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욱아!!!!!!! 이리도 가슴 시린 또 아침을 맞았구나. 눈을 뜨고 싶지 않은데, 이대로 영영 너조차 볼수 없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질긴 목숨, 또 살아서 아침을 맞이하며 또 이리도 가슴 저린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다리땜에 한달동안 움직이지 말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덧나서 힘든 식구들 더 힘들게 하지말라고 누나들이 움직이지 말라고 한사코 말린다. 너가 너무 보고싶은데, 미치도록 보고픈데... 누워있는 아들이 생각나서 이리도 아픈데,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며 울부짖는 너를 보고와서 눈물이 앞을 가려 가슴이 시리고 저린데. 이산가족이 따로 없다.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전화하니까 너의 힘없는 목소리, “찬욱아! 가지도 못하고 미안해. 많이 아프지?” “네.” “힘내고 조금만 참아. 나아가는 과정이니까 밥 잘먹고.” “네.” 힘없는 짧은 대답 더욱 가슴이 아프다. 네 상황이 훤히 눈에 보이기에 더욱 시리다. 힘내란 말, 참으란 말, 잘먹어란 이런 상투적인말이 얼마나 네게 무모하고 지루한 말인지 잘 안다. 얼마나 참기 어려운 일인지 잘 먹을수 없는지 잘안다. 네게 필요한 말은 희망적인 말인데. ‘움직이는 팔 해줄수 있어’ ‘네인생은 펼쳐진 보장된 인생이야.’ 앞으로 살아가는동안 네 인생은 나라가 책임지고 또 세상의 엄마들이, 우리 가족이 책임지고 너의 인생을 보장해줄거야. 그런 희망적인 말뿐인데. 아무도 어떤것도 네게 해줄수가 없구나. 찬욱아! 찾아보면 길이 있을거야. 엄마가 이대로 멈추기란 너무 억울하고 너가 겪고 있는 아픔과 고독과 외로움이 너무 큰것같아. 어린아이가 그토록 힘에 부쳐 아픔을 겪고 있는데... 충분히 보상 받을수 있는 길이 있을거야. 벌써 3개월여, 그동안의 아픔과 고통 어찌 말로 표현할수 있겠니? 죽을 고비를 그렇게 넘기고도 아직도 살아 존재한다는건 억울해서, 원통해서, 세상의 한을 버릴수 없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어 버틴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꼭 살아야한다. 그래서 너의 억울함과 우리 가족이 겪은 사실들을 우린 나라에서 보상 받아야함을 잊지말고 참고 버텨야한다. 너를 이렇게 불구로 만들고 화상의 고통으로 미친 듯 울부짖는데도 정작 가해자들은 끄떡도 않는다. 법만 따지며 그들은 너무도 태연하다. 너가 군대 갔을땐, ‘신고합니다’란 프로를 즐겨봤는데 이젠 군복입고 춤추고 노래하는 프로가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 그기에 이제 너는 없다. 너를 다치게하고 너를 죽을만치 아프게 한 프로를 볼수가 없다. 사람들이 웃으며 깔깔거리는 모습도 보기싫다. 너를 비아냥거리는 것 같아 분노가 인다. 이렇게 엄마도 점차 병들어가는구나. 이제 사람들의 발길도 뜸하다. 부대에 높은사람들 군단과 만남이 있은이후 발걸음도 없다. 군단에선 모든걸 사단에게 알아서 처리해줄거란 말과 책임자조차 떠난 사단은 강건너 불구경쯤으로... 가끔씩 찾아오는 병사들뿐, 엄마가 누나 몰래 부탁했다. 너가 너무 외로워해서, 친구들이 찾아오면 웃으니까. 부대에서 찾아오면 좀 덜 억울할 것 같아서. 시간되면 병사들이라도 좀 보내줬으면하고 조심스레, 그것조차 문제가 될까 정말 조심스럽게 말했다. 