의 관계를 친구이상으로 여기지 않았기에
서현은 준기와 만날 꿈에 부푼다.
용기를 내어 들어선 동아리 문을 열자 사람들의 짖굿은 질문은 쏟아지고
당황하여 어물거리고 있는 서현에게
누군가 묻는다. '높은데서 하늘을 본 적 있나요?'
'잘할 수 있습니다!' 대뜸 대답하고 쳐다보니 작은 꼬마 아이(이하 다빈이라 씀)
그런 서현의 모습이 엉뚱하다는 듯 폭소를 터뜨리는 라퓨타 사람들과 준기와의 첫만남은 그렇
게 이루어지고 다빈이가 달아주는 동아리 뱃지를 다는 것으로 입단식을 마친 서현도 이제 열
기구 동아리 라퓨타의 한 일원이 된다.
하지만 서현은 '정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고 자문한다.
서현은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었던 것.
서현은 준기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일념에 기구 타는 연습을 해보지만 조금 높은 건물에서 내
려다보이는 세상도 아찔해 뒷걸음 쳐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제 서현은 준기에게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지 온통 그것에만 몰두하지만 선뜻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고 그의 주변을 맴돈다.
준기가 연습하는 대학내 검도장에 몰래 혼자 찾아가 난생 처음 잡아보는 죽도를 들고 준기가
연습하는 것을 몰래 본것을 떠올리며 준기처럼 자신도 따라해보고 수련을 마치고 참선을 하는
준기에게 몰래 음료수를 굴려 놓고 도망치는 정도로 말이다.
어느날 검도장에서 연습을 마치고 명상에 잠겨있던 준기는 자신의 무릎을 건드리는 음료수캔
에 깜짝 놀라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누가 그랬는지 보진 못했지만 누구의 장난인지 알겠다는
듯 혼자 웃음짓는다.
동아리에 음료수를 사들고 온 준기는 열기구 제작 준비에 한창인 친구들에게 음료수를 건내고
유독 한사람에겐 탁자에 캔을 굴리는 방법으로 전해주는데, 그 캔이 향한 방향은 서현이 아니
라 희정이다. 희정을 보며 준기는 눈을 징끗하며 손으로 '우리 둘의 비밀이야!' 란 제스추어를
취하고 희정은 그런 준기의 행동의 진짜 의미를 알리 없지만 , 그의 그런 애정이 담긴 장난끼
어린 제스추어가 전혀 낯선 것이 아닌 듯 자연스레 웃음으로 맞장구 쳐주고, 그러한 둘의 행
위를처음부터 모두 지켜보던 서현의 표정은 순간 굳는다.
자신이 준기에게 몰래 한 행동을 당연히 희정이 했을거라고 여기고 희정에게 다정하게 구는
준기에게 희정은 동아리 친구 이상인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희정에게 자초지정을 들으러 서현은 그녀가 있는 실험실로 가고 사람이 없는 검도장으로 데리
고 가 준기와 어떤 사이인지를 묻고
희정은 처음엔 입을 굳게 다물다가 애걸하는 서현에게 준기와 자신이 얽힌 과거 이야기를 해
준다.
실험 도중에 실수를 한 준기는 시력을 거의 잃게 되고 그 때문에 심한 실의에 빠지게 된다.
준기를 사랑하고 있었던 희정은 죽은 사람의 기증이 아니면 법으로 막고 있는 각막 이식을 의
사에게 애걸해서 결국 준기에게 자신의 한쪽눈을 이식시켜 준다.
수술은 성공했고, 이제 눈이 잘 보이게 되어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던 준기의 오른쪽 눈에 난데
없이 눈물이 흐른다.
동시에 왼쪽눈에서 눈물을 흘리는 희정을 보던 준기는 희정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게 되었
음을 알게 된다.
준기는 희정이 슬퍼서 눈물을 흘리면 자신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같은 시간 희정이 준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되어 그렇게 그 두사람은 같은 시간에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떨어질
수 없는 한 몸과 같은 사이로 엮인것이다.
준기는 자신의 오른쪽 눈에 눈물이 흐르는 한 어디선가 분명히 울고 있을 희정을 머릿
속에서 지울 수 없기에 떠날 수 없다.
그 누구와 함께 있어도 어떤 일을 하더라도 희정은 그에게 자신의 존재를 눈물로 항시
자각시켜버리니까...
