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조원구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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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나역시도 보수적인 성향으로 인해 한사람을 택하고 그 사람을 택함으로 인한 의무와 책임으로 인한 행동과 활동을 하여야 하는것으로 자리잡혀있는지 모른다. 오늘도 회사의 업무로 인한 법원의 출입으로 인해 법원을 찾고 보면 접수대에 표지판은 이혼 접수라는 접수대가 시선을 가로챈다. 젊은 부부의 모습에서 나이든 부부의 모습에서 여자는 화장을 해서 그나마 위장되어지는거 같고 남자는 초췌하다. 컴뒤로 숨어 그들의 모습을 훔쳐보았다. 한때 꽃과 같이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정혼을 햇으며 서로 좋아서 떨어질까바 안달할때도 있었을테고 서로가 좋아하는일만 찾아서 햇으며 서로가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힘들지만 열심히 살자고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도 보았겟다. 그런 격동적인 감정들은 세월속에 사그러 들고 이제는 남아잇는것은 서로의 잔재처럼 남아잇는 앙금으로 인해 서로를 떼어놓으려 하고 잇는것은 무슨 심정일까... 혼인을 계속하기 힘든사유는 법으로야 배우자에게의 부정한 행위, 유기, 부당한대우, 직계비속의 부당한 대우 ,생사불명,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등으로 법정이혼을 택하게 된다. 몸을 섞고 살며 서로를 위로하며 살며 더욱이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고 살면 이혼이라는것도 생겨나지 않을테지만.. 남자인 나로서도 부정한 행위앞에서는 자신없다. 여자인 사람들도 보여지지 않는 내성을 가진 사람들 조차도 더욱 마음속에 감추고 살지 않겟는가. 여자인 당사자도 남편의 부정한 행위로 상대방의 배신감으로 인한 고통으로 이혼이라는것도 생각하며 살게되겠지만... 어느책에서 보면 애들만 아니면 이혼 수없이 했다는 인터뷰도 보았지만.. 늘 문제는 남자가 많이 그 중대한 사유로 등장하게 된다 살고 싶다면 살아야 한다면 실수도 하고 면책도 하고 더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사람은 늘 실수의 연속이며 그것이 상대방을 심하게 혼인을 계속하기 힘든거라면 어쩔수 없는일이지만... 중요한것을 위해 한번쯤은 서로 용서도 하자. 못본척 눈감고 그 배신으로 인한 상심도 심각하겠지만. 누구를 위해서 사는것인지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그래! 정 힘들면 그래 헤어져라.. 그게 정말 이혼하는것이 서로를 위한 길이라면 굳이 나같은 보수적인 사람도 이혼으로 인해 서로에게 고통받지 않고 살수 잇으면 그길을 택하게 하고 싶다. 하지만. 정말 사람들이라면... 애들은 생각하여야 할거 아닌가... 툭하면 애들까지 이혼법정에 출석해서 법원앞 4거리 에서 아빠 따라 가라며 신호등을 훌쩍 건너려는 여자나 엄마따라 가라며 달려온 아이를 엄마를 가르키며 건물로 숨어드는 그 아빠나 해도 해도 넘 한다. 아이는 울고 불고 거리를 왔다 갔다 한다. 어린것이 이 더운데 땀을 흘리며 자신의 삶을 선택하지 못하고 어른들의 손끝에 매달려 눈물을 흘리며 땀과 눈물이 엉킨 모습으로 열심히 뛰어다닌다. 오늘도 법원앞의 사거리는 악마의 거리처럼 아이는 기억하고 잇겟지만.. 나도 좀 살아보니 말이다.. 애들 살고보면...애들 키우고 보면.. 그 자신의 고마움을 알고 사랑하며 살며 보답한다. 굳이 보답을 바라지 않더라도. 부모라면... 헌신하며 살아도 허무하지 않는 삶인것이다. 정말 무책임하고 정말 그렇게 매일 같이 아침이면 쏟아지는 이혼법정에서 정말 가끔이겠지..정말 가끔보는 장면이겟지 생각하고 머리를 숙이지만, 어른들아! 아이들 서로 손가락질로 보내려 하지 마라.. 인간들아...정말 부탁하거니.. 아이 데려다 좀 못살면 어떻고 좀 고생스러우면 어떠냐.. 그런 삶의 애미나 애비에게 손가락질 할사람 누가 잇는가... 천벌 받는다. 정말이지 천벌받는다. 신호를 기다리며 울며 불며 어린 아이의 땀에 젖은 메리야스를 보며 난 오늘도 법원앞에서 야이! 씨발년넘들아~~~ ......... ........ 하고 절규하듯 소리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