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생에서 가장 가슴 뜨겁고 벅차게 운동한 순간입니다^^

박정현2006.05.29
조회34
제인생에서 가장 가슴 뜨겁고 벅차게 운동한 순간입니다^^



니들이 예체능을 아냐???

수능이 끝나고
니들이 좋다고 술먹고 다닐때
우리 몸 만들라고 금주 했고
니들 좋다고 술 한잔 먹을때마다

우린 멀리 뛰기 1센치
체전굴 1미리에 땀을 쏟았다

니들은 아침7시에 눈비비며 일어날때
우리는 새벽5시에 일어나 산 정상까지 뛰었고..

니들은 학교끝나고 삼삼오오모여 피시방갈때
우리는 너희들을 바라보며 땡볕에서 뛰어야햇고..

니들은 운동장 한바퀴뛰고 켁켁거릴때
우리는 니네보다20배정도 빠른속도로 20바퀴씩뛰고

니들은 친구들 만날때 우리는 12시가 넘도록
개인훈련을했따..

니들은 노는날에 학교안간다고 좋아할때
우리는 운동시간다가오면 긴장하며 시계만보게되고


수능이 끝나고
니들 좋다고 술먹고 다닐때
우리는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았고

니들 좋다고 술한잔 먹을때마다
배근력을 한번더
팔굽혀 펴기를 한번더..했다


니들은 부모님이주시는
돈으로 옷없다고 옷사러다닐때..
우리는 그돈으로 운동기구품 약 사는데 돈을썻고..

니들 손톱손질 할때
우리 턱걸이해서 손바닥에 배긴
굳은살 뜯어냈다.

니들 사우나 가서 5분 앉아있다가
켁켁 거리고 나올때
우리 체중조절 하느라고
땀복 입고 1시간씩 참고 앉아있었다.

니들은 휴대폰 만질때 우리는 미트를 만졌고
니들은 여름방학때 좋다고 물가 놀러갈때
우리는 땡볕에서 물한방울 먹지못하고
공중에떠잇는 먼지만 먹어대며
체중조절하기위해 그더운 겨울파카를 껴입고 운동해야햇고


니들 침대위에 누워있을때
우리 뱃힘 기르기위해 윗몸일으키키 했고
니들 마음 편히 잠잘때
자나깨나 그저 운동생각을 했다...

니들 내일은 뭐하고 놀까 궁리할때
내일은 몸이 잘 버틸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니들은 시험볼때 컨닝 하지만
운동이라는시험에 컨닝이라는것
존재 하지 않는다..

니들은 공부할때 1등 2등 3등 알아주지만..
운동세계에선 2등이란 존재하지않는다.

니들 수능 성적표 나오고
어디 갈까 생각하지만
우린 점수 예상해서
그 학교 실기 준비하고 있다

니들 점수 안나와서 눈치 작전하지만
우리에겐 눈치작전이란 없다
우리 자신만 믿을뿐

니들은 원하는 과 못가도
만족하고 다니지만
우린 전공 과 아니면 의미없다

니들은 말하지...
차라리 나도 예.체능할껄

니들 또 이러지...
예.체능해서 뭐먹고 산대?

그럼 니들은...
자기가 가고 싶은대 못가고
도망치다시피 대학 나와서 뭐할래?

우리는 최소한 우리의 목표가 있다
우리의 꿈이있고
니들처럼 억지로 대학가려는
그럼 사람들은 아니란 말이다

니들이 예체능계 사람들을...
무시할 주제가 되느냐?
우리 많게는 3년
적게는 3개월 죽도록 실기준비 했다

니들이 하는 그 공부라는걸 같이하면서
니들은 한가지만 하면됐지만 우리는 두가지를 해야됐다
니들이 뭐그리 잘났냐?

니들이 예.체능은 무식하고
대가리엔 돌만 들었다고 말할 자격이 되느냐?
너희가 피와 땀과 열정을 아느냐?

나중에 대학졸업하고 시간이 좀 흐르고나서
너희들이 여가 생활 즐기려고 누군가를 찾는다면...
바로 우리들을 찾아와야 할 것이다

그럼 너희들은 그렇게 무시했던
우리들을 부를때 이렇게 말하지...

"선생님...."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