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에는 네명의 주요인물이 등장한다. 헬스클럽 트레이너 강사이자 이혼녀인 유은호(손예진)과 그녀의 호적을 더럽힌 남자 이동진 (감우성), 그리고, 4년전 은호의 결혼식때 우연히 만나서, 아직도 그녀를 생각하던 '잔근육이 예술인 청년' 민현중 (이진욱-던킨 도넛 모델), 그리고 은호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한번 결혼했던 싱글맘 김미연 (오윤아)
이혼한 두 주인공이 결혼기념일 레스토랑의 공짜 식사때문에 함께 만나고, 사진을 찍는다는 설정이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으로 생각되기도 하겠지만. 누구의 말대로 "둘다 끝장을 안봐서, 바닥을 안쳐서 미련이 남는" 사이라면,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둘을 끊어놓지 못하게 하는 이 중요한 요소가 바로 기억이었다. 두사람이 함께 했던 시간들의 기억들이 헤어진 그들의 새로운 '연애' 를 시작하게 한다. 맞선녀와 식사를 하면서도, 은호와의 밥먹을때 함께 불렀던 DJ DOC 의 노래를 떠올리는 동진, 그리고 동진과 레스토랑에서 억지로 찍은 사진도 버리지 못하는 은호는 기억때문에, 서로의 끈을 버리지 못하는 연애의 모습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은호에게 반했던 민현중 역시, 기억을 통해, 은호와의 연애를 시작하고 있다. "별로 돈많게 보이지도 않고, 첫눈에 반할 스타일" 도 아닌 은호에게 그는 4년전 그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녀를 기억한다. "파란색을 무척 좋아하나봐요?" "은호씨 긴장하면, 여기다 손을 얹잖아요?"
은호 역시 그와의 기억을 조금씩 일깨우면서, 그의 존재를 깨달아가는 모습들. 이렇게 등장인물은 각자가 간직하고 있는 기억을 통해, 연애를 진행해 가는 중이다. 즉, 기억은 연애의 시작.
2. 연애는 대화다.
연애를 이루는 또 하나는 커뮤니케이션. 즉 교감이다. 동진이 맞선을 본 그녀는 참하면서도, 섹시하기까지 한 캐릭터로, 몸매 하나는 무척 착한 탤런트 소유진이 카메오로 나온 역할이다. 손예진의 빈약한 몸매에 비해, 한없이 고마운 그녀였지만, 아쉬웁게도, 동진과 맞선녀는 대화의 단절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했다. 어떤 얘기를 물어도, 베시시 웃거나 '네' 라는 답으로 일관하는 그녀는 참하지만, 참~~재미없는 상대. 그럴때, "젖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하고 노래를 할때 "이히~" 하고 추임새를 넣어주던, 은호 생각이 간절해 지는것은 당연지사다. 오죽했으면, 최근 흥행을 하고 있는 "달콤 살벌한 연인" 이라는 영화에서도 이렇게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을까?
"대체, 왜 니 주위에는 그렇게 여자들이 항상 많은거냐?" (연애라곤 해본적이 없는 박용우가 친구에게)
"연애가 별거아냐. 여자가 묻잖아. 그럼 대답을 해. 그리고 내가 물어. 그럼 그여자도 대답을 하겠지? 그렇게 이어가는거야." (친구의 답변-대사가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이랬음)
대화는 정말 중요하다. 못생겨도 말이 통하는 사람과는 연애를 해도, 잘생기고, 말이 안통하는 사람과는 절대 연애가 성립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3. 연애는 슈퍼맨이다.
