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원인과 치료

심도인삼20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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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Insulin)이 부족하여 혈액속에 혈당이 많아지고 소변에 당이 나오게 되는 질환입니다.

음식으로부터 섭취된 영양소는 몸속에서 대사된 후 근육세포나 말초조직으로 운반되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며, 여분의 포도당은 글리코겐(glycogen)의 형태로 간장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에 다시 포도당으로 변화되어 혈액을 통해 말초 조직 특히 근육조직으로 운반됩니다.

인슐린은 혈액속의 포도당을 지방조직(세포)속으로 빨리 운반시켜 이용케 함으로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호르몬입니다. 그러므로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액속의 포도당이 근육세포나 지방세포속으로 들어가지 못하여 세포는 세포대로 포도당 부족상태가 되고, 혈중에는 혈당이 높아집니다. 이 높아진 혈당은 조직(세포)에서 이용되지 못 한 채 소변으로 넘쳐흘러 당뇨를 유발시키며 또한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면서 물을 같이 끌고 나오기 때문에 소변량도 많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의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되어 당뇨병은 인구의 5.1%, 당뇨병 의증(疑症)은 인구의 4.1%로서 전국적으로 약 150만명의 당뇨병환자 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80-90% 이상은 성인형(인슐린비의존형) 당뇨병에 속합니다.
발병원인은 반쯤은 유전적 소인에 의하여 나머지는 후천적인 생활태도나 환경에 의해 발생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또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제각기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당뇨병의 3가지 전형적인 증상은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食)입니다.
즉 소변량이 많고,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는 것, 그 외에도 갈증, 피로감, 체중감소, 쇠약감, 가려움증, 신경통, 감각 이상등 의 신경증상, 임포텐스 등 여러 증상이 있는데,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료는 당분의 적절한 제한과 칼로리 조절, 적절한 운동, 비만 등의 유발인자를 조절, 그리고 약물치료입니다.
약물은 우선 서양약물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복용을 해야하므로 경제적으로 값이 싸고, 엄격한 혈당의 조절을 위해선 정해진 용량을 유지해 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민간요법은 서양약물에 보조적으로, 혹은 식이요법만으로 조절이 가능한 내당능장애 정도에 응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을 시도할 땐 반드시 정기적으로 혈당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한의학에서는 소갈(消渴) 혹은 폐음허, 폐음부족, 신정부족 등의 개념이 당뇨병과 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질병백과를 참고하십시오.
여기에 소개된 약재들은 진액을 보충하고 열을꺼주어, 다음(多飮), 다갈(多渴)의 증상을 개선하고, 약리실험상 혈당을 낮춰주는 것이 입증된 것들입니다.

 

★치료

1) 과루근(하늘타리 뿌리), 갈근(칡뿌리), 부평(개구리밥)

과루근은 10-11월에, 칡뿌리는 6-7월에 채취한 것을 사용하여 햇볕에 말려서 분말로 만든 후 같은 양을 섞은 후 한 번에 2g씩 하루에 세 번, 따뜻한 물에 타서 식전에 먹는다. 이외에도 칡뿌리를 즙을 내어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거나, 또는 과루근만 하루 40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거나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3∼4g씩 하루에 3번 먹어도 좋다.
그 밖에 과루근과 용규(까치콩)을 각각 12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과루근과 부평을 분말로 만들어 같은 양을 고루 섞고 우유로 1.5g 정도의 알약으로 만든 것을 부평원이라고 하는데 한번에 20알씩 하루 3번 공복에 먹는다.

해설: 과루근과 칡뿌리는 갈증을 풀어주며, 특히 소갈증으로 인해 갈증이 무척 심할 때 대단히 좋습니다. 과루근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워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발열과 갈증,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혈당을 낮춰주고, 종기와 기침과 가래, 치루, 월경부조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칡뿌리는 그 맛이 달고 매우며 성질을 온화하여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몸살기운을 쫓아내며, 인체의 진액을 보충하고 설사와 갈증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발진에도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칡뿌리에는 다량의 탄수화물, 다이드진, 다이제인 등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0인삼, 과루근(하늘타리 뿌리), 갈근(칡뿌리)

인삼과 과루근을 각각 같은 양으로 분말로 만들어 끓인 꿀로 반죽해서 0.3g 정도의 알약으로 만든 것을 옥호환이라고도 하는데, 한번에 30알씩 하루 2∼3번, 맥문동 달인 물로 식후에 먹는다. 또는 인삼과 칡뿌리를 2:1의 비율의 양으로 섞어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12g씩, 하루 2∼3번 물에 달여서 식후에 먹는다.

인삼만을 8∼10g씩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거나 분말로 한번에 2-3g씩 하루 3번씩 먹어도 효과가 좋다. 또 인삼과 지모를 각각 8g, 석고 6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공복에 먹어도 좋은데 지모에는 아스포닌, 석고에는 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 있어서 혈당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해설: 인체의 기를 북돋아주는 대표적인 한약재인 인삼은 그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한데 비장과 폐, 심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원기를 북돋아주고, 진액을 보충해주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파나센, 파낙스산 등은 혈당량 조절의 작용을 하므로 따라서 소갈병으로 인해 심하게 목이 마르고 온몸이 나른한 데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과루근과 갈근의 효능은 위의 해설을 참고하십시오.

3) 맥문동

맥문동 20∼4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해설: 맥문동은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갑고 폐와 위, 심장에 작용합니다. 몸의 진액을 보충해주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증상을 없애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갈로 인해 갈증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피부가 마르는 데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폐의 진액 부족이 당뇨병에서 보일 때 효과적입니다.

4) 생지황, 황연

생지황의 즙을 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또는 생지황 50∼100g, 황연 5∼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먹어도 효과가 있다. 또 건지황(마른 지황)과 지모를 각각 10g씩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걸쳐 나누어 먹어도 좋다.

해설: 생지황은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갑고 심장과 간, 신장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지혈작용, 인체에 진액을 공급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발열을 수반하는 각종 출혈증과 가래 등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생지황에 함유되어 있는 테흐마닌 등의 성분은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으로 인한 소갈병에 사용하면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생지황은 성질이 차므로 평소 하복부가 차고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12g씩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5) 지골피, 석고, 밀

지골피와 석고, 밀을 분말로 만들어 4:2:3의 비율로 섞은 후 한번에 12g씩 하루 2∼3번 물에 달인 것을 구기탕이라고 하여 공복에 먹는다. 또는 지골피를 잘게 썰어 15∼20g씩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어도 좋다.

해설: 지골피는 맛이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폐와 간, 신장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허열을 가라앉혀 주며 가슴이 답답하면서 기침이 나오는 증상을 치료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결핵과 소갈, 종기 등에도 일정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석고는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차갑고 폐와 위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려주고 인체의 진액을 보충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증상, 염증과 종기를 치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6) 죽엽(참대잎)

죽엽 20∼4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해설: 죽엽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가워 심장과 폐, 담과 위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며, 경련을 멈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나거나, 구토, 후두염, 종기를 치료하는데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7)인삼, 지모, 석고
인삼과 지모는 8g, 석고는 6g을 물에 넣고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눠 먹는다.

해설: 인삼은 위의 해설을 참고하십시오.

지모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워 위와 폐, 신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진액과 혈액을 보충하고 변을 잘 통하게 하며 해열작용과 진정작용, 항균작용과 혈당량 강하작용을 가지고 있어 몸이 허약하여 오후마다 미열이 나거나 수면시 식은 땀을 흘릴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갈, 폐열로 인한 기침, 급성 전염병 및 폐결핵으로 인한 발열, 변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