너가 다치고도 오히려 눈치보며 우린 그들의 처분만 바라는 못난 사람들이다. 그러나 분명 길은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이대로 멈추어 너를 세상에서 잊혀지게 그냥 묻혀지겐 할 수 없다. 그러기엔 나라법은 너무도 잘못되었으니까. 분명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도 다칠텐데 그들의 생활보장은 커녕 보호자 밥한끼 나오지 않고 휴지며 패드며 일상 너에게 들어가는 생활용품까지 환자보호자 몫이니 얼마나 잘못된 법이니? 3개월여를 버티다보니 한없이 돈이 들어가 이젠 밥을 굷기도 일쑤고 때론 컵라면으로 떼우기도, 때론 너가 남긴밥으로 우린 끼니를 떼우기도 하는 이런 가련한 신세가 되어가는구나. 쌓여만 가는 음료수가 밥이 될순 없잖니? 고모도 뭘 그리 사오는지. 모두들 지쳐 뭘 해먹을수 있다고, 뭐가 먹힌다고. 차라리 음식을 만들어서 주던가 아님 돈으로 주던가. 다 썩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게 되는데...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은 환자 보호자들의 마음을 알 리가 없다. 나도 그랬으니까. 뭣이 필요한지, 우리에게 무엇이 절실히 필요한지 땅에 떨어진 한푼 동전도 귀하게 주워 네 움직이는 팔하는데 도움이 될까 돼지 저금통에 넣어두는데. 이런 가련한 신세가 되고 보니 남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흥청망청 객기 부리며 쓰는 사람들 한치 앞을 모르는데도 사람들은 지금 처해있는 것이 전부인양 그렇게 살고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부대에서 일어난 일이니 전체가 단돈 1000원씩이라도 모아주면 내아들 팔 하는데 도움되지 않겠냐고 울면서 호소했건만... 강제모금하면 법에 어긋난다며 모른체 외면하면서도 정작 그 가족들은 아이들과 모여 오손도손 tv도 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출근하는 남편, 학교가는 아이들에게 오늘도 무사히라며 손을 흔들며 배웅하지 않겠는가? 군대에서 전기 감전으로 한 생명이 죽어가는 아픔을 견디며 하루하루 모진 목숨 연명해가는데... 우리 부몬들 지켜보는걸로 대신해줄 수밖에 없는데 정작 아이는 너무도 많은걸 겪고 있는데. 그아이의 아픔이 왜 자신의 일로, 자기 자식의 일로 느끼지 못하는가? 당하고나서 그때가서 후회하며 내아들을 느낄것인지 한생명을 이리도 무참하게, 한가족을 한가정이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혔는데 정작 세상은 너무도 야속하기만하다. 찬욱아! 꼭 일어나서 그렇게 애원했건만 너에게 미안하단말 한마디 남기지 않고 훌쩍 자이툰으로 말없이 가버린 사단장 손수 마중나가자. 그리고 한번도 얼굴보이지 않는 새로 부임하신 사단장님, 그 외 많은 사람들 우리가 직접 찾아가 너의 아픔이, 너가 겪은 고통이 얼마만큼 큰것인지 자국이 남은 모습을 보여주며 내가 이렇게 고통받으며 죽음을 견뎠다고 당신들이 해야할 일들을 일개 졸병이 명령에 복종하며 지난 2년을 아낌없이 몸바쳤던 결과가 이런 불구의 몸과 씻을수 없는 상처와 고통만이 평생 지고갈 내아픔이며 가족의 짐이라고 그렇게 말해주자. 군단에 갔을때, 아빠가 처음 너가 사고 당한 모습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CD에 담은걸 보여주며 내아이가 이렇게 숯덩이가 되었다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애석하지만 강제모금은 법으로 정해져 할수 없다는 억장무너지는 소리만 듣고 발길을 돌렸다. 