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린 아카데미 입니다!

마린아카데미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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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캠프 인기…고통을 즐기는 아름다운 도전 ‘숨어 있는 용기를 깨워라.’

해병대캠프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개인부터 스포츠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강한 자신감을 심어줄 필요를 느끼는 곳은 너나없이 해병대캠프를 찾고 있다.

해병대캠프가 시작된 것은 지난 1997년.

포항1사단에서 전역을 하고도 해병대의 향수를 잊지 못하는 선배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사가 언론의 주목을 받자 일반인들의 문의 신청이 쇄도했다. 이에 해병대 훈련이

주는 정신적, 육체적 교훈을 해병대 가족만이 아닌 온 국민과 나누자는 취지 아래 캠프를

마련했다. 이처럼 해병대캠프가 큰 호응을 얻자 2002년부터는 사설 캠프도 생겨났다.

지금은 10여개의 해병대캠프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캠프를 통해 교육을 받은 단체는 1000여개에 이른다.

해병대캠프 입소자는 다양하다.

개인에서 학교, 사회봉사단체, 스포츠단체, 공공기관,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그룹들이 교육훈련을 받고 갔다.

또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도 인기다. 최근에는 다이어트캠프까지 나와 남녀노소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병대캠프가 시작된 초기에는 오해도 많았다. 훈련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해병대 캠프가 육체적 고통을 주고, 맹목적인 상명하복의 시대착오적인 교육만을 강요한다고 여겼다.

그러나 해병대캠프 관계자들은 캠프의 목적은 자신감과 용기, 솔선수범, 단결력에 있다고 말한다.

즉, 해병대의 특징인 작지만 강한 엘리트 군대, 전투에서 최선봉에 서는 군대, 두려움을 모르는 바다의 용사, 명예심과 자긍심이 강한 군대 그리고 가족적인 단결력을 소중히 여기는 군대,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군대 등 해병대 특유의 문화와 가치가 일반사회생활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해병대캠프 지원자들의 표정은 입소할 때와 퇴소할 때가 180도 다르다.

입소 전에는 ‘실제 군대도 아닌데’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장난끼마저 보인다.

그러나 훈련이 시작되면 ‘이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에 짜증을 내고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다.

하지만 교육이 한단계 한 단계 진행될수록 긍정적인 사고로 발전한다.

즉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즐겨라’는 의식으로 자신을 재무장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한다.

캠프를 마치고 나면 해병대캠프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식은 완전히 달라진다.

교육 후 설문조사를 하면 95% 이상이 ‘매우 만족’이라고 적어낸다.

실제로 수료식 날 교관들과 마지막 악수를 나눌 때는 입소자 가운데 상당수가 눈물을 보인다고 한다.

또 자신들을 가혹하리만치 훈련시킨 교관들에 대해 애정을 느끼고 돌아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