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을 사랑하고 미워질때..

신형돈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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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하고 미워질 때
쓸쓸한 가슴마다
그 사람의 이름 석자
까맣도록 새겼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얼굴 하나
그 덧없는 사랑으로 인해
목숨이 되어 산 나날들


한 사람을 사랑하고 미워지는 날
사랑할수록 더 미워지고
미워질수록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새벽 종소리 울리는
새벽 길 위에서 불러보아도
돌아오지 않는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고 미워질때
비로소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진실해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