그놈의 법 법 법 법 법 그런덴 법따지고 내아이 무방비 상태로 올라가게해서 다치게 한 우리들이 따질 법 법 법은? 돈줄때만 법 따지는 군대 법, 나라 법. 엄마가 울면서 지친 듯 말했다.. “세상에 아이가 다쳐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먹지 않아도 살수 있지만 그래도 내가족 내아이들 먹을수 있는 삼시세끼 밥은 제공되어야하는 것 아니냐 지금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곧 고통이다 “ 했더니 그것조차 “애석하게도 법으로 정해져 어쩔수 없는일”이라는구나. 그래 그래서 이제 너가 남긴밥으로, 컵라면으로, 그것도 질리면 과일로도, 음료수로도 떼운다. 어짜피 너가 먹지도 못하고 앓고 있으니 우리도 먹을수가 없다. 목구멍으로 밥도 넘어가지도 않는다. 좀만 먹어도 배탈이 나고, 가스가 차서 배가 부글부글 끓고 가슴은 매일 두근두근거리고 온몸에 기운이 없다. 근데 아빠랑 누나들이 걱정이다. 이렇게 못먹고, 못자고, 지치다보면 모두 쓰러질 것 같다. 아!!!!!!!!!!! 자식하나 못쓰게 된것도 죽을 듯 괴로운데 가족들마저 모두 병들어버릴 것 같아 마음만 아프다. 언제까지 이 지루하고 힘든 세월을 견뎌야하나? 이제 시작에 불과한데. 얼마나 더 견뎌야 이 괴로움이 끝이날까? 아들땜에 살아야하는데. 하느님 어찌합니까? 이 억울하고 안타까움 어찌합니까? 찬욱아! 두렵고 외롭고 서글픈 심정으로 매일매일 살아가지만 너만 웃어준다면, 너만 아프지 않다면 그래도 우린 살아갈수 있다 아들아!! 힘내고 우리 파이팅하자.
소중한 내아들 이제 그만 아파라 제발!!!!!!!!
찬욱아!!!!!!!
이리도 가슴 시린 또 아침을 맞았구나.
눈을 뜨고 싶지 않은데,
이대로 영영 너조차 볼수 없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질긴 목숨, 또 살아서 아침을 맞이하며 또 이리도
가슴 저린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다리땜에 한달동안 움직이지 말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덧나서 힘든 식구들 더 힘들게 하지말라고 누나들이
움직이지 말라고 한사코 말린다.
너가 너무 보고싶은데, 미치도록 보고픈데...
누워있는 아들이 생각나서 이리도 아픈데,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며 울부짖는 너를 보고와서
눈물이 앞을 가려 가슴이 시리고 저린데.
이산가족이 따로 없다.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전화하니까 너의 힘없는 목소리,
“찬욱아! 가지도 못하고 미안해. 많이 아프지?”
“네.”
“힘내고 조금만 참아. 나아가는 과정이니까 밥 잘먹고.”
“네.”
힘없는 짧은 대답 더욱 가슴이 아프다.
네 상황이 훤히 눈에 보이기에 더욱 시리다.
힘내란 말, 참으란 말, 잘먹어란 이런 상투적인말이
얼마나 네게 무모하고 지루한 말인지 잘 안다.
얼마나 참기 어려운 일인지 잘 먹을수 없는지 잘안다.
네게 필요한 말은 희망적인 말인데.
‘움직이는 팔 해줄수 있어’
‘네인생은 펼쳐진 보장된 인생이야.’
앞으로 살아가는동안 네 인생은 나라가 책임지고
또 세상의 엄마들이, 우리 가족이 책임지고 너의 인생을
보장해줄거야.
그런 희망적인 말뿐인데.
아무도 어떤것도 네게 해줄수가 없구나.
찬욱아! 찾아보면 길이 있을거야.
엄마가 이대로 멈추기란 너무 억울하고
너가 겪고 있는 아픔과 고독과 외로움이 너무 큰것같아.