과거 얘기를 하며 감정이 격해진 희정의 왼쪽 눈에 눈물이 흐르고
같은 시간 동아리룸에서 친구들과 열기구 제작 회의에 한창인 준기의 오른쪽 눈에도 갑자기
눈물이 역시 흐른다... 일에 한창 몰두해있어 모든 사정을 아는 친구의 지적으로 눈물이 흐르
고 있음을 안 준기는 어디선가 희정이 울고 있음을 깨닫고,
서둘러 희정을 찾아 실험실로 가지만 희정이 없자 희정을 찾아 검도실로 뛰어가다 그 쪽에서
걸오오던 서현과 마주친다.
이미 희정과 준기와의 끊을 수 없는 끈을 전해들은 서현은 충격에 망연자실한 상태이고
하염없이 흐르는 오른쪽 눈의 눈물을 서현앞에서 숨기듯 씨익 웃으며 닦아내며 지나치는
준기가 희정에게 가는 것을 아는 서현은 잡고 싶지만 잡을 수 없다.
준기는 자신을 잡으려는 듯 자신의 팔을 스치는 서현의 손길에서 서현의 마음을 느끼고 그녀
의 자신을 향한 사랑을 눈치 채게 되는 계기가 되지만 서현에게 내색하지 않고 희정에게 달려
가 울고 있는 그녀를 꼬옥 안아준다. 그리고 서현은 그런 모습을 보며 슬퍼한다.
드디어 열기구가 제작되고 첫비행 준비를 하게 된다.
동아리 사람들은 같이 모여 실험 성공을 기원하고, 바람대로 성공적으로 하늘에 떠오르는 열
기구를 탄 준기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한다. 서현도 그런 모습을 보며
기쁘기도 하지만 마음 한편 찹착함을 지울 수 없다.
서현은 감정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 라퓨타에서 받은 회원 뱃지를 빼어들고 동아리를 탈퇴해야
할지 망설인다.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기구 동아리에 들어간 이유는 오직 준기 때
문인데 지금의 준기와의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동아리는 그녀에게 아무 의미도 없고 준기를
바라보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 희정은 동아리 사람들과의 깜짝 계획을 다빈이와 눈짓으로 나눈
다.(희정에게 서현이 준기와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는 의견이 많던데, 전 그렇게 보지 않아요.
어떤 여자가 자기 남자를 짝사랑 하는 여자를 둘이 기구를 태워 하늘을 날게 내버려 두고, 술
에 취했다 하더라도 업고 가게 놔둘까요? 서현이 준기와 희정의 사이는 캐물었어도 자신의 감
정은 희정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여깁니다.)
탈퇴를 결심한 듯 옷에서 뺀 뱃지를 손에들고 동아리 문을 연 서현에게 난데없이 동아리 식구
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약간의 고소 공포증이 있는 서현을 기구에 태우기 위해 눈을 가리고 열
기구에 태운다. 준기를 처음 만나 지금껏 있었던 과거를 회상하던 서현의 눈을 가리던 손수건
이 풀리고 서현은 자신이 높은 하늘위에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더군다나 준기까지 있고...
아래를 내려다 보며 공포감에 머뭇대며 손을 떠는 서현을 바라보던 준기는 자신의 손을 서현
의 손위에 가만히 포개어놓고 지긋이 잡아준다.
준기의 손을 통해 전해지는 온기와 배려의 마음에 안정감을 찾은 서현은 공포감은 잊고
하늘을 난다는 기쁨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행복감을 느끼며
예전에 알지 못했던 마음에 감동이인다.
열기구 첫 시행운전은 성공리에 끝나고 환호하는 친구들에 둘러싸인 서현은
벅찬 표정으로 동아리 사람들과 소감을 나누는 등,
고소공포증을 겪던 예전의 서현은 없다. 준기가 있다면 서현은 고소공포증도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서현에게 있어서 준기는 그렇게 크나큰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벗어나려고, 지우려고 해도 이미 너무 늦은, 너무 커버린 감정...
한편, 서현이 동아리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시각,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희정,다빈과 먼
저 발걸음을 옮기던 준기는 문득 뒤 돌아 그런 서현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서현은 그
런 준기와 잠시 눈이 마주치며 두 사람 사이엔 미묘한 감정의 교감이 흐른다.
*헷갈렸던 부분인데....첫 시행 때 술파티 하는 장면 바로 뒤에 나와서 같은 날인가 했는데...준
기 옷이 틀립니다!!