어쨌든, 짧은 생각으로 민현중이라는 잘 생긴 연하의 청년을 이혼한 전처에게 소개시켜주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잡자식' 이동진. 그때쯤 은호는 헬스클럽의 자기 락커에 '빤쮸' 분실사건을 당한다. 4년전 현중과의 첫만남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의 곁을 맴도는 그는 영락없는 스토커다. 하지만, 그녀의 팔을 붙들고, 부끄럽다는듯 "제 마음이예요.." 라며 그가 내민 '붕어빵' 그럼, 대체 '내 빤쮸를 훔쳐간 변태는 누구냐구!! 잠복끝에 스토커를 발견했지만, 잽싸게 도망가던 범인, 그리고 그때 마침 나타나, 스토커를 쓰러뜨린 민현중 (쓰러뜨렸다면 좀 이상하지만)...
일생이 쿨한 은호의 여동생 지호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도와줘요~타잔~~제인이 왜 타잔을 사랑하게 된줄 아세요? 닥터 공~ 그건 위험할때마다, 나타나서 자기를 구해주었기 때문이죠~슈퍼맨~배트맨~스파이더맨~ 이세상의 그 수만은 맨들이 바로 여자들의 보호받고싶어하는 심리를 위해 존재해온것처럼요~" 날카로운 그녀...그럼~그럼~자신이 위험에 처했을때, 득달같이 나타나 "제인~내가 왔소~" 하는데, 어떤 제인인들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빠이빠이만 할 수 있겠냐고...가려운 곳을 긁어주는거...이게 바로 연애의 기술이쥐.
4. 연애는 엄마다.
목사이자, 은호의 아버지인 김갑수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목사님: 한번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시작하는데 불타는 사랑같은 건 없어도 됩니다. 그저 그의 엄마가 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은호: 엄마라구요? 그..그게 무슨 말씀인가요? 목사님: 엄마같은 심정으로 그 남자의 못난 점까지 감싸 안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는법. 일단 연애를 위해서는, 연인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처럼 내리사랑을 준다는 심정으로 하라는 말씀. 하긴, 이런 마음가짐으로 연애를 한다면, 정말 행복하기는 하겠네요...그저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것만 봐도, 뿌듯할테니 말이다...
5. 연애는 작전이다.
얍삽하고, 불성실하고, 무책임하고, 가슴크기만 따지는것 같은 동진의 의외로 괜찮은 구석을 발견한 은호의 동창 미연. 별로 사이좋아 보이지 않는 은호와 동진이니, 그에게 작업이 들어가도 문제 될게 전혀 없어보이잖아~. "은호야. 나 시작됐다. " "??" "동진씨말야. 작전이 시작됐다구. 연애도 작전이야~" 공격적인 그녀의 몸매만큼이나 실행력도 빠른 그녀. 동진사는 집근처까지 당장 이사를 와서, 작전 감행!. 역시 혼자 사는 싱글에게는 맛있는 먹거리 공수가 가장 직접적이면서, 간단한 작전이다. (하니의 선생 홍두깨를 꼬셨던 고은애양의 작전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두부전골, 카레 등등....청산리 벽계수같던 동진은 그렇게 미연의 작전에 밥통을 열듯....마음도 서서히 열리고 마는데....
머, 이밖에도 더 있을테지만, 내공이 부족한 고로...여기까지..
이정도로 간단하게 (?) 연애시대에 나타난 '몇가지 키워드'를 나름 정리해 보았다. 쓰고 보니, 무척 당연한 스토리 투성이네...하지만, 직관적인 형태로 살아오고, 연애를 해와선지, 이런 매뉴얼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좀더 실속있는 스토리를 만들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 후회가 느껴진다.
연애란게 말만 간단하지, 정말 치밀한 전략과 마음가짐이 있어야 무사히 성공을 할 수 있는 무서운 프로젝트가 아니던가...
기억속에 깊숙히 자리하고, 대화가 통해서, 슈퍼맨처럼 나타나주길 바라는 상대가 있다면, 내 생애 잊지 못한 멋진 연애담을 위해 바로 남은 인생을 바로 올인해볼것. 엄마같은 자애로운 마음으로 상대를 함락시킬 멋진 작전을 펼쳐보시란 말입니다!! 인생 머 있습니까?!!
연애시대로 본 연애에대한 몇가지 키워드
1. 연애는 기억이다.