어린아이가 그토록 힘에 부쳐 아픔을 겪고 있는데...
충분히 보상 받을수 있는 길이 있을거야.
벌써 3개월여,
그동안의 아픔과 고통 어찌 말로 표현할수 있겠니?
죽을 고비를 그렇게 넘기고도 아직도 살아 존재한다는건
억울해서, 원통해서, 세상의 한을 버릴수 없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어 버틴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꼭 살아야한다.
그래서 너의 억울함과 우리 가족이 겪은 사실들을
우린 나라에서 보상 받아야함을 잊지말고
참고 버텨야한다.
너를 이렇게 불구로 만들고 화상의 고통으로 미친 듯
울부짖는데도 정작 가해자들은 끄떡도 않는다.
법만 따지며 그들은 너무도 태연하다.
너가 군대 갔을땐,
‘신고합니다’란 프로를 즐겨봤는데
이젠 군복입고 춤추고 노래하는 프로가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
그기에 이제 너는 없다.
너를 다치게하고 너를 죽을만치 아프게 한 프로를
볼수가 없다.
사람들이 웃으며 깔깔거리는 모습도 보기싫다.
너를 비아냥거리는 것 같아 분노가 인다.
이렇게 엄마도 점차 병들어가는구나.
이제 사람들의 발길도 뜸하다.
부대에 높은사람들 군단과 만남이 있은이후 발걸음도 없다.
군단에선 모든걸 사단에게 알아서 처리해줄거란 말과
책임자조차 떠난 사단은 강건너 불구경쯤으로...
가끔씩 찾아오는 병사들뿐,
엄마가 누나 몰래 부탁했다.
너가 너무 외로워해서, 친구들이 찾아오면 웃으니까.
부대에서 찾아오면 좀 덜 억울할 것 같아서.
시간되면 병사들이라도 좀 보내줬으면하고 조심스레,
그것조차 문제가 될까 정말 조심스럽게 말했다.
너가 다치고도 오히려 눈치보며 우린 그들의 처분만
바라는 못난 사람들이다.
그러나 분명 길은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이대로 멈추어 너를 세상에서 잊혀지게 그냥 묻혀지겐
할 수 없다.
그러기엔 나라법은 너무도 잘못되었으니까.
분명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도 다칠텐데
그들의 생활보장은 커녕 보호자 밥한끼 나오지 않고
휴지며 패드며 일상 너에게 들어가는 생활용품까지
환자보호자 몫이니 얼마나 잘못된 법이니?
3개월여를 버티다보니 한없이 돈이 들어가 이젠
밥을 굷기도 일쑤고 때론 컵라면으로 떼우기도,
때론 너가 남긴밥으로 우린 끼니를 떼우기도 하는
이런 가련한 신세가 되어가는구나.
쌓여만 가는 음료수가 밥이 될순 없잖니?
고모도 뭘 그리 사오는지.
모두들 지쳐 뭘 해먹을수 있다고, 뭐가 먹힌다고.
차라리 음식을 만들어서 주던가 아님 돈으로 주던가.
다 썩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게 되는데...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은 환자 보호자들의 마음을
알 리가 없다. 나도 그랬으니까.
뭣이 필요한지, 우리에게 무엇이 절실히 필요한지
땅에 떨어진 한푼 동전도 귀하게 주워
네 움직이는 팔하는데 도움이 될까 돼지 저금통에
넣어두는데.
이런 가련한 신세가 되고 보니 남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흥청망청 객기 부리며 쓰는 사람들
한치 앞을 모르는데도 사람들은 지금 처해있는 것이
전부인양 그렇게 살고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부대에서 일어난 일이니 전체가 단돈 1000원씩이라도
모아주면 내아들 팔 하는데 도움되지 않겠냐고
울면서 호소했건만...
