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호 / 세월 , 눈을감고 뜨면 그 뿐 세월은 바람같아서 눈한번 감았다 뜨면 왔다간 흔적 감각에 묻혀있다 효도한 세월 없었고 또 그렇게 잘났던 세월은 있었나 어머니의 주름이 세월을 알려주는데 아우의 터질듯한 볼귀짝에 어느새 헬쓱해짐과 수염이 동반한걸 보면 아는데 세월은 큰 나무가 있던 자리에 큰 건물이 들어서게하고 고음이셨던 어머니의 목청을 저음으로 기죽게 하고 항상 파랗게 보였던 이 모든 날을 보는 내 시야를 어느새 저 깊은 흙탕물까지 보게 만들었다 허락하지 않은 세월은 없다 모든걸 허락되게 만든다 매일같이 한결같은것.? 강가의 메아리 같은것 세월.
한찬호 / 세월 , 눈을감고 뜨면 그 뿐
한찬호 / 세월 , 눈을감고 뜨면 그 뿐
세월은 바람같아서 눈한번 감았다 뜨면
왔다간 흔적 감각에 묻혀있다
효도한 세월 없었고
또 그렇게 잘났던 세월은 있었나
어머니의 주름이 세월을 알려주는데
아우의 터질듯한 볼귀짝에
어느새 헬쓱해짐과 수염이 동반한걸 보면 아는데
세월은 큰 나무가 있던 자리에 큰 건물이 들어서게하고
고음이셨던 어머니의 목청을 저음으로 기죽게 하고
항상 파랗게 보였던 이 모든 날을 보는 내 시야를
어느새 저 깊은 흙탕물까지 보게 만들었다
허락하지 않은 세월은 없다
모든걸 허락되게 만든다
매일같이 한결같은것.?
강가의 메아리 같은것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