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훈200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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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문득.

나는 이렇게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어지러이 수많은 모습들로 살아왔지만,

또다른 '나'로 귀결되는 원형의 접점에서 한 데 오롯이 모아져,

그렇게 자유롭게 순환하는 것은 아닐까.

지나온 과정 자체가 또다른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