강제모금하면 법에 어긋난다며 모른체 외면하면서도
정작 그 가족들은 아이들과 모여 오손도손 tv도 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출근하는 남편,
학교가는 아이들에게 오늘도 무사히라며 손을 흔들며
배웅하지 않겠는가?
군대에서 전기 감전으로 한 생명이 죽어가는 아픔을
견디며 하루하루 모진 목숨 연명해가는데...
우리 부몬들 지켜보는걸로 대신해줄 수밖에 없는데
정작 아이는 너무도 많은걸 겪고 있는데.
그아이의 아픔이 왜 자신의 일로, 자기 자식의 일로
느끼지 못하는가?
당하고나서 그때가서 후회하며 내아들을 느낄것인지
한생명을 이리도 무참하게,
한가족을 한가정이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혔는데
정작 세상은 너무도 야속하기만하다.
찬욱아!
꼭 일어나서 그렇게 애원했건만 너에게 미안하단말 한마디
남기지 않고 훌쩍 자이툰으로 말없이 가버린 사단장
손수 마중나가자. 그리고
한번도 얼굴보이지 않는 새로 부임하신 사단장님,
그 외 많은 사람들 우리가 직접 찾아가 너의 아픔이,
너가 겪은 고통이 얼마만큼 큰것인지 자국이 남은 모습을
보여주며 내가 이렇게 고통받으며 죽음을 견뎠다고
당신들이 해야할 일들을 일개 졸병이 명령에 복종하며
지난 2년을 아낌없이 몸바쳤던 결과가 이런
불구의 몸과 씻을수 없는 상처와 고통만이 평생 지고갈
내아픔이며 가족의 짐이라고 그렇게 말해주자.
군단에 갔을때, 아빠가
처음 너가 사고 당한 모습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CD에 담은걸
보여주며 내아이가 이렇게 숯덩이가 되었다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애석하지만 강제모금은 법으로 정해져 할수
없다는 억장무너지는 소리만 듣고 발길을 돌렸다.
그놈의 법 법 법 법 법
그런덴 법따지고 내아이 무방비 상태로 올라가게해서
다치게 한 우리들이 따질 법 법 법은?
돈줄때만 법 따지는 군대 법, 나라 법.
엄마가 울면서 지친 듯 말했다..
“세상에 아이가 다쳐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먹지 않아도 살수 있지만 그래도 내가족 내아이들
먹을수 있는 삼시세끼 밥은 제공되어야하는 것 아니냐
지금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곧 고통이다 “ 했더니
그것조차
“애석하게도 법으로 정해져 어쩔수 없는일”이라는구나.
그래 그래서 이제 너가 남긴밥으로, 컵라면으로,
그것도 질리면 과일로도, 음료수로도 떼운다.
어짜피 너가 먹지도 못하고 앓고 있으니 우리도
먹을수가 없다. 목구멍으로 밥도 넘어가지도 않는다.
좀만 먹어도 배탈이 나고, 가스가 차서 배가 부글부글 끓고
가슴은 매일 두근두근거리고 온몸에 기운이 없다.
근데 아빠랑 누나들이 걱정이다.
이렇게 못먹고, 못자고, 지치다보면 모두 쓰러질 것 같다.
아!!!!!!!!!!!
자식하나 못쓰게 된것도 죽을 듯 괴로운데
가족들마저 모두 병들어버릴 것 같아 마음만 아프다.
언제까지 이 지루하고 힘든 세월을 견뎌야하나?
이제 시작에 불과한데.
얼마나 더 견뎌야 이 괴로움이 끝이날까?
아들땜에 살아야하는데.
하느님 어찌합니까?
이 억울하고 안타까움 어찌합니까?
찬욱아! 두렵고 외롭고 서글픈 심정으로 매일매일
살아가지만 너만 웃어준다면, 너만 아프지 않다면
그래도 우린 살아갈수 있다
아들아!! 힘내고 우리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