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들꽃, 그 뒤에 가린 강함...

정은진200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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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 들꽃, 그 뒤에 가린 강함...


가녀린 들꽃 한 송이를 보았습니다....

 

쥐면 부서질 듯...불면 날아갈 듯....

 

그렇게 가녀린 들꽃 한 송이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도 가녀리던 꽃 한송이가...

 

왜 그리도 강해 보였는지....

 

그 꽃....그 가녀린 꽃 한송이는....

 

바위틈...절벽에 피어있었습니다....

 

바위속에서 힘들게 자라났을 들꽃.....

 

그 꽃에 시선을 멈출 수 밖에 없었던 건....

 

그 꽃에서 피어나는 강한 아름다움을 느꼈기 때문이겠죠....

 

강함과 약함...

 

그 둘을 모두 가진 들꽃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아니,,부럽습니다....

 

들꽃 같은 사람이 되고싶었습니다...

 

가녀리지만....누가봐도 약하지만....

 

군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

 

들꽃은 닮은 사람....

 

오늘도...이루어지지 못할 꿈에....

 

아니,,과거의 잃어버린 제 모습을 회상하며....

 

약한 ..약해진 마음을 위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