이 드라마에는 네명의 주요인물이 등장한다. 헬스클럽 트레이너 강사이자 이혼녀인 유은호(손예진)과 그녀의 호적을 더럽힌 남자 이동진 (감우성), 그리고, 4년전 은호의 결혼식때 우연히 만나서, 아직도 그녀를 생각하던 '잔근육이 예술인 청년' 민현중 (이진욱-던킨 도넛 모델), 그리고 은호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한번 결혼했던 싱글맘 김미연 (오윤아)
이혼한 두 주인공이 결혼기념일 레스토랑의 공짜 식사때문에 함께 만나고, 사진을 찍는다는 설정이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으로 생각되기도 하겠지만. 누구의 말대로 "둘다 끝장을 안봐서, 바닥을 안쳐서 미련이 남는" 사이라면,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둘을 끊어놓지 못하게 하는 이 중요한 요소가 바로 기억이었다. 두사람이 함께 했던 시간들의 기억들이 헤어진 그들의 새로운 '연애' 를 시작하게 한다. 맞선녀와 식사를 하면서도, 은호와의 밥먹을때 함께 불렀던 DJ DOC 의 노래를 떠올리는 동진, 그리고 동진과 레스토랑에서 억지로 찍은 사진도 버리지 못하는 은호는 기억때문에, 서로의 끈을 버리지 못하는 연애의 모습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은호에게 반했던 민현중 역시, 기억을 통해, 은호와의 연애를 시작하고 있다. "별로 돈많게 보이지도 않고, 첫눈에 반할 스타일" 도 아닌 은호에게 그는 4년전 그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녀를 기억한다. "파란색을 무척 좋아하나봐요?" "은호씨 긴장하면, 여기다 손을 얹잖아요?"
은호 역시 그와의 기억을 조금씩 일깨우면서, 그의 존재를 깨달아가는 모습들. 이렇게 등장인물은 각자가 간직하고 있는 기억을 통해, 연애를 진행해 가는 중이다. 즉, 기억은 연애의 시작.
2. 연애는 대화다.
연애를 이루는 또 하나는 커뮤니케이션. 즉 교감이다. 동진이 맞선을 본 그녀는 참하면서도, 섹시하기까지 한 캐릭터로, 몸매 하나는 무척 착한 탤런트 소유진이 카메오로 나온 역할이다. 손예진의 빈약한 몸매에 비해, 한없이 고마운 그녀였지만, 아쉬웁게도, 동진과 맞선녀는 대화의 단절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했다. 어떤 얘기를 물어도, 베시시 웃거나 '네' 라는 답으로 일관하는 그녀는 참하지만, 참~~재미없는 상대. 그럴때, "젖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하고 노래를 할때 "이히~" 하고
추임새를 넣어주던, 은호 생각이 간절해 지는것은 당연지사다. 오죽했으면, 최근 흥행을 하고 있는 "달콤 살벌한 연인" 이라는 영화에서도 이렇게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을까?
"대체, 왜 니 주위에는 그렇게 여자들이 항상 많은거냐?" (연애라곤 해본적이 없는 박용우가 친구에게)
"연애가 별거아냐. 여자가 묻잖아. 그럼 대답을 해. 그리고 내가 물어. 그럼 그여자도 대답을 하겠지? 그렇게 이어가는거야." (친구의 답변-대사가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이랬음)
대화는 정말 중요하다. 못생겨도 말이 통하는 사람과는 연애를 해도, 잘생기고, 말이 안통하는 사람과는 절대 연애가 성립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3. 연애는 슈퍼맨이다.
