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가 머물어간다..사실 생각해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흘러가는 세월의 한 구간.. 어차피 2학기가 올 것이고. 2학년이 올 것이고, 3학년. 4학년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이 있을 수 있다.. 흐르는 강의 한 구간을 정해놓고,, 이 구간의 물이 사라져간다.. 라고 표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비약일까?그렇지는 않을 듯 하다..머물어가는 1학기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너무 '마지막'이란 말을 자주 들어서 그런지 비판적으로 보고 싶어 하는 말이다.. 그래도 역시 머물어가는 1학기는 큰 의미를 지닌다..머물어가기에 의미있는 것이 아니고 이정표이기에 의미를 가진다.강의 한 구간을 정해놓고 지명을 붙이는 행위를 하는 것은,, 그 구간을 기리기 위함이 아니다...그 상류와 하류를 보며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기 위함이다..흘러온 시간.. 흘러간 시간.. 내가 나를 돌아보기에 흘러가는 시간은 버거운 상대다..그렇기에 명분으로라도 이정표가 필요하다..사람들은 매우 영리하기에 시간의 구간을 만들었을 것이다..1학기라는 나만의 시간이 흘러간다..나는 나의 1학기.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유아기를 돌아보고..또한 2학기, 2학년, 3학년, 그 이상, 사회생활을 내다볼 것이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자 이정표를 세웠다고 하지는 말자..그렇기엔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이정표가 너무 소박하지 않은가..단지 자신을 조금 다듬고 피로를 풀 공간 정도라고 하자..흘러가는 시간을 정체되어있는 공간에 비유하는 어리석음은 아직 어린 사람의 사유적인 애교라고 치부하자.. 자신을 다듬고. 길을 돌아보고 내다보고...참으로 좋은 명분이다..후회없는 삶이 어디있을까? 계획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또한 없을 것이다.. 실수를 보완하고 또는 잘라내고.. 좋은 점을 북돋우고 또는 새로 심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 머물어가는 해니, 학기니 하는 표현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짧은 기간에 세상에 대해 어느 때보다 많이 배웠다..아직도 어리석기 그지없어 실수투성이인데다, 배울게 많지만..태어나서 교과서를 들여다보거나 문제집을 푸는 공부가 아닌 인생을 배운 것을 따지자면 어느때보다 많이 배웠다... 머리속에 든 지식이 사람의 나이를 말해주지 않는다..더욱이 나는 머리 속의 지식조차 매우 얕아서 말하기 부끄럽다..다만 이제 본래의 내 나이에 1~2살은 더 다가간 것 같다.. 성숙한 인간으로 행세하고 싶어 외식한 게 있다면 부끄럽다..나의 자존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고 화나게 한 것이 있다면 더욱 부끄럽다..다른 사람의 배려를.. 친절을 보고 오만히, 무례히 행했다면 더더욱 부끄럽다.. 다만 몇 사람이 나를 마음속으로 친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친우 삼을만한다라고 생각해주었다면 참으로 자랑스러울 것이다..좋은 사람이다.. 좋은 후배다, 동기다, 또는 내년에 좋은 선배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하나라도 있다면 참으로 자랑스러울 것이다.. 잡설이 길었다.. 그러나 머물어 가는 1학기,, 명목적인 이정표라도.세워진 이정표 밑의 조그마한 공간에 어린아이같은 마음에서라도 나의 흔적을 남겨보고 싶어 이 글을 남겼다.
1학기라는 이정표
1학기가 머물어간다..
사실 생각해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흘러가는 세월의 한 구간..
어차피 2학기가 올 것이고. 2학년이 올 것이고, 3학년. 4학년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이 있을 수 있다..
흐르는 강의 한 구간을 정해놓고,, 이 구간의 물이 사라져간다.. 라고 표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비약일까?
그렇지는 않을 듯 하다..
머물어가는 1학기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너무 '마지막'이란 말을 자주 들어서 그런지 비판적으로 보고 싶어 하는 말이다..
그래도 역시 머물어가는 1학기는 큰 의미를 지닌다..
머물어가기에 의미있는 것이 아니고 이정표이기에 의미를 가진다.
강의 한 구간을 정해놓고 지명을 붙이는 행위를 하는 것은,, 그 구간을 기리기 위함이 아니다...
그 상류와 하류를 보며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기 위함이다..
흘러온 시간.. 흘러간 시간.. 내가 나를 돌아보기에 흘러가는 시간은 버거운 상대다..
그렇기에 명분으로라도 이정표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매우 영리하기에 시간의 구간을 만들었을 것이다..
1학기라는 나만의 시간이 흘러간다..
나는 나의 1학기.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유아기를 돌아보고..
또한 2학기, 2학년, 3학년, 그 이상, 사회생활을 내다볼 것이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자 이정표를 세웠다고 하지는 말자..
그렇기엔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이정표가 너무 소박하지 않은가..
단지 자신을 조금 다듬고 피로를 풀 공간 정도라고 하자..
흘러가는 시간을 정체되어있는 공간에 비유하는 어리석음은 아직 어린 사람의 사유적인 애교라고 치부하자..
자신을 다듬고. 길을 돌아보고 내다보고...
참으로 좋은 명분이다..
후회없는 삶이 어디있을까?
계획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또한 없을 것이다..
실수를 보완하고 또는 잘라내고.. 좋은 점을 북돋우고 또는 새로 심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 머물어가는 해니, 학기니 하는 표현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짧은 기간에 세상에 대해 어느 때보다 많이 배웠다..
아직도 어리석기 그지없어 실수투성이인데다, 배울게 많지만..
태어나서 교과서를 들여다보거나 문제집을 푸는 공부가 아닌 인생을 배운 것을 따지자면 어느때보다 많이 배웠다...
머리속에 든 지식이 사람의 나이를 말해주지 않는다..
더욱이 나는 머리 속의 지식조차 매우 얕아서 말하기 부끄럽다..
다만 이제 본래의 내 나이에 1~2살은 더 다가간 것 같다..
성숙한 인간으로 행세하고 싶어 외식한 게 있다면 부끄럽다..
나의 자존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고 화나게 한 것이 있다면 더욱 부끄럽다..
다른 사람의 배려를.. 친절을 보고 오만히, 무례히 행했다면 더더욱 부끄럽다..
다만 몇 사람이 나를 마음속으로 친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친우 삼을만한다라고 생각해주었다면 참으로 자랑스러울 것이다..
좋은 사람이다.. 좋은 후배다, 동기다, 또는 내년에 좋은 선배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하나라도 있다면 참으로 자랑스러울 것이다..
잡설이 길었다..
그러나 머물어 가는 1학기,, 명목적인 이정표라도.
세워진 이정표 밑의 조그마한 공간에 어린아이같은 마음에서라도 나의 흔적을 남겨보고 싶어 이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