그렇게 첫 시행운전도 끝이난 후 어느날 (아마도 동아리 사람들과 또 술파티를 벌인게죠~술빼
면 시체인 대학 문화~~^^...)
이제 다가가려 해도 다가갈 수 없음을 깨달은 서현은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접기로 한다.
술에 취해 다빈에게(애를 왜 밤늦게 추운곳에 둔건지..-.-)기대어 있던 서현은
미워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없는 복잡한 마음으로 희정에게 비틀거리며 다가가 뒤에서 껴안
으며 가벼운 술주정을 하고 동아리 사람들은 그런 서현을 보며 단순한 취기이겠거니 여기며
장난처럼 바라보지만, 준기만은 서현의 행동을 다른 시선으로 주의깊게 바라보며 무언가 생각
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씁쓸히 미소짓는다.
서현은 술이 너무 취해 준기와 희정이 집에 데려다 주게 되어 준기의 등에 업힌채 집에 가게
되는데 술에 취한 서현을 업고 희정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던 준기의 뺨에 서현의 눈물이 묻
어 흐른다.
준기는 서현이 흘리는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눈치챈다. 자신을 향한 서현의 마음이 희정
과 자신과의 과거에 의해 차마 닿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서 괴로움에 흘리는 눈물이란 것을
느끼는 준기. 그래서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
하지만 자신의 곁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건내며 걷고 있는 희정 때문에 내
색하지 않는다.
서현은 준기의 등에서 내려 혼자 터덜터덜 집으로 걸어가고 희정도 귀가하기 위해 준기와 헤
어진다. 서현의 집 앞 길가에서 준기는 서현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그런 준기를 눈치채지 못한
서현은 집 앞에 열기구를 본딴 풍선 모형물 안에 자신이 언젠가 준기에게 몰래 굴려 줬던 음료
수 캔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준기는 서현이 음료수를 건낸 당일엔 희정이 준것인 줄 알았지만 아마도 따로 희정과 이야기
를 나누었을 때 희정이 준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을 것이고, 희정이 울던날 희정에게 가려는
자신을 잡으려는 서현의 손길(이것이 제일 결정적인 듯), 하늘 위에서 떨던 서현이 자신으로
인해 안정을 찾던 모습(이 땐 이미 준기도 마음이 생겼고~) 등으로 서현의 마음을 눈치챘던 것
이다.
그리고 자신 또한 서현에게 희정과는 다르게 자연스럽게 애정이 생기고 있음을 깨달은 준기는
자신이 그런 서현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것을 풍선 모형물 안에 든 음료수 캔으로 알
린 것이다.
서현은 자신의 집앞의 준기의 선물로 준기도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준기가 아
직 있기를 바라며 좀전에 헤어졌던 장소로 달려간다.
준기는 떠나지 않고 골목에 서서 서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준기를 본 서현은 준기가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었단 사실에,
그도 그녀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게 되어
그만 마음이 복받쳐 준기에게 울며 안기고 그런 서현과 같은 마음인 준기는 애써 절제하려 하
지만 얼굴엔 고통스러운 슬픔이 역력하다.
희정에게 평생 갚아도 모자를 은혜를 입은 준기는 너무 큰 사랑을 쏟아부어주는 희정을 아프
게 할 수 없기에 서현에게 조용히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쉽게 드러낼 수가 없다.
그래도...
한 번 쯤은 말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말하지 않고 그냥 넘기기엔 자신의 감정 또한 너무 진실하니까...
받았기에 갚는 의리의 마음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어느날 깨달은 조건없이 피어나는 사랑이
란 감정을 알아버린 준기니까...
서현이 혼자서 너무 힘들어 하는게 안쓰러운 나머지 현실적으로 그녀의 연인으로 서 줄 수는
없지만 서현에게 무언의 표현을 하는 것이다.
자신도 서현의 마음과 다르지 않음을...
그러니 그렇게 혼자서 힘들어 하지 말라고...
나도 같이 힘들어하니까...
우리, 같이 힘들어하는 거니까 서현이 너 혼자 힘들어 하는 것 보다는 덜 힘들거라고...
준기는 그런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희정에게 상처주고 연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둘다 알고 있기에 준기는 안기는 서현을
같이 부등켜 안지 못하고 뿌리치지도 못하고, 서현도 부여잡았던 준기의 목을 이내 끄르지
만 쉽게 버리지 못하는 마음처럼 준기에게서 얼른 떨어지지 못하고 그저 고개를 숙이고 흐느
낀다.