어쨌든, 짧은 생각으로 민현중이라는 잘 생긴 연하의 청년을 이혼한 전처에게 소개시켜주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잡자식' 이동진. 그때쯤 은호는 헬스클럽의 자기 락커에 '빤쮸' 분실사건을 당한다. 4년전 현중과의 첫만남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의 곁을 맴도는 그는 영락없는 스토커다. 하지만, 그녀의 팔을 붙들고, 부끄럽다는듯 "제 마음이예요.." 라며 그가 내민 '붕어빵' 그럼, 대체 '내 빤쮸를 훔쳐간 변태는 누구냐구!! 잠복끝에 스토커를 발견했지만, 잽싸게 도망가던 범인, 그리고 그때 마침 나타나, 스토커를 쓰러뜨린 민현중 (쓰러뜨렸다면 좀 이상하지만)...
일생이 쿨한 은호의 여동생 지호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도와줘요~타잔~~제인이 왜 타잔을 사랑하게 된줄 아세요? 닥터 공~ 그건 위험할때마다, 나타나서 자기를 구해주었기 때문이죠~슈퍼맨~배트맨~스파이더맨~ 이세상의 그 수만은 맨들이 바로 여자들의 보호받고싶어하는 심리를 위해 존재해온것처럼요~" 날카로운 그녀...그럼~그럼~자신이 위험에 처했을때, 득달같이 나타나 "제인~내가 왔소~" 하는데, 어떤 제인인들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빠이빠이만 할 수 있겠냐고...가려운 곳을 긁어주는거...이게 바로 연애의 기술이쥐.
4. 연애는 엄마다.
목사이자, 은호의 아버지인 김갑수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목사님: 한번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시작하는데 불타는 사랑같은 건 없어도 됩니다.
그저 그의 엄마가 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은호: 엄마라구요? 그..그게 무슨 말씀인가요?
목사님: 엄마같은 심정으로 그 남자의 못난 점까지 감싸 안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는법. 일단 연애를 위해서는, 연인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처럼 내리사랑을 준다는 심정으로 하라는 말씀. 하긴, 이런 마음가짐으로 연애를 한다면, 정말 행복하기는 하겠네요...그저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것만 봐도, 뿌듯할테니 말이다...
5. 연애는 작전이다.
얍삽하고, 불성실하고, 무책임하고, 가슴크기만 따지는것 같은 동진의 의외로 괜찮은 구석을 발견한 은호의 동창 미연. 별로 사이좋아 보이지 않는 은호와 동진이니, 그에게 작업이 들어가도 문제 될게 전혀 없어보이잖아~. "은호야. 나 시작됐다. " "??" "동진씨말야. 작전이 시작됐다구. 연애도 작전이야~" 공격적인 그녀의 몸매만큼이나 실행력도 빠른 그녀. 동진사는 집근처까지 당장 이사를 와서, 작전 감행!. 역시 혼자 사는 싱글에게는 맛있는 먹거리 공수가 가장 직접적이면서, 간단한 작전이다. (하니의 선생 홍두깨를 꼬셨던 고은애양의 작전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두부전골, 카레 등등....청산리 벽계수같던 동진은 그렇게 미연의 작전에 밥통을 열듯....마음도 서서히 열리고 마는데....
머, 이밖에도 더 있을테지만, 내공이 부족한 고로...여기까지..
이정도로 간단하게 (?) 연애시대에 나타난 '몇가지 키워드'를 나름 정리해 보았다. 쓰고 보니, 무척 당연한 스토리 투성이네...하지만, 직관적인 형태로 살아오고, 연애를 해와선지, 이런 매뉴얼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좀더 실속있는 스토리를 만들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 후회가 느껴진다.
연애란게 말만 간단하지, 정말 치밀한 전략과 마음가짐이 있어야 무사히 성공을 할 수 있는 무서운 프로젝트가 아니던가...
기억속에 깊숙히 자리하고, 대화가 통해서, 슈퍼맨처럼 나타나주길 바라는 상대가 있다면, 내 생애 잊지 못한 멋진 연애담을 위해 바로 남은 인생을 바로 올인해볼것. 엄마같은 자애로운 마음으로 상대를 함락시킬 멋진 작전을 펼쳐보시란 말입니다!! 인생 머 있습니까?!!
연애 is wonderful!
[ 출처 : 옥탑방고양이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mickey68/40023686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