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애를 한다면, 반드시 '조건'에 맞는 사람을 까다롭게 골라내야지.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됬지, 조건이 뭐가 대수야..하고 생각했던 지난 날.
그러나 결국 헤어질 때는 조건이 문제가 되어 사랑이 아픔이 된다는 걸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하나,
키가 너무 작은 남자는 피해야지.
몸집이 작은데 마음이 클 확률보다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둘,
부모님 사이가 좋은 사람을 골라야지.
사랑은 받아본 사람이 줄 줄도 아는 듯.
셋,
거짓말을 용서하지 말아야지.
마음 넓은 척, 쿨한 척 했다가 내 마음은 황폐해져 버렸다.
남자란 동물은 용서해주는 순간 또 다른 범행을 계획하는 습성이 있는 걸까.
넷,
술 버릇을 꼭 확인해야지.
술만 먹으면 180도 변하는 남자들, 술탓으로 돌리기엔 데미지가 너무 커.
다섯,
경제관념을 꼼꼼히 살펴봐야지.
작은 것 하나하나 따지는 쫌생이와 사귀었을 때
능력 밖의 지출로 고생하는 허풍쟁이와 사귀었을 때
시간이 갈수록 데이트는 그 자체가 나에게 스트레스였다.
그리고, 또...
여섯,
스킨쉽에 깐깐해져야지.
'내가 즐기는건데 어때'하고 단순히 생각해버리기에
나의 결정을 안줏거리로 삼는 단세포 남자들이 이 사회엔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일곱,
모든 것을 주는 사랑이 아름답다는 환상에 빠지지 말아야지.
어떤 순간이든 자신이 첫째가 되지 않고서는 건강한 관계가 되기 어려운 것 같아.
더군다나 남자는
내가 해주는 만큼 나를 쉽게 생각해버리더라구.
처음엔 어땠는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여덟,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든 순간
미련 없이 깨끗이 뒤돌아서야지.
이것저것 분석하려하다보면 결국은 서로가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아까운 시간은 이미 저만치 흘러가 있더라.
아홉,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도
그의 모든 것을 알려고도 하지 말아야지.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을 때
더 이상 알 것이 없을 때
권태라는 이름으로 심각해지지 않도록.
열,
지나간 몇 번의 연애를 생각하며 후회하고 자책하지 말아야지.
그래도 아름다운 순간도 있었다고 스스로 위로하지도 말아야지.
경험을 통해 이만큼 스스로 성장했다는 걸 감사히 여겨야지.
그래서 ,
다시 사랑한다면
나를 조금 더 소중히 여기고
이런 글들을 적었던 순간을 잊은 채
'인연을 만나면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아파하는 어린 사람들에게 얘기할 수 있기를.
다시 연애를 한다면...
다시 연애를 한다면, 반드시 '조건'에 맞는 사람을 까다롭게 골라내야지.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됬지, 조건이 뭐가 대수야..하고 생각했던 지난 날. 그러나 결국 헤어질 때는 조건이 문제가 되어 사랑이 아픔이 된다는 걸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하나, 키가 너무 작은 남자는 피해야지. 몸집이 작은데 마음이 클 확률보다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둘, 부모님 사이가 좋은 사람을 골라야지. 사랑은 받아본 사람이 줄 줄도 아는 듯. 셋, 거짓말을 용서하지 말아야지. 마음 넓은 척, 쿨한 척 했다가 내 마음은 황폐해져 버렸다. 남자란 동물은 용서해주는 순간 또 다른 범행을 계획하는 습성이 있는 걸까. 넷, 술 버릇을 꼭 확인해야지. 술만 먹으면 180도 변하는 남자들, 술탓으로 돌리기엔 데미지가 너무 커. 다섯, 경제관념을 꼼꼼히 살펴봐야지. 작은 것 하나하나 따지는 쫌생이와 사귀었을 때 능력 밖의 지출로 고생하는 허풍쟁이와 사귀었을 때 시간이 갈수록 데이트는 그 자체가 나에게 스트레스였다. 그리고, 또... 여섯, 스킨쉽에 깐깐해져야지. '내가 즐기는건데 어때'하고 단순히 생각해버리기에 나의 결정을 안줏거리로 삼는 단세포 남자들이 이 사회엔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일곱, 모든 것을 주는 사랑이 아름답다는 환상에 빠지지 말아야지. 어떤 순간이든 자신이 첫째가 되지 않고서는 건강한 관계가 되기 어려운 것 같아. 더군다나 남자는 내가 해주는 만큼 나를 쉽게 생각해버리더라구. 처음엔 어땠는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여덟,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든 순간 미련 없이 깨끗이 뒤돌아서야지. 이것저것 분석하려하다보면 결국은 서로가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아까운 시간은 이미 저만치 흘러가 있더라. 아홉,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도 그의 모든 것을 알려고도 하지 말아야지.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을 때 더 이상 알 것이 없을 때 권태라는 이름으로 심각해지지 않도록. 열, 지나간 몇 번의 연애를 생각하며 후회하고 자책하지 말아야지. 그래도 아름다운 순간도 있었다고 스스로 위로하지도 말아야지. 경험을 통해 이만큼 스스로 성장했다는 걸 감사히 여겨야지. 그래서 , 다시 사랑한다면 나를 조금 더 소중히 여기고 이런 글들을 적었던 순간을 잊은 채 '인연을 만나면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아파하는 어린 사람들에게 얘기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