준기는 그런 서현을 애잔하고 아련한 마음으로 바라보다 가만히 이마에 입맞춤을 한다.
사랑하지만 아끼지만
연인이 될 수 없기에 입술이 아닌 이마에 입맞춘다.
자신을 향한 서현의 마음에 대한 감사함과 받아주지 못하는 미안함과
틀어막고 참아왔던 서현에 대한 마음을 그 날 만은 조금 풀어보고 싶은 마음으로
서현은 준기를 밀어내고자 하는 이성과 잡고싶은 감정이 뒤엉킨 마음으로
둘은 작은 비밀의 추억을 그날 밤 그렇게 만든다.
그 날 이후...
여느날 처럼 검도 연습에 몰두하고 혼자 숨을 고르고 있던 준기에게
준기때문에 죽도를 들고 타이어를 몇 번 쳐 본 것이 다인 서현이 대련을 신청한다.
서현의 제의에 말도 안된다는 듯이 거절하고 일어서는 준기에게 다시 신청하는 서현의 표정
이 사뭇 진지한 것을 본 준기는 조금 놀란 듯한 의문의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다 신청을 받아
들인다.
검도의 가장 기본인 복장조차 엉성한 것을 보던 준기의 표정은 복잡하다. 하지만 서현의 도복
매무새를 만져주며 서현이 어떠한 생각으로 이러는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자신때문에 힘들어
하는 마음일것은 확실하기에 서현을 바라보는 눈빛이 처연한 준기...
서현은 작정을 한 듯 준기에게 죽도를 휘두르고,
막무가내로 휘두르는 서현을 수비만 하는 준기의 모습은 서현의 준기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과 사랑하는 만큼 늘어나는 미움, 즉 애증과 그것을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준
기의 심리상태를 은유한다.
서현은 이제까지 준기와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그 과거와 거기에 얽힌 자신의 감정을 모두
떨쳐내려는 듯 준기를 죽도로 계속 공격하고 끝내 자신의 감정에 이기지 못해 쓰러진다.
쓰러진 채 흐느끼던 서현은 눈물을 흘리는 것을 준기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다시 공격을 하고
마지막 일격은 준기를 치지 않고 스쳐버린다.
그걸 알고 막기만 하던 준기는 죽도를 내리며 투구를 벗고, 그런 준기의 표정은 다소 굳어있
다.
서현의 정리되지 않던 격앙된 마음이 준기와의 대련으로 일갈이 되고 이제 서현의 마음이 정
리가 되어 준기를 떠나보낼 수있는 준비다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장면이고 준기도 그런 것
을 어렴풋이 느끼는 듯 표정이 복잡하다.
서현은 준기를 죽도를 툭 침으로써 '이제 됐어...너에게 이젠 바라는 것 없어'란 싸인을 보낸다.
그리고 투구를 벗고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표정을 가장하며 준기를 보며 싱긋 웃고,
그런 그녀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준기는 쳐다만 볼 뿐이다.
서현 혼자만의 감정도 아니었음을 알았지만 더이상 발전할 수 없음에, 자신의 감정을 그리 만
들어 놓은 준기에 대한 사랑과 원망이 뒤섞여 복잡한 마음이었던 서현...서현은 이제 모든 애
증의 추억마저 버리고 준기를 놓아주어야 할 때임을 안 것이다.
그래서 준기를 보내기 위한 서현만의 이별 의식을 치룬 것이다.
준기를 마주보며 '이젠 내 마음에서 당신은 죽었다'라고 의미하듯 한쪽 팔을 들어올려 총을 쏘
는 듯한 제스추어를 하는 서현의 표정은 울지 않으려 애를쓰며 어설프게 웃고 있다.
자신이 운다면 준기도 힘들어 하는 것을 이젠 알기 때문에...
준기의 마음을 아는 지금, 자신이 울면 아무렇지도 않아할거라 여겼던 과거와는 틀리니까.
그런 서현을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준기는 그저 말없이 바라볼 뿐...
뒤 돌아서 그제서야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서현 뒤로 준기의 시선은 계속 머물러 있다.
서로 사랑하지만 이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은 거기서 그렇게 끝...
내용 : 지식in
출저: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