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치는 날도 천둥 우는 날도 산타는 일이 처갓집 가듯 당당해야 한다. 소낙비 억수로 맞고 어질어질 취해 산 내려 옴도 술먹는 날인양 자주 있어야 한다.발가벗고 발길 닿는데로 능선 쏘다니는 일도 여름 찬물 마시듯 부담없어야 한다.1
산에가는건 _03
번개치는 날도
천둥 우는 날도
산타는 일이
처갓집 가듯
당당해야 한다.
소낙비 억수로 맞고
어질어질 취해
산 내려 옴도
술먹는 날인양
자주 있어야 한다.
발가벗고 발길 닿는데로
능선 쏘다니는 일도
여름 찬물 마시듯
부담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