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예방법

홍정민2006.05.22
조회73
1) 매실 엑기스

감기 초기에 정말 좋습니다.
집에서 담기도 쉬워요. 올해는 때가 지났지만 5월 말에서 6월초에
매실이 나오면 깨끗이 씼어서 물기가 없도록 하룻밤 말린후에 큰 항아리나 과실주 담그는 병에 매실 한 켜, 설탕 한 켜깔고 위에 설탕을 조금 수북히 쌓은 후에 3개월쯤 있으면 액기스가 되는데요.
아빠의 숙취, 피로회복에도 정말 짱 입니다.
매실과 설탕의 비율은 1:1로 ..
저는 올해 매실 5kg에 설탕5kg을 처음 시도해 보았어요.
대만족이죠.
감기 초기 뿐아니라 여름에 이온음료처럼 아주 연하게(약간 새콤달콤하게) 해서 마시면 갈증날 때는 더 좋구요,
감기에 걸렸을 때는 따뜻하게 물을 끓여 조금 진하게 타서 마시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참.. 꼭 밀봉해서 보관해야 하얗게 곰팡이 비슷한 것이 피지 않구요, 혹 하얗게 뭐가 생기면 설탕을 조금 더 수북히 뿌려주면 방부제 역할을 한답니다.
3개월후 매실 액기스를 따라 내고 남은 병에 그대로 과실주용 소주를 부워놓으면 "멋진 매실주"가 되구요. 아니면 쭈글쭈글 해진 매실(일명 매실짱아찌)을 꺼내서 냉장보관하시다가 고기 먹고 속이 불편한 날 같은 때 씹어드시거나 차를 끓여드시면 된답니다.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



2)한방주스..

이건 제가 신동의보감 육아법과 다른 곳에서 참고한 것들을 넣고 끓여주는 것인데요. 맛도 약간 달콤해서 아주 죻아하지요.
우리집에서는 애나 어른이나 감기걸리면 매실다음으로 먹는 코스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료가 식품이라 부작용이 없습니다.

< 재료 >
배 ~ 1개 (배는 달여먹으면 약이 된답니다.)

무 ~ 배의 1/2분량정도 (기관지에 좋답니다)

대추 ~ 7-8개 (말린 대추나 감초는 염증을 없애고 코 안의 작은 핏줄들에 작용하는 물질이 있어 코막힘에 좋답니다.)

파뿌리 ~ 2-3개 (파뿌리도 콧물 감기에 좋은데 너무 많이 넣으면 조금 독한 듯합니다.)

생강 ~ 엄지손가락 반 정도 (생강은 열을 내리는데 특효하구요, 가벼운 몸살에도 좋다고 합니다.)

은행 ~ 5-6알 (기관지에 좋습니다)

모과 ~ 적당량 (저는 모과를 구하기가 힘들어 생협에서 구입한 모과차를 2큰술 정도 넣습니다.)

*위의 재료외에 도라지가 나오는 철에는 도라지를 한 두 뿌리정도 넣습니다. 기관지에 좋다지요. 여름에는 삼계탕 끓일 때 인삼과 같이 넣으면 좋다는 황기를 넣기도 하구요.

*배, 무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대추, 생강도 썰어넣습니다. 물을 재료가 잠기고도 조금 위 만큼 넣고 압력솥에서 약을 달이듯이 중불에서 소리가 나면 약한불로 은근히 오래 달입니다. 한 4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달이면 재료가 뭉글뭉글 뭉개지는데 물만 따라서 마시면 되지요.
여름에는 대추 때문에 쉽게 쉬니까 꼭 냉장보관하시구요, 수시로 생각 날 때마다 조금씩 데워 먹으면 3일 전후로 뚝입니다.

*물론 감기가 아주 심해서 1주일을 넘기거나 고열, 설사를 동반할 때는 병원에 가지만요.. 그 전에 콧물이 나기 시작할 때쯤.. 약을 조금 쓰면 나을 감기에는 해볼만 하답니다.
무엇보다 약을 먹이느라 재석이와 실갱이할 일이 없구요..



3) 무 꿀즙

무 꿀즙은 가래가 끓는 기침 감기에 좋습니다.
우선 무를 얇에 저미거나 채 썰어서 유리 용기에 담고 무가 모두 잠길만큼 꿀을 붓습니다. 꿀이 좀 많이 들어가긴해도 이럴때나 먹지 하는 마음으로 아끼지 않지요^^.
조금 지나면 무가 쪼글거리면서 아래엔 무즙이 빠져나와 약간 뿌연 물이 고이고 쭈글이 무들은 위로 뜨지요. 몇 시간 후에 혹은 하루 정도 후에 따라서 먹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너무 진하면 물에 희석해서 줘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 농도이면 한번에 2~3스푼 떠 먹이면 됩니다.
즙을 다 마시고 병 속에 쭈글이 무만 남으면
물을 끓여 차를 마시듯이 쭈글이 무에 배인 꿀을 우려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