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눈부신 모습을 꿈꾼다. 남자는 수줍게 고개 숙인 여자의 손을 잡고 위풍당당 걸어가는 자신을 상상한다. 누구에게나 결혼은 설레임이요 아름다운 꿈이다. 그러나 현실은? 대한민국 남녀가 꿈꾸고 실제로 느끼는 결혼, 그 현실과 꿈의 사이를 들여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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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20대 중반을 넘어서면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막연하게 ‘예쁜 여자, 멋진 남자 만나서 결혼해야지’라고 꿈꾸었던 것이 현실로 다가와 결혼자금에서부터 결혼식 당일 처리까지 결혼에 대한 모든 것을 생각하게 된다. 결혼 연령이 늦춰지고 있다지만 한편으로는 결혼정보업체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고, 결혼이 그저 사랑하는 두 사람의 결합만이 아니라 왜 인륜지대사라 불리는지 몸소 체험한다. 과연 미혼남녀에게 결혼은 어떤 것이며,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을까? 2005년 10월, 여성포탈 젝시인러브는 성인남녀가 느끼는 결혼의 현실에 대해서 조사했다. 총 8문제에 걸쳐 질문한 결과 남녀 각각 자신들의 독특한 생각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본인의 결혼적령기라고 느끼는 나이는 얼마일까? 남자는 29~31세(46%), 여자는 26~28세(64%)라고 답해 평균치를 보였다. 그러나 35세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는 남자 5%, 여자 0%에 그쳤다. 본인의 적당한 결혼비용에 대해 질문한 결과 남자는 2000만원 미만(29%), 여자는 2000만원 이상 ~ 3000만원 미만(41%)라고 답해 재미있는 차이를 나타냈지만 이는 주택구입비용을 제외하고 답한 것임을 고려해야 할 듯. 한편 5000만원 이상의 고액을 답한 사람은 남자 18%인데 반해 여자는 4%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결혼상대는 주로 어떤 방법을 통해 만나게 될까? 조사결과 친구 및 지인의 소개(남자 49%), 학교 및 직장(여자 42%)에서 결혼상대를 만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매나 미팅, 인터넷을 통한 만남 등은 각각 10% 미만에 그쳤다. 원하는 결혼시기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3~5월(남 44%, 여 50%)을 꼽아 역시 봄이 최고의 웨딩시즌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9~11월(남 31%, 여 25%)을 꼽았다. 그러나 결혼장소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남자의 46%는 남자 쪽, 여자의 36%는 여자 쪽 지역을 꼽은 것. 경제적으로나 효율적으로나 자신이 사는 지역 쪽이 좋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보통 지방 관례상 남자쪽에서 결혼식을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여자쪽에서 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통상 양가 합의 하에 적절한 지역을 정하는 것이 대세. 신혼여행만큼은 남녀 모두 동일한 목소리를 냈다. 조사결과 휴양지 이용(남 51%, 여자 48%)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결혼준비 중 가장 큰 트러블은 무엇일까? 남자의 32%는 가치관 및 기호 차이를 꼽았고, 여자의 26%는 결혼 비용 부담 문제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결혼자체에 대한 부담을 드는 남녀도 많았다. 결혼은 현실임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일 것이다.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파혼에 이르는 커플이 있는 것을 보면 결혼준비에 있어 좀더 서로를 이해하고 융통성이 필요한 듯. 결혼에 대한 의미에 있어서는 남녀 모두 생각이 같았다. 결혼의 정의를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사랑의 결실(남 44%, 여 41%)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 뒤를 이어 가정을 만드는 1단계라는 의견이 많았다. 결혼은 말 그대로 인륜지대사다. 사랑이 우선시되어야겠지만 결혼 자체가 현실임을 항상 숙지하는 것이 좋다. 두 사람만이 아닌 두 집안과 두 환경의 결합이기 때문이다. 결혼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부터 기억하길. 누군가를 만나 가정을 만드는 것이란 쉽지 않은 일이다.
Q1. 본인의 결혼적령기, 언제가 적당할까?
항목
남자
여자
1. 25세 이하
2%
2%
2. 26~28세
25%
64%
3. 29~31세
46%
28%
4. 32~34세
22%
6%
5. 35세 이상
5%
0%
Q2. 본인의 결혼비용, 얼마가 적당할까?
항목
남자
여자
1. 2000만원 미만
29%
27%
2. 2000만원 이상 ~ 3000만원 미만
24%
41%
3. 3000만원 이상 ~ 4000만원 미만
10%
22%
4. 4000만원 이상 ~ 5000만원 미만
19%
6%
5. 5000만원 이상
18%
4%
Q3. 결혼상대 어떻게 만났나? (혹은 주변의 경우)
항목
남자
여자
1. 학교 및 직장
29%
42%
2. 친구 및 지인의 소개
49%
34%
3. 인터넷 교류(채팅, 게임 등)
9%
10%
4. 모임 및 동호회
9%
8%
5. 중매 및 미팅&결혼정보업체
4%
6%
Q4. 결혼 시기, 어느 때가 좋을까?
