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진현200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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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길을 가다 철장속에 이쁜 새

한마리를 보았다..

그런데.. 왠지 그새의 모습이.. 

내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

 

철장속에서 누군가 자기를 대려가주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서.. 온몸에 상처투성이가 되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저 구경꺼리에 지나지

않을것이다..

 

저렇게 더럽고 깃털이빠지고.. 

그런새를 누가 대려가주기나 할까?

 

그러나.. 그새는 자기를 대려 가주기를 바라는 맘에

그좁은 철장안에서 날개짓 을하고 발버둥을치다가..

온몸에 상처난것을.. 사람들은 알까?..

 

내가 저새를 봤을땐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기다리다..기다리다.. 온몸과 마음이 다쳐..

자기삶마져 포기한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새의 슬픈 눈 은 잊을수가없다...

 

2006年 5月 23日

애완동물샾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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