항목
남자
여자
1. 3~5월
44%
50%
2. 6~8월
3%
6%
3. 9~11월
31%
25%
4. 12~2월
4%
4%
5. 아무때나
18%
15%
Q5. 결혼식, 어느 지역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
항목
남자
여자
1. 남자 쪽
46%
16%
2. 여자 쪽
16%
36%
3. 중간지점
30%
33%
4. 기타
8%
15%
Q6. 신혼여행, 어떤 것이 좋을까?
항목
남자
여자
1. 명소 관광
13%
10%
2. 휴양지 이용
51%
48%
3. 배낭여행
12%
14%
4. 리조트 이용
21%
23%
5. 시티투어
3%
5%
Q7. 결혼 준비, 상대와의 가장 큰 트러블은 뭘까?
항목
남자
여자
1. 결혼 비용 분담 문제
22%
26%
2. 가치관 및 기호차이
32%
23%
3. 상대에 대한 불안감
5%
13%
4. 주변 사람들로 인한 불화
16%
14%
5. 결혼 자체에 대한 부담
25%
24%
Q8. 결혼을 하나로 정의 내린다면?
항목
남자
여자
1. 사랑의 결실
44%
41%
2.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
2%
4%
3. 진정한 성인식
12%
16%
4. 인생의 무덤
3%
3%
5. 가정을 만드는 1단계
39%
36%
대한민국 남녀가 꿈꾸는 이상적 결혼
결혼 연령이 늦춰지고 있다지만 한편으로는 결혼정보업체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고, 결혼이 그저 사랑하는 두 사람의 결합만이 아니라 왜 인륜지대사라 불리는지 몸소 체험한다. 과연 미혼남녀에게 결혼은 어떤 것이며,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을까?
2005년 10월, 여성포탈 젝시인러브는 성인남녀가 느끼는 결혼의 현실에 대해서 조사했다. 총 8문제에 걸쳐 질문한 결과 남녀 각각 자신들의 독특한 생각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본인의 결혼적령기라고 느끼는 나이는 얼마일까? 남자는 29~31세(46%), 여자는 26~28세(64%)라고 답해 평균치를 보였다. 그러나 35세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는 남자 5%, 여자 0%에 그쳤다.
본인의 적당한 결혼비용에 대해 질문한 결과 남자는 2000만원 미만(29%), 여자는 2000만원 이상 ~ 3000만원 미만(41%)라고 답해 재미있는 차이를 나타냈지만 이는 주택구입비용을 제외하고 답한 것임을 고려해야 할 듯. 한편 5000만원 이상의 고액을 답한 사람은 남자 18%인데 반해 여자는 4%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결혼상대는 주로 어떤 방법을 통해 만나게 될까? 조사결과 친구 및 지인의 소개(남자 49%), 학교 및 직장(여자 42%)에서 결혼상대를 만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매나 미팅, 인터넷을 통한 만남 등은 각각 10% 미만에 그쳤다.
원하는 결혼시기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3~5월(남 44%, 여 50%)을 꼽아 역시 봄이 최고의 웨딩시즌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9~11월(남 31%, 여 25%)을 꼽았다.
그러나 결혼장소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남자의 46%는 남자 쪽, 여자의 36%는 여자 쪽 지역을 꼽은 것. 경제적으로나 효율적으로나 자신이 사는 지역 쪽이 좋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보통 지방 관례상 남자쪽에서 결혼식을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여자쪽에서 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통상 양가 합의 하에 적절한 지역을 정하는 것이 대세. 신혼여행만큼은 남녀 모두 동일한 목소리를 냈다. 조사결과 휴양지 이용(남 51%, 여자 48%)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결혼준비 중 가장 큰 트러블은 무엇일까? 남자의 32%는 가치관 및 기호 차이를 꼽았고, 여자의 26%는 결혼 비용 부담 문제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결혼자체에 대한 부담을 드는 남녀도 많았다. 결혼은 현실임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일 것이다.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파혼에 이르는 커플이 있는 것을 보면 결혼준비에 있어 좀더 서로를 이해하고 융통성이 필요한 듯.
결혼에 대한 의미에 있어서는 남녀 모두 생각이 같았다. 결혼의 정의를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사랑의 결실(남 44%, 여 41%)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 뒤를 이어 가정을 만드는 1단계라는 의견이 많았다.
결혼은 말 그대로 인륜지대사다. 사랑이 우선시되어야겠지만 결혼 자체가 현실임을 항상 숙지하는 것이 좋다. 두 사람만이 아닌 두 집안과 두 환경의 결합이기 때문이다.
결혼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부터 기억하길. 누군가를 만나 가정을 만드는 것이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자료 출처: 여성포탈 젝시인러브 (www.xy.co.kr)
글: 젝시인러브 임기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